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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북대병원 부지 매입 25%…토지주 12명 협의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가 환경 논란 끝에 지난 2016년 9월 백석제에서 사정동 일원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사업이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감정가를 통보받은 토지주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는 팔지 않겠다며 크게 반발했던 것과 달리 조금씩 토지매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산시는 현재 군산 전북대병원 토지 매입이 25%정도 진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매입대상 토지 10만 3520㎡ 중 30일 현재 2만 4336㎡에 대한 보상신청이 완료된 상태다. 보상금액으로 따지면 전체 190여 억원 중 50여 억원 규모다. 전체 39명의 토지주 가운데 12명이 보상을 신청했고, 16명이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명의 토지주는 이의신청(감정평가 산출근거개발제한구역 해지 요청)을, 5명은 협의 불응, 1명은 재감정을 각각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부지 매입은 전북개발공사에서 추진키로 했으나 사업자인 전북대병원 측의 요청으로 시가 직접 토지매입 업무를 맡고 있다. 시는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에 묶여 있는 개발허가제한 완료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토지주의 경우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보상 협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사업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역을 마치는대로 군산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에도 (토지주의) 협의 불응이 지속될 경우 토지수용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는 내년에 건축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하고 2021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도 금액에 차이가 있을 뿐 병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의를 이끌어 내 다음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정동 194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은 국비 555억 9100만원, 전북대병원 1297억원, 군산시 출연금 203억 8000만원 등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지상 8층, 500병 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30 16:44

군산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군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오는 3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3회 100시간(이론 40시간실습 40시간현장견학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전문가의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이론교육 △토양의 이해 △작물의 생리 △병충해 방제 등 기초영농교육 △도시텃밭 조성 실습 △지렁이 상자 만들기 등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있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이며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3년 이상의 영농 경력자 등 농업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관련이 있는 지원자는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기간 자치활동 등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영농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 후에는 도시텃밭 관리, 도시농업 교육 등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30 16:44

군산시, 좋은 일자리 1만7000개 만든다

군산시가 5대 전략17대 추진과제39개 실행과제를 통해 총 1만 7000여 개의 지속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민선 7기 4개년 일자리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 종합계획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청년창업 기반 마련과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 짬뽕 및 수제먹거리 특화추진 등 지역 특화형 문화관광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선 7기 공약 20개도 포함돼 있다. 5대 전략은 청년일자리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 일자리, 산업 재편에 대비한 미래 신산업 일자리, 자립경제 역량강화를 통한 시민밀착 일자리, 내실 있는 창업기업 지원을 통합 창업 일자리, 사회적 약자 등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일자리등이다.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로 고용 활성화 기반 마련과 청년센터 조성, 청년수당 지급 등 전방위적인 청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시민이 직접 투자하는 상생구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건설 일자리와 전문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민밀착 일자리의 경우 군산사랑상품권 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상권 활성화 재단 설립,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건립 등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으로 몰리는 소비자의 소비 수요를 지역민의 이익으로 환원시켜 기존의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자립형 일자리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시는 창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 상반기 개소를 앞둔 창업지원센터를 창업플랫폼으로 구축하고 기술 창업, 작은 창업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1인 창업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맞춤형 일자리를 위해 공공일자리 근로사업(연4회),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연2회), 자활근로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하는 공적일자리를 확대 추진하고, 장애인여성노인일자리 등 계층별 특화 일자리사업도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전략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으로 고용률(15세~64세) 61%를 달성해 선순환 자립경제를 바탕으로 한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선 7기 4년간 1년 이상 고용 일자리 1만 7578개와 단기간 일자리 5만 848개 등 6만 8426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1년 이상 고용 일자리 4479개와 단기 일자리 1만 574개 등 1만 5053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이 당면한 고용난의 연착륙을 위한 일자리 양적 증대와 더불어 일자리 격차 완화 등 질적 개선도 이뤄나가야 할 과제라며 청년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해 양질의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9 15:59

군산시, 초·중·고교 학생 승마 체험 지원

군산시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기본체력향상,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수양으로 바른 인성을 심어 주기 위한 학생승마체험에 총 1억7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승마체험은 정식으로 허가를 얻은 전문승마장에서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타기 등의 강습이 총 10회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말과 친숙해지는 수업부터 빠른 걸음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운영 된다. 참가 비용은 일반승마체험의 겨우 9만6000원(총 소용비용 32만원의 30%에 해당)이고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자녀) 및 장애인등록학생이 참여하는 재활승마는 전액무료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우선으로 할 것이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승마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 승마체험은 군산시 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협조 하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2015년 말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성산면 소재의 피터팬승마캠프를 체험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9 15:59

도심 속 오지 ‘군산 중동 활성화 사업’ 지지부진

도심 속 오지로 전락한 군산 중동(서래마을) 활성화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이곳은 1980년대만 해도 만선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곳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열악한 환경에 변변한 편의시설 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군산시가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새 옷 입히기 작업을 시작했지만 완공 날짜가 해를 넘기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지난해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여전히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사업은 중동지구 중심지와 인근 배후지역에 경제문화복지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총 72억원(국비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작은도서관문해교실 등이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소공원공공주차장가로경관 정비폐가 철거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6월에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초기, 시는 중동 당산제를 매개로 과거 200여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문화 계승 및 역사문화 요소를 접목,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인 근대역사문화 경관벨트를 연계해 스토리가 있는 지역문화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당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완공시기가 지난 현재도 중동 지역에 새로운 변화는커녕 예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낙후된 모습 그대로다. 오히려 보상 및 민원 발생과 함께 미흡한 행정력 등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불신만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곳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이에 따른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선진지 견학 및 설명회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시설 운영과 주민 스스로 지역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지도 의문표가 달린 상태다. 이곳 주민 김 모(62) 씨는 낙후된 중동에 큰 변화를 기대했지만 진행과정을 보니 실망스럽다며 처음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더니 정작 지난 4년 동안 결과물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사업을 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주변이 어수선한 모습이라면서하루빨리 낙후된 모습을 벗어날 수 있도록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올 상반기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라며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중동 지역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8 16:28

군산시, 설맞이 민생안정 대책 마련·120생활민원 상황실 운영

군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의 불편 해소, 각종 사건사고 예방으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구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각종 재난사건사고예방 △비상진료 및 방역활동 전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소외계층 지원 및 소비 활성화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 등이다. 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8개반 10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반비상진료반 등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도 편성해 운영한다. 시는 도로교통수도하수청소환경보건식품 등 8개 분야 10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상하수도 긴급보수 △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등 연휴 기간 행정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반전화(120), 휴대폰(063-120)으로 민원을 접수하게 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8 16:28

“떠돌던 불법 폐기물, 왜 하필 군산에…”

충북과 강원도 등을 떠돌던 대량의 불법 폐기물이 군산에 반입되자 지역사회가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시민단체들은 (수많은 곳 중) 왜 하필 군산이냐며 신속한 반출을 촉구했다. 최근 환경부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44대의 화물트럭(25톤)에 실린 폐유 등 불법 폐기물이 지난 24일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환경부 지정 군산 폐기물 공공처리장인 A업체에 옮겨져 보관 중이다. 이날 A업체에 적치된 폐기물만 약 750톤에 달한다. 이 폐기물은 인천 남동공단 3개 업체가 배출한 것으로 충북 음성과 강원 원주의 공장 창고에 옮기려다 하역을 거부당했고, 화물차 기사 운반비 문제까지 겹치면서 4일간 도로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폐기물을 실은 화물차들이 오갈 데가 없자 환경부가 나서 군산으로 긴급하게 이동 명령 조치를 내린 것. 현재 A업체는 환경부 등의 처리 지시가 있을 때까지 반입된 폐기물을 보관 중이며, 오염물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바닥에 차폐시설 등을 설치한 상태다. 환경부측 한 관계자는 수 십대의 화물차가 도로에 정차돼 있는 상황에서 안전상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다며 군산에 폐기물을 옮긴 이유는 전국 유일의 국가 지정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국에 5곳의 폐기물 처리장이 있었지만 4곳이 매각되고, 현재 군산 폐기물 처리장만 유일하게 환경부에 지정돼 위탁 관리되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군산에서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는다. 수사가 마치고 폐기물 처리업체를 찾는 동안 임시보관만 할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트럼통 등에 밀봉돼 있어 (시민들이 걱정하는) 유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가 끝날 때까지 야적을 해야 할 형편이라 장기간 보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는 불법 폐기물의 반입 보관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와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 등 6개의 시민단체는 지난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불법 폐기물을 군산에 보낸 것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환경부가 폐기물의 종류임시 야적 사유관리계획 등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불법 폐기물 관련 수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재 임시 야적된 폐기물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군산시에 투명하게 공유하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는 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더 나아가 임시 야적상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행여 불법폐기물을 군산에서 처리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7 19:21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금강권 전시장 통합 운영 추진

군산시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역사문화금강권 전시장(철새조망대채만식문학관3.1전시장)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말 동백대교 개통 등 주변 교통 환경의 다변화로 역사문화관광지로서의 접근성이 좋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 같은 변화를 줬다. 시는 올해부터 구암동전시관 채만식문학관철새조망대 시설이 박물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이들 금강권 전시시설의 연계운영을 통해 정주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쳐지나가지 않고 군산에서 숙박을 유도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대역사박물관은 그 동안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관광활성화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 입장권 소지 관람객에게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서천군과의 협력 및 통합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전국 최고의 근대박물관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7 17:00

군산시,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 운영…“시민 만족도 높인다”

군산시가 올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장르의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설문조사 때 선호도가 높았던 뮤지컬, 클래식, 연극, 콘서트 등을 위주로 대중적이고 작품성을 있는 총 22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이달에는 세계 최고의 여성 수중작가 제나 할러웨이의 대표작워터베이비展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월에는 풍자와 희극의 대명사 대학로 터줏대감 연극으로 유명한 늘근도둑 이야기가 배우 박철민 주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월에는 뮤지컬 최고의 여성 디바 3인방 최정원전수경홍지민의3 DIVA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클래식계의 빅뱅이라 불리는앙상블 디토와 굵고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이순재 주연의 연극앙리 할아버지와 나, 창작뮤지컬그날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썸머 페스티벌, 여름방학 체험전시 등 밀도 높은 라인업으로 기획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현노 군산시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저렴한 티켓료 책정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 유치로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시민에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산예술의전당 정기대관 신청을 통해 공연 93건전시 40여건이 접수돼 다양한 공연들을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공연기획계(454-5530)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7 17:00

군산시, 정부 공모사업 총력 대응

군산시가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정부는 국고보조사업 배정 방식을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시는 공모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전북도 소관부서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논리를 보강하는 등 사전 공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역 생활환경을 신속히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적합한 사업을 선정해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신청하는 주요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동물보호센터 설치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020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 등의 공모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자립도시 군산 비전 실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대응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스마트건설용 융복합부품평가기술 기반구축(199억원)사업을 비롯해 총 44건 708억원의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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