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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강화

군산시보건소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보건소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에 내원한 일일 온열환자 발생현황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웹 신고로 받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군산시 온열질환자는 27명으로 열사병 10명열탈진 9명열경련 6명열실신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가장 많으며 이 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소는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함께 폭염대책 기간 동안 폭염대비 안전수칙 소책자를 활용해 취약계층 관리부서 및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인력 40여명이 직접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424개소를 안내하는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5 14:38

군산시, 정부 예산 확보 ‘구슬땀’

군산시가 국회 추경 심의를 앞두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군산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북도 소속 국회의원실을 찾아 정부 추경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국회 상임위에서 예결위로 상정된 추경예산(안)이 오는 17일부터 심의가 시작되는 만큼 막바지 국회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추진됐다. 윤 부시장은 먼저 김관영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 추경 확보 중점사업에 대한 국회 심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될 예결소위 대응 전략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군산출신 국회의원인 김중로박주현소병훈 의원과 예결위 소속 김광수 의원을 차례로 만나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시 추경 확보 주요사업으로는 △2019 희망근로 지원사업 80억 1000만원 △동백대교 경관조성사업 20억원 △수제맥주 특화사업 15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6억원 △항만역사관 건립사업 5억원 △옥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 특히 수제 맥주의 경우 국내 최초 맥아원료 국산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짬뽕특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부시장은 여야 대립이 첨예해져 추경 증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지막 예결 소위까지 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한 건의 예산이라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추경은 오는 17~18일 국회 예산소위의 정밀 심사를 거쳐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9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게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5 14:38

군산~석도 신조 여객선 ‘군산펄호’ 취항식 열려

군산과 석도를 오갈 새 한중카페리가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석도국제훼리(대표이사 김상겸)는 지난 13일 군산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신조선 군산펄(GUNSAN PEARL)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박정인 군산해수청장, 윤인채 군산세관장, 서정원 군산해경서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지역 인사 및 항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군산펄 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군산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부두 행사장에서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곧바로 선내로 이동해 신조선의 객실과 편의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펄 호 는 지난 1989년 건조해 내구연한이 끝난 스다오 호를 대체한 카페리다. 이 배는 지난해 투입된 뉴시다오펄 호의 쌍둥이 여객선으로, 1만9950톤 규모에 선장 170m선폭 26.2m선속 23노트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군산펄 호 는 승객 1200명과 컨테이너 250TEU 동시 적재할 수 있고 군산과 석도 간 10시간 주파도 가능하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주 3회 운항했던 군산~석도간 카페리는 지난해 1월 제25차 한중해운회담 양국 간 항차증편 합의가 확정됨에 따라 그 해 4월부터 주 6회 화물과 여객을 운송해오고 있다. 이 같은 증편에 따라 지난 한해 여객 23만7695명화물 4만4056TEU를 수송하는 등 전년대비 각각 29%18%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지난 5월말 기준 여객 14만1900명화물 1만7645TEU를 수송해 지난해 동기대비 여객 78%, 화물 22%가 상승했다. 이런 추세면 연말까지 여객 34만명화물 6만TEU 수송목표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군산~석도간 카페리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군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겸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석도국제훼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 신조선은 군산항 국제여객부두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최신식 화객선이라며 수명을 다 하는 날까지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화물유치 확대에 따른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추가 항로개설 등 지속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간이 협소한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 개선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4 16:00

“일본 한국 수출규제 조치 즉각 철회하라”

한국자유총연맹군산시지회(이하 군산시지회)가 11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군산시지회는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오랫동안 기업 간의 자율적인 계약에 따라 한국에 수출되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고 있고, 무엇보다 향후 규제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의 촉진을 명시하며 자유와 공평, 투명성 있는 무역을 강조했다면서 이는 세계 각국이 폐쇄적인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기업 간 상호 호혜적인 계약과 거래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 발전을 도모하자는 국제사회의 합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이 G20 정상회의가 종료된 직후에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요구인 자유무역주의에 반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에 의해 나온 것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는 표면상으로 국가 안전보장 차원이라는 이유를 들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과 그 집행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세계 각국이 우려하고 있다며 심지어 일본 내에서도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를 해치고 국제사회의 합의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지회는 우리나라도 이럴 때일수록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양국의 우호증진은 두 나라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에 필수 불가결한 조건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자유무역주의에 반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양국의 선린관계를 위해 성의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1 15:20

군산시, 중년여성 우울증 탈출 앞장

군산시가 중년여성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여성의 우울감은 남성 3배 이상 높고, 40~50대 중년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주기성으로 인해 남성보다 기분변화가 심해 우울 성향이 높은 편이다. 이에 보건소는 중년여성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 다시, 봄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은 누구나 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마음건강클리닉)를 방문해 간단한 검사로 최근의 우울정도를 테스트 해볼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과 소득기준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 지원(30만원 한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4시간 마음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중년여성만을 위한 맞춤형 그룹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교육은 미술치료, 감정조절 훈련 등의 정신건강 이론과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기에는 1박 2일 여행을 통해 잊고 있던 일상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 소장은 중년여성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우울한 감정에서 탈출해서 다시 인생의 봄날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로 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1 15:20

군산시, 올해 노후경유차 1500대 조기 폐차

군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위해 올해 노후 경유차 총 1500대 정도를 조기 폐차한다. 이럴 경우 연간 2350kg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하반기(2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자 1142대를 선정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경유차의 경우 국내 미세먼지의 11%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으로, 조기폐차를 통해 대기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지원 금액은 19억 원이며, 지난 3월에 지원된 5억6000만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24억 6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노후경유차 355대를 폐차한 바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차량 소유주는 반드시 정상운행 판정을 받고 그 결과를 시에 제출한 후 폐차해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폐차 때에는 보험개발원이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 100%의 비용을 지급하며 총중량 3.5t 미만 경유차의 경우 최대 지원액은 165만원이다. 또한 총중량 3.5t 이상의 대형초대형 경유차는 배기량에 따라 기본 폐차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폐차하는 차량을 대신해 4개월 이내 폐차 차량과 배기량 또는 최대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상한액은 배기량에 따라 440만~3000만원이다. 차성규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행하는 차량 2부제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대상자 내역과 개별 차량의 보조 금액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1 15:20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로 인기 이어간다

전국적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한 군산사랑상품권이 모방일로 지평을 넓힌다. 군산시는 현재 발행하던 종이류 상품권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9월 중 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해킹 등에 대비해 보안성을 강화해온 한국조폐공사에서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현재 준비 중에 있는 이 상품권이 예정대로 발행되면 전국적으로 성남시흥에 이어 3번째 지자체 모바일 상품권으로 유통된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모바일 상품권 유통을 위해 그동안 가맹점 정비와 QR코드 제작, 가맹점별 어플 설치,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현재 모바일 가맹점 등록대상 8399개소(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노점법인택시개인셀러 등 제외) 중 약 3800(45%)개소가 등록한 상태다. 군산시는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기존에 은행을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 불편함이나 휴대 불편, 분실 우려 등 종이 상품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사랑 모바일 상품권은 1인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발행규모는 1000억 원으로 할인율은 동일하게 10%다. 해당 상품권은 오는 15일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지역상품권 Chak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 후 가상계좌 입금이나 본인 계좌연결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금액이 자동 정산돼 환급통장으로 입금되며, 가맹점주가 없는 경우 점원들도 점원등록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없는 점도 강점이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 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발행,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0 17:34

군산시의회, 새만금개발청 방문…현안 해결 협조 요청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새만금 관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했다. 김경구 의장과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장을 방문,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가 차질 없이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만금에 투자를 원하는 업체 중에서 업종 제한으로 인해 새만금 산단 입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군산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새만금산단을 비롯한 군산에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새만금 산단의 업종제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 태양광사업에 군산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참여기준 및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태양광 사업자 입찰과정에서 과도한 자격제한으로 지역 업체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새만금 태양광사업이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경제 및 도내 업체에게 실질적인 경영이익을 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지역발전과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새만금 지역 내 주요사업과 기반시설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공사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10 14:59

바뀐 군산시민의 장…올해는 주인공들 모두 탄생되나

올해는 군산시민의 장 주인공들이 탄생될까. 기근 현상에 시달리던 군산시민의 장이 새롭게 손질 된 가운데 올해는 수상자가 모두 가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제57회 군산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시민의 장 후보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시상은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등 9개 부문이다. 이번부터 군산 시민의장 조례가 일부 개정돼 적용됐다. 이는 매번 부문별 수상자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군산시가 이를 개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바뀐 내용을 보면 기존 문화예술체육장공익봉사애향장경제산업근로장효열장 등 4개 시상부문이 9개로 세분화됐다. 이와 함께 기관장기업체장사회단체장대학교 총장 등으로 제한하던 수상 후보자 추천 자격에 시민도 포함시켰다. 시는 지난 2013년 일부 생색내기식 추천과 후보자의 난립 등을 막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시상 부문을 6개에서 4개로 통합하고 심사기준도 강화한 바 있다. 그러나 절차와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부문별 수상자 기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도의 경우 한명의 수상자도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문화예술체육장과 경제산업근로장에서만 수상자가 선정됐다. 당시 공익봉사애향장과 효열장 분야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특히 효 사상 실천 및 계승에 앞장서온 효열장은 아예 후보자 추천조차 없거나 선정되지 않는 등 지난 2013년 이후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개선 여론이 끊이지 않았던 것. 시민의장 수상은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더 나아가 군산 발전을 위한 화합의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 매년 수상자가 없어 그 취지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이번 시민의장 대상자는 군산시 거주자나 출신자로서 해당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선발하게 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장,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교 총장, 시민(30명 연서)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조서 기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신청 기간 내에 군산시 행정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0 14:59

군산시 홈페이지 ‘새 단장’…10일부터 서비스 개시

군산시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새 홈페이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웹 디자인과 반응형 웹 구축을 통해 모바일과 PC로 이원화 됐던 홈페이지를 통합,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참여민주주의플랫폼 시민광장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에 대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참여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10일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홈페이지 오탈자오류사항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해나가는 등 안정화 단계를 거칠 계획이다. 한대천 군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온라인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기능 개선을 통해 홈페이지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보건소예술의전당통합예약시스템 등 특화 홈페이지의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중 개편 대상 홈페이지 전체를 오픈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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