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3:4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시 인구 27만 붕괴 직전, 차별화된 정책 마련해야”

배형원(왼쪽)김중신 군산시의원 위기를 맞고 있는 군산 인구증가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과 함께 장기적인 정주여건 확보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형원 군산시의회 시의원은 11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군산시의 경우 인구의 감소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넘어 인구절벽이라는 극단적인 예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 인구는 10월 말 기준 27만 727명으로, 이대로 가다간 내년 상반기 안에 27만 명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발언이다. 배 의원은 대한민국의 인구 정책은 정치권과 중앙정부지방정부에서 현금급여 위주의 대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군산시 역시 특별한 인구 대책은 없고 기존에 하는 시책 중에 최소한의 일부만 조정하고 가치만 부여한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구증가 정책으로 현금급여 방식이 아닌 행정시스템 속에서 청년인구를 늘리는데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기관 및 기업인 등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실현가능한 군산형 인구증가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군산시장 직속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시급하지 않거나 법적으로 구속력이 없는 기금은 과감하게 폐지해 군산시 인구증가 정책 예산기금으로 활용하고 부족한 예산은 군산시 재정안정화 기금 활용 및 지방채의 발행 등 예산투입방안을 적극 강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일, 김중신 시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인구 마지노선인 27만 명을 지켜내기 위해선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산시가 임신출산장려금지원, 신생아보육료지원, 아이돌봄지원, 중년일자리 창출,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입축하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주민등록 옮기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 제도, 신혼부부 임대아파트 임대료 지원, 전입 청년 임대비 지원, 전입이사비용 지원, 공직자 주소 옮기기 운동 등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11 14:48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전국 6개 독립운동기념관과 업무협약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12일 경기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전국 6개 독립운동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전국 독립운동 기념관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노력을 확대하고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념관은 △양평군 몽양여운형선생기념관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 △화성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당진시 심훈기념관 △문경시 운강이강년선생기념관△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이다. 협약에는 각 기념관의 전시 및 유물 분야, 연구 및 학술 분야, 교육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대한 협력 등 7개 사항에 대해 상호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군산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민족 자주독립정신과 자긍심을 더욱더 고취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 전 영명학교를 그대로 재현한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단순한 전시 관람보다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과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11 14:48

군산지역 대표 번화가 ‘나운 1동’ 침체의 늪

한 때 군산을 대표하는 번화가로 큰 호황을 누렸던 군산 나운1동 상권이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가게들의 폐업도 늘어나는 등 상인과 주민들의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불 꺼진 나운 1동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산재된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나운 1동 인구는 대략 1만 3000여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할 때 4000명 정도가 빠져 나갔고 이로 인해 관할 학군인 신풍초의 학생 수도 급감한 상태다. 군산의 핵심 상권 중 하나였던 나운상가의 경우 5년 전 100개에 달하는 가게 수가 현재는 50개로 반토막 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이곳 상가 곳곳에는 임차인을 구하는 현수막 등이 건물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등 암울한 현 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나운동(123동)은 수송택지 개발이 진행되기 전만하더라도 군산을 대표하는 지역이었다. 당시 30%에 달하는 군산 인구가 이곳에서 살 정도였다. 특히 나운 1동의 경우 시민문화회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시설 및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면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군산의 소비문화 중심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옛말이 됐다. 택지개발이 진행된 수송동이 새로운 도심지로 급부상하면서 그 여파로 나운동 상권의 아성은 무너졌고, 현재는 미장동 및 조촌동 디오션시티 개발로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대단위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이 들어선 신도심지에 지역민과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한 나운상가 상인은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매출이 오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나운 1동의 부활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주문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지지부진한 나운주공 2단지3단지 재건축 사업과 군산시민문화회관의 활용 방안을 신속히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지난 2009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나운 주공 2단지와 3단지의 경우 아직까지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시민문화회관 역시 문을 닫은 후 7년 째 방치되고 있다. 황의범 나운상가번영회장은 나운1동은 과거 패션 및 문화 중심지로 명성을 떨쳤지만 지금은 낙후 지역으로 주저 않은 상태라며 기대를 모았던 사업들이 하나같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주변 상권마저 더욱 위축되고 있는 만큼 재건축 아파트 사업 및 시민문화회관 활성화 방안을 하루 빨리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10 15:39

군산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관심’

지난 8월말 준공된 군산시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이곳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관련 공무원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 장성영암을 비롯해 전북 무주, 경남 고령밀양 등에서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및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청취했다. 우수사례 답사를 위해 군산시에 문의전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등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지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중동 서래마을이 가지고 있는 당산제서래장 등 고유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살려 추진됐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기초생활기반시설인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지역 특징을 담은 벽화 등이 조성됐다. 거점시설인 중동복합커뮤니티센터는 중동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마을 카페 등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동복합커뮤니티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마을단체 서래포구마을(위원장 김정화)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 사업에 대한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10 15:39

군산시, 수산자원 조성사업 박차

군산시는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경제성 및 혼획률 등 방류효과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어촌계별로 넙치말쥐치해삼바지락전복새꼬막 등 희망품종을 선정했다.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6억3000만원, 패류종패 살포사업으로 2억100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 이를 통해 지난 6월과 7월 선유도명도 해역에 넙치 60만 마리, 비안도 해역에 말쥐치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과 11월 선유도방축도 해역에 바지락 343만 마리, 방축도어청도 해역에 전복 5만 마리를 살포했고 이달 중에는 1무녀도신시도 해역에 해삼 36만 마리, 명도 해역에 전복 3만 마리, 서부월연어촌계에 새꼬막 29만 마리를 방류 및 살포할 예정이다. 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의 무상방류사업을 통해 개야도신시도연도 해역에 주꾸미 10만 마리, 바지락 1000만 마리, 해삼 20만 마리가 각각 방류되기도 했다. 이성원 군산시 수산진흥과장은 지구온난화 등 해양생태변화 및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방류사업 뿐만 아닌 치어 보존종자남획방지를 위한 어업인 지도 등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10 15:39

해양사고 빈발…군산 금란도 인근서 어선 충돌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터지고 있어 강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고가 나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지만 역시나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 지난 8일 오후 6시 20분께 군산시 인공섬인 금란도 서쪽 800m 부근 해상에서 A어선(1.98톤)과 B어선(3톤)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어선에 타고 있던 김모 씨(61)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A어선에는 선원 2명이, B어선에는 3명이 각각 승선하고 있었다. 같은 날 오전 6시 옥도면 명도 서방 100m 인근 해상에서 21명 탑승한 낚싯배가 공사 중인 교각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1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7명은 응급조치를 받은 후 귀가했지만 3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9분께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김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돼 2명이 구조된 반면 선장 등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지는 안타가운 사고가 났다. 이처럼 사고 이후에도 관계기관의 예방대책과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안전관리 능력에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해양사고가 안전불감증과 부주의 등에서 비롯된 만큼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대책도 강화돼야 하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안전한 바다환경을 헤치는 무등록 어선 및 레저보트 등도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군산 내항 등에서 무분별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등록 선박에 대한 전수조사 및 단속, 안전장치 등 보다 강력한 해상종합안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해양 관계자는 최근 해상사고가 잇따라 걱정된다며 해상의 경우 예측불허의 상황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결국 종사자들의 안전 수칙과 함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6:13

군산상의, 삼성 SDI 유치 위해 이재용 부회장 선처 탄원서 제출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이하 군산상의)가 국내 최고의 배터리 생산기업인 삼성 SDI 군산 유치를 위해 현재 재판중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군산상의는 9일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군산시새마을회, 군산애향운동본부 등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탄원 서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산상의는 탄원서에서 전북은 현재 산업화 과정에서 다른 지역보다 뒤처지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암담한 현실에 직면한 상태라고 밝혔다. 군산상의는 (그나마 다행인 건) 멈춰진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새만금 일대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되는 것이라며 다만 전기차 생산에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공장이 인근에 있어야 물류비 등이 절감되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군산상의는 전북지역에 전기차 클러스터 완성을 이루기 위해 삼성 SDI를 군산산단이나 새만금산단에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면서 군산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이를 바탕으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상의는 이재용 부회장이 전북에 삼성 SDI의 전기차 생산라인을 건설해 나락에 빠진 군산경제는 물론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 회장은 군산이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면서 군산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전기차 산업을 육성해야 해야 할 뿐 아니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삼성 투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군산해경, 직도 해상 연중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속보=군산해경이 직도 해상 등 2곳을 연중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10월 16일 7면 보도) 군산해경에 따르면 옥도면 직도 서쪽 끝단으로 부터 주변 3해리(5.556㎞) 해상과 비응항 주변 해상을 연중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고군산군도에 속해 있는 직도는 말도 서쪽에서 18km 정도 떨어진 무인도로써 우리나라 공군 및 미 공군 전투기 등의 사격장이며, 연간 약 220일 동안 사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에는 불발된 공대지유도탄이나 폭탄탄피 등이 섬 주변에 상당히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동안 사전 신고만 하면 수상 레저를 즐기는 데 문제가 없어 개선 여론이 일었다. 군산해경과 공군 측은 대민피해 예방과 수상레저활동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군산 비응항은 어선과 낚싯배유선 등 선박의 통항량 증가로 수상레저 활동자와 항행 선박의 충돌 위험성이 높은 곳이어서 이번에 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는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레저기구는 물론 수상레저 활동에 이용되는 카약카누카이트를 포함한 모든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산해경은 신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고시에 따라 내년 4월 30일 까지 5개월간 홍보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내 연중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은 기존의 신시도 배수갑문 주변 해상과 미공군 활주로 끝단 전면 해상 등 모두 4곳으로 늘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군산지역, 연말 나눔의 손길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군산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가족기업인 ㈜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와 선유스카이SUN라인(대표 김선우) 군산화물드림(대표 김선웅)은 9일 군산시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1000만 원 이상씩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덕중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스한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대표 박준두)도 이날 군산시에 성금 2000만원과 이불 300채(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서현승 노조위원장과 서한석 지원본부장은 세아베스틸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나운동 소재 햇님토이 완구전문점 박한웅 대표 역시 성금 1000만 원과 청소년 무료영화 예매권(500만 원 상당)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박한웅 대표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여건이 어려워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영화를 보며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널리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세대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군산시, 종합민원실에 민원 쉼터 조성

군산시가 민원편의와 고객만족을 위해 종합민원실에 민원쉼터를 조성했다. 시는 늘어나는 민원 수요 충족을 위해 노후화된 도시계획 모형도를 철거하고 민원인 대기공간과 휴게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민원인 쉼터 주요 시설은 군산 추억 기념 포토존, 민원상담실, 유아휴게실, 북카페, 정보검색 코너, 건강 체크존, 다목적 휴게실 등이다. 또한 정보검색 코너의 노후화된 민원인 PC 교체 등을 통해 민원인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특히 군산추억기념 포토존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촬영기기를 설치해 사진을 출력하거나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하다. 인구정책 일환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게 촬영기기에 출생혼인관련 축하 문구 제공과 출생혼인신고 후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기념액자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배경화면에 시 대표 관광지인 고군산군도,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군산시간여행 축제 등의 이미지를 등록해 관광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민원환경 개선은 민원실이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친절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군산 조촌동·구암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

군산시가 조촌동과 구암동 일부지역에 대해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공모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거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0년도 정부예산안 기준 도시지역은 총 120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이 예정돼 있으며, 선정 시 최대 50억원까지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70억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주민추진위원회 구성주택 및 기반시설 기초조사세부계획 수립 등 내년 1월 말 공모 접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민 안전에 직간접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담장과 같은 노후 위험시설에 대해 정비도 할 수 있다. 또한 CCTV 설치도시가스 인입상하수도 정비 등의 생활위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복지를 지원하는 휴먼케어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취약계층에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창호단열 등의 집수리 지원이 가능해져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군산시, 빈집 정비·빈집 재생 희망하우스 사업 호응

군산시가 빈집정비 및 빈집재생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시민 주거복지향상에 앞장서는 등 호응을 받고 있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있는 빈집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거나 시에서 직접 빈집철거 후 소유자와 협의해 임시주차장(5년 무상제공) 등 주민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올해 3억9600만 원을 지원해 117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빈집재생 희망하우스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흉물인 빈집을 재생해 버려진 집의 재활용을 통한 농촌 활성화 및 정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지원금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시는 빈집재생 희망하우스 사업으로 5동의 추진성과를 이뤘다.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는 물론 임시주차장 조성 및 빈집재생 공간변화로 지역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빈집정비 사업예산은 5억9600만원으로 107동의 빈집 정비와 10동의 빈집 희망하우스 사업을 추진된다. 사업 신청은 내년 1~2월경 빈집이 소재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주택행정과(454-3713)와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이기만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조성,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군산상공회의소,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금상 선정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금상에 장미동 소재 군산상공회의소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최근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상 1점은상 1점동상 2점 등 총 4점의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산시 건축문학상은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 발굴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건축문학상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사용 승인된 지역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1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결과 영예의 금상에는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건축디자인과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군산상공회의소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조촌동 소재 다이나믹 큐브, 동상에는 경장동 소재 세아베스틸복지센터와 미장동 소재 단독주택인 꿈꿀 수 있는 가(家)가 각각 뽑혔다. 시는 선정된 우수건축물 관계자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이성철 군산시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9 15:2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