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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 데이터 한눈에 확인하세요”... ‘공공빅데이터 포털’ 구축 완료

군산시는 공공정보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 공공빅데이터 포털 구축 용역을 완료하고 6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시 인구, 경제, 관광, 취업 등 흩어져 있는 각종 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공공데이터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시 공공빅데이터 포털은 시 홈페이지 메인 하단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그래프와 지도 등 시각화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한눈에 데이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관련 자료를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해 관광축제분석, 교통 빅데이터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사업 추진 결과물도 공공빅데이터 포털의 빅데이터 메뉴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데이터 개방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체계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및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1등급(전국 최우수)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1.09.06 16:16

문성혁 해수부장관 “마리나 항만 · 새만금신항 적극 지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일 부안과 군산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인 새만금신항 및 궁항마리나 항만 발전에 대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 눈길을 끌었다. 먼저 문 장관은 부안군 궁항을 방문해 마리나 항만 추진상황을 살펴보며 지역 의견들을 청취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제2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궁항지역을 마리나 항만 예정지역으로 반영한 바 있다. 이 자리서 부안군은 (문 장관에게)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격포항과 궁항마리나 항만을 연계한 서해권 노을해양공원 조성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개발 등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부안군은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과 관련해 이미 부지에 대한 계획까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태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그 경관의 수려함을 더할 수 있는 최적지 임을 강조했다. 앞서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핑과 제2차 해양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문화시설이 전남과 경남경북(전체 55.8%)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전무해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문 장관은서해권 대표 미항인 격포항 확장개발 사업은 물론 궁항마리나항만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부안군의 사업계획들이 제출되면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만금 신항 건설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 장관은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근로자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산업지원 및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2단계는 오는 2031년부터 2040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총 예산만 3조 2477억 원(재정 1조 9576억민자 1조 2901억)에 달한다. 문 장관은 새만금은 환황해 경제적의 중심이자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국가 경제성장의 동력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진행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항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모두가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장관은 이날 부안 궁항 및 새만금 신항 건설 현장 방문과 함께 군산항 GCT부두에서 항만 방역관리를 점검하고 항만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친환경 선박인증센터(한국선급 그린쉽 인증센터) 운영현황 및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과 신영대 국회의원(군산),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홍성준 군산해수청장 등이 함께했다. /홍석현 기자 이환규 기자

  • 군산
  • 홍석현·이환규
  • 2021.09.05 17:35

군산대, 교육부 재정 지원 최종 ‘탈락’... “파장 크지 않다”

군산대(총장 곽병선)가 교육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가결과와 마찬가지로 최종 탈락이 확정됐다. 이로써 군산대는 3년간 약 140억 원에 달하는 혁신지원 사업비를 받지 못하게 됐다. 군산대는 이번 탈락으로 일반재정지원 사업에서만 제외됐을 뿐 다른 재정지원 사업 신청이나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에는 자격 제한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2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에서 제외하는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에 따라 전국 재정지원 진단 대상 285개교(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 가운데 233개교(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권역별 배정 방식에 따라 전체 선정대학의 90%를 배정하고 나머지 10%를 전국 단위로 선정했다. 전체 선정 대학의 90%인 일반대 122개교와 전문대 87개교는 권역별 배분을 통해, 나머지 10%인 일반대 14개교와 전문대 10개교는 권역 구분 없이 점수가 높은 순서에 따라 선정한 것이다. 탈락한 대학 중 지방에서는 군산대를 비롯해 14개교가 포함됐다. 군산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 이후 평가의 공정성 제고를 촉구하며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탈락이 확정된 군산대는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평가는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대를 국가가 인정치 않는 자기 모순적인 평가이며, 정성평가에서 선정과 미선정의 결과가 달라지는 지금의 평가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며 객관적인 지표가 매우 양호한 탄탄한 시스템을 가진 국립대를 평가자의 주관이 반영되는 정성지표로 깎아내리는 것은 국가가 더욱 지원하고 강화해야 할 공교육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산대 관계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는 연간 40억 원 정도를 대학 별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120억 정도가 지원된다면서 적지 않은 지원금이지만, 군산대 1년 총 예산이 1700억 원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 파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학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와 관련 없이 국가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고,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재학생 97%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음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대부분이 풍부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09.05 16:20

군산 강소특구,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 ‘속도’

군산 강소특구가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지난달 특구재단 주관의 기술이전사업화(R&BD)에 연구소기업형 7개사, 기술이전형 23개사 등 지역 내 기업 30개사의 신청을 완료하고 이달 선정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이전사업화는 군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R&BD(제품화양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 선정규모는 14개사로 이중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관련 기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업별 지원 금액은 연 2억 원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업별 출자기술 중복성 등 서류평가와 사업화추진전략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기술 출자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시제품 개발, 국내외 표준인증, 양산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모든 주기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2억 원으로 △강소형 기술창업 △지역특화성장지원 △사업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의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기점으로 상생형 통합 기술사업화 연구회(TBM)와 정책협의회 등 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연이어 진행했고, 지난 8월까지 Tech-up, Jump-up 등 지역특화 성장지원사업 기업 선발과 협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 이와함께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우수기술이전과 출자를 통해 7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강소특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생태계의 허리 축인 R&D 기술력 기반의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획재정부는 강소특구 사업에 대해 지원기간 5년 한정과 연차별 국비 지원을 1년차 60억원에서 2년차 40억원으로 3~5년차는 연 20억원으로 축소 의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강소특구의 도입 취지인 R&D기술창업 및 기술이전사업화재투자를 통한 지역주도형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전환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매년 60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9.05 16:01

U-15군산시민축구단...감독 해임 놓고 ‘논란’

군산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 창단한 U-15군산시민축구단(이하 U-15축구단)이 감독 해임을 놓고 논란이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U-15군산시민축구단 A감독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이를 두고 U-15축구단 학부모회는 군산시축구협회가 현 감독을 부당해고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축구협회는 지도자 자격미달에 따른 정당한 해고라며 맞서고 있다. 2일 U-15축구단 학부모회는 입장문을 통해 군산시축구협회가 위탁관리해온 U-15축구단이 새로운 협회장 당선 이후 학부모회와 마찰을 빚어왔고, 결국 감독의 지도자 지위마저 박탈했다며 현 감독 해임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군산시축구협회는 총칙 개정을 통해 U-15 감독과 코치는 기간제 지도자로 매년 계약을 갱신하여야 한다고 명시해 언제라도 지도자를 해임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현 감독의 근로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협회는 이를 인정해주지 않는 채 해임 통보를 하는 등 매년 계약이라는 단서를 만들어 감독과 코치의 고용 불안을 조성,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 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석배 축구 대회 종료 후 8월 추계대회 신청되어 아이들 훈련을 준비했는데 군산시축구협회로부터 일방적으로 참가 불가 통보 받았으며, 이로 인해 선수 이탈까지 발생되고 있다면서 축구협회는 U-15 아이들을 지원해줄 마음이 있는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의 의견 무시하고 감독을 일방적으로 중도 해임 시키는 지, 자칫 팀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군산시축구협회는 현 감독의 해임 이유에 대해 잘못된 계약과 자격미달에 따른 정당한 해고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직무정지 된 전 군산시축구협회장이 협회장 권한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U-15 감독은 지도자 자격증 B급 이상을 소지해야 하지만 계약 당시 A감독은 B급 이상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자격요건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해임을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군산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새로운 군산시축구협회가 꾸려지면서 서류 확인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이 발견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임 결정을 한 것이라며 조만간 U-15 군산시민축구단 감독 선임을 위한 공고를 내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축구단 U-15팀은 군산제일중 축구부의 해체로 지역 축구 인재가 외지로 유출되고 금석배 축구대회의 영구 유치 도시인 군산에 관내 출전팀이 없어 시의 위상이 떨어진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군산시 보조금 지원을 받아 시민 축구단으로 창단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1.09.02 16:28

언제까지 컨테이너 부두임대료 감면기간 연장할텐가

"언제까지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할텐가" 지난 2016년 최초 감면이후 2019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감면기간이 내년말까지 1년4개월 연장된다. 이는 군산해수청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항로 경계선상의 저수심 해역을 포함한 적극적인 항로준설로 계획수심을 확보함으로써 민원해소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당초 감면사유였던 군산항의 항로계획수심 미확보의 사유가 해소되지 않음에 따라 부두임대료 감면기간을 내년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부두임대료의 감면비율은 25%이다. 해양수산부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주)은 현재 항로계획수심 미확보로 인해 접안능력이 2000TEU급 부두임에도 1000TEU급 선박이 운항하고 실정이라며 감면기간 연장 배경을 밝혔다. 또 GCT의 경우 양해각서체결에 따른 농어촌공사 준설구간으로 농어촌공사는 2022년까지 10.5m의 수심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말까지로 연장한 이유를 아울러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와관련, "농어촌공사의 준설지연으로 당초 감면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점을 감안, 조속한 수심확보를 위해 2022년 임대료까지 감면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산항 관계자들은 " 항로 경계선상 저수심해역이 제대로 준설되지 않는다면 농어촌공사의 준설이 내년 완료된다고 해도 현실적인 수심은 7~8m에 불과, 항로의 계획수심확보는 요원한 실정"이라며 부두임대료 감면기간과 관련된 민원 해소를 위해 저수심 해역의 선행 준설을 요청했다. 현재 항로 경계선상 입출항 초입구간 3곳과 72번및 79번 선석 전면 해역의 수심은 8m70cm에 불과하고, 51번 선석 전면은 암반 구간으로 6m30cm에 그치는 등 6곳이 저수심 해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군산항 컨테이너전용부두는 2000TEU급 2개 선석으로 연 30만4000TEU의 하역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항로 계획수심보다 낮은 8m의 수심으로 지난해 2만9000TEU를 처리하는 등 최근 5년간 화물처리율이 약 10%수준에 그치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09.02 16:13

군산 도로 밑이 수상하다…싱크홀 잇따라 발생

최근 군산지역에 싱크홀(지반침하)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도로 밑 시한폭탄과 같은 싱크홀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와 원인 진단,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군산시의회 김중신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군산에서 발생한 싱크홀 발생 건수는 총 5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올해에만 15건(8월 기준)으로, 전체 3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 8건, 2018년 14건, 2019년 10건, 지난해 8건 등이다. 실제 지난달 26일 나운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깊이 1m의 싱크홀이 생기면서 청소 차량 바퀴 한쪽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당시 운전기사와 청소업체 관계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15일에도 수송동 동신아파트 정문 인근 횡단보도에 지름 60㎝, 깊이 1m가 넘는 싱크홀이 발생해 시가 긴급 보수에 나서기도 했다. 싱크홀 사고 대부분은 노후 된 상하수도의 손상으로 인한 누수 또는 관로 설치 등 각종 공사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크홀의 빈번하게 발생하자 시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회사원 김모 씨(42)는 군산도 싱크홀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싱크홀이)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싱크홀 피해 사고에 대한 배상문제도 복잡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산시가 영조물 보험에 가입한 도로는 (싱크홀과 관련된) 피해 배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보상 받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배상을 신청해야 하는데 준비서류 뿐만 아니라 절차가 번거로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중신 의원은 먼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싱크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영조물 보험가입을 세분화시켜 점점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무엇보다 국가배상 신청도 군산시에서 대신할 수 있는 대민행정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1.09.02 16:07

군산시평생학습관,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온택트 평생학습 3기 프로그램을 오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주1회 2시간씩 참여하는 온라인 양방향 수업으로 총 15개 강좌에 150명이 수강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온라인교육 특성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테마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인문분야 - 세계 역사이야기생활 일본어스토리텔링 기초영어 △예술분야 - 오카리나플룻정물소묘, 보타니컬 아트 △생활분야 - 바른자세 통증개선 △야간반 - 경력단절 및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산회계 맛보기퍼펙트 중국어PPT를 활용한 보고서 만들기영문 코바늘 인형뜨기마술교실유튜브 활용하기일상의 기록(블로그 피플)등이다. 참여방법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에서 온라인 신청(PC모바일 - 선착순)을 받으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강의계획서는(교재재료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평생학습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양방향 수업으로 23개 강좌에 212명이 수강에 참여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9.02 16:07

군산 SGC에너지, 국내산 바이오매스 연료전환 추진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박준영, 안찬규)가 탄소중립을 위한 연료 전환으로 신재생종합에너지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SGC에너지는 군산발전소에서 민간 바이오혼소 기업의 국내 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MOU 행사를 열고 향후 3년 내에 유연탄 사용을 감축하고 국내 바이오매스를 사용하는 연료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과 산림청 하경수 과장,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와 OCI SE 김동문 대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등 민간 발전사업자 3사 대표가 함께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도 참석해 국내 바이오매스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GC에너지는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아울러 국내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함에 따라 국내 자원의 효율화와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유연탄 사용이 경제적이긴 하지만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며 SGC에너지가 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빠르고 바람직한 방법이 국내산 미이용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열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집단에너지사업자에서 탄소중립의 신재생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료전환이 완료되면 REC와 온실가스배출권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원료인 유연탄과 수입산 바이오매스 보다 국내산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할 경우, REC 가중치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수익성 기여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소로 인한 잉여 온실가스배출권의 경우 전량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SGC에너지는 이번 국내 미이용 바이오매스 연료전환을 계기로 앞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SGC에너지는 (구)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집단에너지사업자를 영위하는 사업부문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관리, 육성하는 투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9.01 16:25

군산전북대병원 규모 확대되나

군산 사정동 부지에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 규모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두 배 이상 증액된 사업비 변경안이 정부 심의를 받으며,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사업주체인 전북대병원은 최근 3800여 억 원의 군산전북대병원 사업비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주관부처인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현재 기재부로 넘어가 심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는 기존 사업비 1853억 원(국비 556억원병원 자부담 1297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병원 사업비가 증가된 이유는 10년 전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인정받을 당시 때보다 각종 자재값이나 인건비 등 건축비가 오른 탓이다. 여기에 코로나19와 같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감염병센터 건립 등 추가 기능보강 계획 반영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추가된 점도 상승 원인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업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토지보상은 100% 완료되면서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은 상태다. 다만 전북대병원 측이 (군산전북대병원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앙부처 승인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기재부 심의에서 적정성 결론이 나오면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될 경우 병원건립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시는 지역정치권 등과의 협조를 통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 증액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사업비 조정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군산전북대병원 추진 일정은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초 올해 안으로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말 개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현재로선 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을 바라보고 있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군산시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급 종합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산전북대병원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군산시와 전북대병원, 정치권이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정동 194-1번지 일원 9만8850㎡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9.01 16:24

“군산에 가족 · 친구 ·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세요”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민들과 명절 연휴도 조용히 보내야 하는 군산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안부박스 SNS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안녕, 내 마음을 부탁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청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시에서 준비한 상품을 함께 선물하는 내용이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접수된 사연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 군산에 살고 있는 가족친구지인에게 안부 인사 겸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시 공식 이메일이나 공식 페이스북 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사연을 선정해 직접 준비한 특산품 꾸러미 상품과 함께 명절 연휴 전까지 사연 당사자의 집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 선물을 받은 사연의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배송의 전 과정과 감사의 답장을 영상으로 촬영편집해 신청자의 모바일 및 시 유튜브로 전송할 계획이다. 채효 군산시 공보담당관은 비대면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명절에도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다소 쓸쓸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며 소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타 지역으로의 휴가보다 홈캉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SNS 이벤트를 진행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응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9.01 16:24

‘군산 문화재 야행’ 9~11일 군산내항 · 원도심 일원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군산 문화재 야행행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내항 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군산야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 야행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8야(夜) 30여개의 프로그램을 문화재 현장과 온라인 등 대면비대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면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답사(야행 현장답사) △멀리서 온 문화재 △세계문화유산 모형 전시 △무형문화재 전시 &공연 등으로 군산 문화재의 가치와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 답사는 매일 2회 3개 코스로 5인 이내 소규모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지금 당장 볼 수는 없지만 언젠가 볼 수 있는 그날을 잠시 기대하며, 세계문화유산을 모형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모형 전시도 열린다. 이와 함께 비대면 프로그램은 △야행맨이 간다(온라인 LIVE체험) △슬기로운 야행생활 △온라인 문화재해설 △AR로 보는 근대문화유산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야행맨이 간다는 ZOOM을 통해 관람객과 야행맨이 실시간 소통하며 야행맨이 현장을 탐방하고 중계하는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 비대면 프로그램에서 부재됐던 양방향 소통을 통한 현장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원도심 일원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행사현장에서 보여주면 군산 특산 쌀을 바꿔주는 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슬기로운 야행생활, 군산문화재 OX퀴즈 등 현장이 아닌 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오프라인 야행이 끝나도 17일까지 홈페이지와 유튜브군산문화재야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채왕균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문화재 현장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경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첫 선정된 이래 올해로 6년 연속 개최되는 군산문화재 야행은 근대의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민관광객들이 기다리는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31 17:15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연금 ‘호응’

농업인 조모 씨(77)는 올해 초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를 통해 농지연금에 가입하고 매월 295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그는 장성한 3명의 자녀가 있긴 하지만,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통장을 볼 때마다 자식들에게 짐 되지 않고 스스로 노후를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응표)가 추진중인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킴이인 농지연금 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지 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제도로 만 65세이상, 영농경력이 5년이상인 농업인이 실제 영농에 이용 중인 전답과수원을 소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다. 2011년 제도가 첫 시행된 이후 지난해까지 가입건수 1만7000건을 돌파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킴이로 평가받으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연금액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의 100% 또는 감정평가액의 90%에 해당하는 금액 중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로 제공한 농지는 직접 경작을 하거나 임대하여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지연금을 받는 동안 6억 원이하 농지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받는 장점도 있다. 연금을 수령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살아있는 동안 지급받을 수 있는 종신형과 정해진 기간동안 지급받는 기간형 등 크게 2가지 형태가 있다. 김응표 군산지사장은 농지연금 지급방식이 다양하여 상담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최적인 상품에 가입하시면 좋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농지은행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1.08.31 16:32

군산 방축도 출렁다리, 10월 정식 개통

바다 위를 걸으면서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방축도 출렁다리가 오는 10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길이 83m에 17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 출렁다리는 방축도와 무인섬인 광대도를 연결해주고 있는 현수교이다. 특히 출렁다리에서 명물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고 산책로도 개설돼 트레킹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미 설치가 완료된 방축도 출렁다리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장자도~방축도간 단일 여객항로 개설(1일 3~4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함께 선유도(장자도)와 연결돼 관광객 증가 및 도서지역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후년이면 고군산군도 인도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앞서 인도교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축도 출렁다리를 정식으로 개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논의 단계 있지만 적어도 10월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은 유인도서(말도명도방축도)와 무인도서(보농도광대)을 포함한 5개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것이다. 이곳 인도교 설치는 총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제1교 말도~보농도 308m △제2교 보농도~명도 410m △제3교 명도~광대섬 477m △제4교 광대섬~방축도 83m 등 총 연장 1278m등으로 설계됐다. 지난 2017년 11월에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3년 3월 개통할 전망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30 16:02

군산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 ‘박차’

코로나19 등 감염병,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쾌적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먼저 민선7기 출범 이후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2019년 부터 오는 2028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1만본을 식재하는 등 500만 그루 목표대비 30%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번영로 가로수 조성을 비롯한 경포천 서래숲길, 내초공원 새섬숲, 복지시설 나눔숲, 관내 학교 명상숲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중점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들의 정주 환경과 도심 미관을 크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기후위기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민헌수 장미특화거리, 청암산 야생화 헌수동산, 시민참여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올해까지 총 4만본, 헌수추정금액 9억 원의 수목을 헌수 받았으며, 앞으로도 시민 식수행사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야외 녹지공간 확충과 더불어 실내에서도 사계절 푸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형 정원인 스마트가든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범설치 사업으로 예술의전당 실내공간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호야테이블야자떡갈고무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앞으로 공공시설병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환경오염 및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도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현재 화학물질 관리지도 작성, 환경감시용 드론 및 대기악취 이동측정차량 운영, 자동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불법감시단 운영 등을 중점으로 환경오염 감시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앱을 개발 출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화학물질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30 16:02

군산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 교육생 모집

군산시는 농업분야에 이용되는 굴착기 등 소형건설기계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교육을 지원한다. 최근 수도작축산원예분야 농작업에 3톤 미만의 소형건설기계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격증 취득 없이 조작하다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교육은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30명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 전문학원에 위탁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종류는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와 굴삭기가 해당된다. 기본적인 기계작동원리, 운영법규 및 안전운행에 관한 이론교육 6시간과 기종별 기계조작 및 운전 실습교육 6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이 주어지며 교육비의 일부는 시에서 지원한다. 교육 신청기간은 내달 10일까지로 신청 대상자는 군산시에 거주 중인 농업인경영체등록자로 1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와 굴삭기 중 1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교육신청서는 지역 읍면동 또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농기계 임대 또는 교육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계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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