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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사시설 공모사업 선정…추모 4관 신축

군산시가 2019년 장사시설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추모 4관(봉안당)을 신축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군산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진 장례문화 정착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 추모4관은 임피면 승화원 인근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건축 연면적 3300㎡)와 봉안실(안치단 1만8000기), 유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화장 및 납골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총 사업비 96억원 중 국비 35억원과 도비 7억 4000만원이 확보된 상태로 올 하반기께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17년 군산시의 화장률은 88.5%로, 이는 전북의 평균 화장률(80.3%)과 전국의 평균 화장률(84.6%)을 훨씬 웃돌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화장률이 9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군산 추모관은 3개소 총 1만9280기로, 이 가운데 1만4808기가 안치돼 있으며, 향후 3년내 남은 4472기에 대한 봉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천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현실에 맞는 군산시 장사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봉안당 신축, 자연장지 조성 등 친환경 장사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공설묘지를 공원형 가족 납골묘원으로 재개발해 아름답고 평안한 장례문화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4 16:22

군산고용노동지청 관내 산재 사망자 감소

지난해 군산고용노동지청 관내(군산시고창군부안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2018년 사고성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전년도 13명에 비해 7명(53.8%)이 줄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사망자가 1명으로 전년 8명보다 87.5%나 감소했다. 이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재해예방 협의체 예방활동 활성화로 공사발주 단계부터 재해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재해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청장의 현장 확인 및 사업주 안전교육,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감독역량을 집중한 것도 사망재해를 줄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한수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올해에도 건설현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의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노사와 민관이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 10일 오성산 정상에서 건설현장의 유관기관 및 건설현장 안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무재해 결의대회(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3 18:38

군산 월명초등학교 학생 통학로 개설 ‘물꼬’

속보= 군산 월명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시와 교육청, 양 아파트 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 학생들의 통학로 개설에 물꼬가 트였다. (1월 3일자 7면 보도) 지난 11일 오후 수송동 주민센터에 강임준 시장과 주광순 군산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한라비발디 12단지, 미장아이파크 아파트 주민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현장 실사 결과 기존 한라비발디 2단지 내 동과 동 사이를 관통하는 방안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1단지와 2단지 경계 구간을 정비해 통학로를 개설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곳에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하고 옥구선 폐철로와 완충 녹지에는 데크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라비발디 12단지 입주민대표회의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아파트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전체 입주민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입주민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장아이파크 아파트 비상대책위는 한라비발디 입주민대표회의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긍정적으로 협조해 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라비발디 12단지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7월까지 경계 펜스와 나무를 철거 또는 이식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동학구 지정과 학생들의 통학 수단으로 교육지원청의 버스 지원 등이 결정된 만큼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주민들의 완전한 동의를 얻은 뒤 2학기 전에 통학로 개설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1.13 18:38

군산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에너지 담당관 신설

민선 7기 군산시 첫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시는 이달 정기인사에서 새로 짠 조직개편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새 조직개편안은 9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97계로 이전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계장직 8개를 늘렸다. 가장 큰 특징은 새만금국제협력과가 폐지되고, 신재생 육성에너지 기획에너지 관리 등 3개의 계가 포함된 에너지 담당관이 신설된 것. 이는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조한 강임준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국제협력과에서 맡았던 업무는 지역경제과 새만금정책계와 기획예산과 국제협력계로 각각 이관됐다. 대규모 사업이나 각종 공사의 예산절감 및 부실공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실에 기술감사계가 신설됐고, 기존 인재양성과 내 인재양성계는 공무원들의 교육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계와 통합됐다. 또한 지역경제과에는 새만금 업무를 관장하는 새만금정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지원계가 신설됐으며, 시민권리 강화를 위한 납세자보호계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복지계도 만들어졌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청년정책특수평생 학습아동정책도시숲도시재생경제투자 유치대기환경(계)도 새로 생겨났다. 2개국 11개 과의 명칭 변경이 함께 이뤄진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기존 건설교통국을 안전건설국으로, 경제항만국은 경제항만혁신국으로 명칭을 바꿨다. 부서별로는 총무과 행정지원과, 징수과시민납세과, 민원봉사과 열린민원과, 인재양성과 교육지원과, 기업지원과 산업혁신과, 항만물류과 항만해양과, 해양수산과 수산진흥과, 어린이행복과 아동청소년과, 가족청소년과 여성가족과, 식품위생과 위생행정과, 농정과 농업축산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런 가운데 일자리담당관은 경제항만혁신국 산하 일자리창출과로, 정보통신담당관은 자치행정국 산하 정보통신과로 직제가 편입됐고, 안전건설국 안전총괄과와 복지관광국 주민생활지원과가 국 주무과로 배치됐다.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골목상권 지원, 투자유치, 각종 재난으로부터의 시민안전 등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신재생에너지환경지역경제 분야에 힘이 실려 관련 업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기획예산과는 기존 5개 계에서 8개 계로 확대되면서 업무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로, 명분보다는 실리가 우선인 행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3 18:38

군산시,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개최

군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3~25일까지 3일간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전시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는 군산시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군산팜(www.gunsanfarm.co.kr) 제품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명절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14일부터 직원공공기관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향우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사전주문 신청을 받는다. 현장 판매 시 7개 업체의 20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사전주문 및 현장판매에서는 택배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군산팜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고 구매고객 적립금 지급, 행운의 순번 구매고객 추첨, 택배비 무료 배송 등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선물을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군산을 대표하는 신동진쌀과 흰찰쌀보리를 홍보용으로 소포장해 증정할 예정이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홍보용 쌀보리 증정 행사도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3 18:38

군산시 조성 문인·야구 거리…시민 반응 ‘싸늘’

군산시가 최근 문화관광 테마거리를 잇따라 조성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사업 초기, 관심과 기대를 받은 것에 비해 특색도 없고 내용물도 빈약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테마 거리들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도 애매모호해 공감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의 장소는군산 문인의 거리와야구의 거리. 시는 최근 사업비 7억 4000만원을 들여 수송동 새들공원 옹벽에 군산 문인의 길을 만들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가 전라북도에서 진행한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당초 지역 문화예술 중 큰 명성을 얻고 있던 고은 시인을 테마로 이 거리를 조성하려 했지만 미투(Me too)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다른 문인들을 선정해 디자인했다. 수개월의 공사 끝에 최근 그 모습이 드러난 가운데 시민들은 군산의 문인과 문학을 표현하고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곳 거리는 단순히 몇 명의 문인 얼굴과 관련 글귀만 적혀 있을 뿐 기획 의도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설치된 디자인이 도보 이용자들의 눈높이와 시점에 맞지 않아 보기가 불편하고 글씨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주민 김 모(53) 씨는 거리가 깔끔해졌다는 느낌 외에는 (문인의 거리라는 게)크게 와닿지 않는다며 더욱이 벽에 적힌 글씨들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군산상고 일대에 조성된 야구거리도 시민들의 만족도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은 한국야구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군산상고 야구부의 업적을 기리고자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으로 2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곳 거리(군산상고 사거리에서 학교 정문까지)에는 투수와 타자의 모션을 형상화 한 동상 2개와 역전의 명수가 적힌 조형물, 그리고 역대 선수들의 약력을 제작한 시설물이 전부다 사업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야구의 거리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 수준이라는 평가다. 더욱이 조형물에 적혀 있는 역전의 명수 글씨나 색상 등은 밋밋한데다 조형물과 동상의 크기나 모양, 배치도 아쉽다는 의견이다. 역대 선수들의 약력을 제작한 시설물과 관련해서도 선정 기준이 모호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군산상고 출신들을 모두 기록할 수 없지만 국가대표까지 했던 정대현 선수나 포스트시즌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정명원 선수 등이 배제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역전의 명수가 탄생된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는 등 (전반적으로) 당시 군산상고 야구의 짜릿함과 영광을 표현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느낌이라는 게 다녀 온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한 야구 관계자는 동상과 조형물을 몇 개 설치하고 야구거리라 할 수 있나라며 스토리도 없고 감동도 없다. 솔직히 예산 낭비라는 느낌까지 든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군산의 테마거리들이 시민의 공감을 받지 못하면서 사업기획 시 충분한 검토와 의견을 반영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0 16:12

군산시, 교육지원 사업 대폭 변경

군산시는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을 탈피하고 교육 지원사업을 전면적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이라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시는 이런 의지를 담아 군산시 조직개편 때 부서 명칭을 기존 인재양성과에서 교육지원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군산을 혁신교육특구로 지정해 교육청과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창의적 체험 활동(예술문화, 인문학 동아리 운영 등)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개편했다. 우선 고교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기존 글로벌리더아카데미)은 종전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수혜 대상을 일반학생까지 확대해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권을 제공, 저소득층 학생 및 학력 격차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소외된 학생들까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우수 중학생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했던 고교 진학 장학금은 폐지하고, 대신 국내외 역사탐방 지원, 성적향상 장학금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성적향상 장학금의 경우 성적이 뒤쳐진 학생 중 성적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고등학생 150명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어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지원, 초등학교 어린이 화상영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문계 및 전문계고 12개교에 학력증진사업, 학생역량강화사업, 특기적성 사업 등을 각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올해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학교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속되며, 도시에서 읍면지역 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중학교 학생 유입을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한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과 여건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진정한 교육도시 군산의 참 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0 16:12

군산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30억 5700만원 투입

군산시는 2019년도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논 타(他)작물 재배(쌀 생산 조정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2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쌀 생산 조정제는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는 농지에 벼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면적당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 군산시의 계획면적은 899ha로, 총 30억 5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ha당 평균 340만원(국비 80%지방비 20%)이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1000㎡이상)할 의향이 있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법인이며,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에는 휴경을 해도 타작물 보조금이 지급된다. 휴경 보조금의 지급 조건은 최근 3년(2016~2018) 동안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으로 ha당 28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배대상 품목은 무, 배추, 고추, 대파 등의 품목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조사료의 경우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이 해당된다. 풋거름 작물로는 풋베기콩, 헤어리베치, 세스바니아, 네마장황, 수단그라스, 옥수수, 수수, 트리티케일, 호밀, 해바라기, 코스모스, 유채, 메밀 등이며, 단 두류 재배 시 2개 작물 이상을 혼합재배(혼파) 하는 경우에만 풋거름 작물로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조사료는 ha당 430만원, 일반 풋거름 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마을 대표의 확인 날인 또는 서명을 받아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0 16:12

군산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는 내달 20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형어선에 대한 소방구명 및 항해 안전장비 지원을 통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어업통신 및 안전조업을 위한 국비보조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30대, 자동소화시스템 4대, 팽창식 구명조끼 186벌,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65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5톤 미만 소형어선 소유 어업인으로, 팽창식 구명조끼 및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는 10톤 미만 연안어선 소유 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산관계법령 및 어선법 위반으로 적발돼 처분이 완료되지 않는 자 또는 수산관계법령 및 어선법을 위반해 부과된 벌금 또는 과징금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자, 어선검사증서 유효기간이 지난 어선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희망자는 군산시 해양수산과에 직접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이 제출한 사업신청서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보조금으로 취득한 장비설비는 5년간 매각, 교부 목적에 위배되는 용도 사용,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 처분 제한기준에 따라 사후관리를 받는다. 이성원 군산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선사고는 사망실종자 발생 등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대형사고가 많다며 어업인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10 16:12

군산시의회, ‘군산형 일자리’ 발굴 토론회 개최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9일 오후 군산고용노동지청에서 양질의 군산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주관, 서동완 부의장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현철 군산대 통계컴퓨터학과 교수가 지역경제와 군산형 일자리 논의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최재춘(민주노총 군산시지부장), 황진(군산시민 정치포럼 상임대표), 김성훈(민생연대 대표), 서지만(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 채행석(군산시 기업지원과장) 등 각계에서 모인 6명의 패널들이 군산형 일자리창출의 현실적 성립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토론을 벌였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고사 위기에 직면해 전북의 경제수도 군산이 고용산업 위기의 도시가 되어버렸다며절박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군산형 일자리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광주형 일자리를 타산지석 삼아 군산형 일자리가 새로운 일자리 성공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군산시, 전북도,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 노동계, 기업을 설득해서 조속히 군산형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지난해 정례회에서 군산형 일자리 창출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전라북도에 전달한 바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1.09 16:13

군산시, 국제교류 보폭 넓힌다

군산시가 해외로 눈을 돌려 국제교류 다변화 및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외 5개국 18개 도시와 교류를 펼치고 있는 군산시는 그동안 교류가 없었던 아세안 국가로 교류를 확장하고 신흥경제국인 인도베트남 등과의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시는 신흥 공업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붕따우시와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자매도시인 인도 잠세드푸르시와 경제협력 모색을 위한 실무 차원의 현지 답사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석도훼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 다각적인 채널을 활용해 군산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군산시와 타코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상호 초청 방문을 추진, 기념식수사진 전시회 등을 열어 상생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군산 중국사무소 운영을 통한 도시별 맞춤형 교류 사업으로 베이하이시와 도서관 인문 문화교류, 쿤산시와 의사협회 학술교류, 롄윈강시에서 열리는 제6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칭다오시와는 군산기업의 중국시장 개척단 수출상담회, 농수산식품 중국 판촉 행사, 박람회 참가 등 경제교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밖에도 주 광주 중국총영사관과 주한 중국문화원의 협조로 중국 전통문화 공연과 전시회 개최 및 5개 도시 어린이 그림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공감을 넓히고, 외국어 통역 봉사서비스 등 시민 참여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립도시 군산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서광순 군산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은 도시별 특성에 맞는 쌍방향 교류를 통한 소통 강화로 내실을 다지면서 인도베트남 등의 도시와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국 옌타이시와 장인시롄윈강시를 비롯해 캐나다 윈저시와 인도 잠세드푸르, 서북미 호남향우회 대표단 및 일본 다카마쓰시 가가와 일한교류협회 등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우호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를 통해 군산기업의 조미김 20만 달러 중국 수출 및 양배추 116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대만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을뿐 아니라, LA농수산물 엑스포에 참여해 1억 6000만원의 판매 실적과 5억 원의 수출 계약 성과로 미주지역에 군산지역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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