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흥동 오션클래스 작은도서관 내 조성
군산시는 내흥동 오션클래스 아파트의 주민유휴공간인 작은도서관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시는 ‘2021년 상반기 여가부·신한금융그룹 협력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약 6500만원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운영비 일부는 매년 국·도비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자치적 돌봄공동체 형성을 통해 맞벌이 가구의 자녀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열린 육아공간이다.
도서와 장난감 등 80여종 이상이 비치됐으며 초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복지증진 및 안전한 돌봄장소로 활용된다.
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초등돌봄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맞벌이 가정에게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시설을 개방해 이해를 돕고, 겨울방학 중 이용아동 모집도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3월 이후에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회원들이 등교하는 오전시간을 이용해 그룹 돌봄 프로그램 및 놀이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기 군산시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맞벌이 부모들의 양육부담 완화와 함께 군산시가 양육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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