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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시민 공모

군산시가 고용산업위기 지정 이후 대내외로 침체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공모에 나선다. 기존에 사용해 온 드림허브라는 슬로건은 대내외적으로 군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나, 현재 위기지역의 이미지 탈피로는 부족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보통의 지자체들이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1~2억의 예산을 지출하는 용역 추진 방식을 과감히 탈피,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브랜드 슬로건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 및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슬로건을 결정해 늦어도 하반기 중 새로운 브랜드를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교체로 인한 과도한 예산 소요, 혼란 방지 차원에서 홍보 효과, 교체 비용, 표시물 특성에 따라 신규 사용제작부터 점진적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적용하는 등 합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의 발전방향이나 목표지향점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정체성 확립과 마케팅 기능을 새롭게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시는 브랜드 슬로건 시민공모와 관련한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9 16:13

새해 군산시정 어떻게 펼쳐지나…

군산시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마저 문을 닫으면서 그 어느 때마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 때문에 지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절박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경제위기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군산시가 황금돼지 띠인 기해년을 맞아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비록 주력산업 붕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으나 군산사랑상품권과 동네문화카페 정책의 안착 등으로 위기 극복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새로운 희망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군산시의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탄탄한 자립경제 구축 지난해 군산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 계획을 실현시켜 시민들이 보다 나아진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취임 당시 군산에 닥친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던 강임준 시장의 약속대로 군산시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군산형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모바일 상품권 발행거주지 내 골목상권 소비지원 확대 등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유통과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쓸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군산사랑상품권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적인 모델로 인정하면서 2022년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최대 8조원으로 늘리고 특별교부세와 국비를 통해 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역시 확대추진키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상권활성화재단 운영소상공인 스마트 저온창고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을 더욱 튼튼히 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희망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 군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다원화하는 동시에,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2년까지 새만금 내부 공유수면에 시민투자를 기반으로 한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이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구조의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제조업체와 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시설을 보급하기로 했다. 단계적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소비판매함으로써 태양광으로 시민이 돈을 버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먹거리 기본으로 한 선순환 구조 마련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지역민이 소비하는 지역 내 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스마트농업과 6차산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신선하고 풍부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군산만의 특화된 먹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체류형 관광상품과 관광지 입장권에 대한 군산사랑상품권 지원 등을 통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 창출을 이끌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행복을 위해 시정 혁신 박차 시는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시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안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입안 단계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시민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느 한 계층에 편중되지 않고 시민 전체의 삶의 질을 고르게 높일 수 있도록 전 세대에 걸친 촘촘한 복지와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문화예술을 통해 누구나 마음에 여유를 찾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군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한파, 미세먼지와 같은 새로운 자연재난은 물론 각종 범죄와 화학사고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구체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 △강임준 시장 시민의 강인한 저력, 군산경제 세우는 주춧돌 될 것 강임준 군산시장. 지난해 우리 시는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며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위기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군산시민의 강인한 저력은 올해 군산 경제를 오뚝이처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위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산사랑상품권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지역주도형 경제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군산의 경제 회생과 자립경제 확립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 시장은 올해도 군산형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상공인 특례보증확대,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창고 건립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다원화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기존 상용차 산업과 연계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과 군산형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기 가동을 위해 선박물량 배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조선기자재 업체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에 관련해 폭넓은 여론수렴을 거쳐 지역주민이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구조의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의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제조업체와 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9 16:13

군산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강임준 시장. 군산시가 새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가예산으로 전년 대비 115억 원이 증액된 1조 21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융복합 미래 신산업, 새만금 개발,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분야 예산을 대거 확보해 지역산업의 체질개선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산 산업구조를 미래 신산업으로 재편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사업(45억 원)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20억 원)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평가기술 개발 사업(15억 7000만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16억 원), 전기동력자동차 전기전장 산업생태계 구축사업(15억 원),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 센터 구축사업(20억원)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조선업 및 자동차업계의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35억 원)과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창고 건립(1억 6000만원) 사업 예산도 확보함에 따라 골목상권 살리기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산업단지 장기 임대용지 조성 사업(272억 원) 예산 확보로 기업유치를 위한 추가 용지매입도 가능하게 됐다. 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맥주보리품종 이용 국산 맥아 산업화 사업(2억 5000만원), 수산물 처리 저장시설(10억 원), 명품 김 가공 공장시설(18억 원), 군산 해역 해삼서식장 조성사업(8억 원), 광역 해양관광레저 체험단지 조성 사업(10억 원) 등도 추진된다. 시는 이 밖에 군산 창성동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7억 5000만원), 군산항 폭풍해일 침수방지 사업(55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2억 5000만원) 예산을 따내는 등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자립도시 군산 비전 실현을 위해 국가예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한편 목적예비비 및 정부 추경 등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8 16:14

100년 넘게 불린 군산 서수면, 이름 바뀔까

군산시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2738명(작년 12월 기준)의 서수면(瑞穗面). 이곳 지명은 지난 1914년 임피군 동일면과 동이면이 통합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1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서수면이라는 지명을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수라는 명칭이 알려진 것과 달리 일제 강점기, 일본인 농장주의 의견에 따라 정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서수면사무소 등에 따르면 주민들 사이에서 서수면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수면은 당초 서수리라는 촌락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수리 또한 같은 시기에 생긴 명칭임을 감안하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14년 일제에 의해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뤄지면서 당시 일본 농장주인 가와사키라는 사람이 (통합과정에서) 서수라는 이름을 썼다는 기록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수면 한 관계자는 서수라는 명칭 논란이 있어 이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니 일본 사람이 처음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수는 상서로울 서(瑞)와 이삭 수(穗)자를 써서싱싱한 벼이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 역시 당시 농업 위주 국가로서 이런 식의 명칭을 사용한 것 같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사실이 확인되자, 일부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명칭을 바로 잡고 지역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에 대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 주 정기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해 명칭 변경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랫동안 쓰여진 서수라는 명칭을 바꾸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일본인이 지은 지명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명칭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수면 대신 사용될 명칭으로는 마을에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은 만큼 용전면이나동일면 또는 동이면그리고 농민항일항쟁이 발생한 지역임을 착안해 항쟁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이 지명 변경에 대해 찬성할 경우, 군산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거치게 되고 이후 도지사와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8 16:14

군산시 스포츠클럽 동부권센터 8일 개소

전국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는 군산시 스포츠클럽(회장 문택규)이 8일 동부권센터를 개소운영한다. 조촌동 롯데몰 옆 엔비빌딩 6층에 둥지를 튼 동부권센터는 체육관과 강의실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다. 기존 군산실내배드민턴장에 사무국을 운영 중인 군산시 스포츠클럽은 동부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지원 확대를 위해 추가로 동부권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 특히 외부 예산 지원이 아닌 그간 내실 있는 클럽 운영을 바탕으로 마련한 예산을 통해 동부권센터를 마련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스포츠클럽 센터 개소는 전국에서도 유일한 사례로서 대한체육회도 군산시 스포츠클럽 운영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군산 센터는 키즈 프로그램으로 △키즈점핑 △키즈음악줄넘기 △키즈방송댄스 △키즈탁구 △키즈스포츠교실/풋살 △키즈바둑 등을 마련했다. 또한 성인의 경우 △점핑 △요가와 소도구 △필라테스 △줌바댄스 △소라인댄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밸런스 P.T △탁구 등이 있다. 문택규 스포츠클럽 회장은 군산시 스포츠클럽은 2015년 선정 이래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며 이번 동부권센터 개소를 통해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스포츠클럽은 짧은 설립 역사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7 16:19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 모집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내달 8일까지 신청 받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군산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6개 분야 39개 사업에 걸쳐 15억 2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지도운영분야- 지역특색 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등 1개 사업 △지역활력분야- 농촌체험관광 거점단지 조성 시범사업 및 도시농업 육성사업 등 7개 사업 △경영교육분야-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 등 3개 사업 △식품가공분야-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 등 2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식량작물 수출생산 단지시범 등 9개 사업 △소득작목분야-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 시범 등 17개 사업이다. 사업신청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읍면 농민상담소에 비치돼 있으며, 사업내용과 신청요령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시정안내, 또는 군산시 농업기술센터(www.gunsanfarm.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해당 사업 분야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담당 부서(454-5222~3)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7 16:19

김종식 도의원 “군산 보통교부세 830억 증액 적극 환영”

전북도의회 김종식(군산2)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고용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보통교부세 830억원이 추가 지원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산시 보통교부세는 369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30억원(2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시군 평균 증가율(12.6%)보다 16.4%가 높은 수치다. 김 의원은 (이번 조치가)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협력업체 줄도산, 고용불안, 실업자 증가, 소비감소, 인구유출의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군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김 의원의 역할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전북도의회에서 군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혁신방안 촉구 긴급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그는 건의안을 통해 △제2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새만금과 군산의 적극 고려 △2019년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상향지원 △국책 연구기관 군산분원 유치 △국립 군산대 전폭지원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보통교부세 증액은 위기의 군산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이제 전북도와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마련 등 추가적인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7 16:19

군산시·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 축구 종합센터 유치 나선다

사업비 1500억원지역경제 효과 4조원, 축구 종합센터를 잡아라.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인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와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구센터 부지 선정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사용 중인 파주 축구 국가대표 훈련원의 무상 임대 기간이 2024년으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부지를 찾기 위해 이번 공모에 나섰다. 축구종합센터는 부지 33만㎡에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 구장을 비롯해 풋살장, 테니스장, 족구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숙소(300명 규모)와 컨벤션센터, 연구실, 200여 명의 상근비상근 인원이 근무 가능한 사무동 등도 함께 건립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까지 장소를 확정하고 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구종합센터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4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용역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경기침체를 겪는 군산지역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20여 개의 지자체가 대한축구협회에 유치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 조성 부지로 내세운 새만금(신시야미지구 일대)의 경우 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를 대체할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일단 부지가 넓어 축구종합센터를 만드는데 제약이 없고, 새만금 관광레저 및 국제협력 내부에 개발 계획이 수립돼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새만금 동서남북 십자도로 건설을 통한 도로여건 개선 및 공항항만 등 대상지로서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해양성 기후로 운동하기에 적합하고, 주변에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운동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보유하고 있는 새만금의 명성이나 국내외 가치를 볼 때 축구종합센터와 잘 부합되며, 최적의 후보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구 종합센터는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새만금 개발에도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며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강한 의지를 갖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축구종합센터는 파주 NFC보다 광범위하고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대표 축구 메카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수도권 과밀화와 국토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북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7 16:19

군산시, 자영업자 지원 대책 강화한다

군산시가 정부의 자영업자 성장혁신을 위한 대책 발표에 맞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대책이 발표되기 전부터 관련 공모사업을 준비했을 뿐 아니라 군산시 자체 소상공인 지원사업 및 전북도 협업사업 등을 통해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정책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시는 정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 발표 이전부터 구도심 상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자영업이 밀집한 구도심 상권을 자영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권 특색이 반영된 경관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힐링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임대인과 임차인,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다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가 자영업자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2022년까지 18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군산시도 전북도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을 위한 사업비 7488만원(도비 2246만4000원, 시비 5241만6000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전북도와의 협업을 통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준비 중이다. 연매출 48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 0.8% 중 0.3%를 지원해 업체당 연 14만 4000원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해당 예산 10억9440만원을 확보했으며,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 세부 절차를 협의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군산시는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건립사업과 담보 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의 금융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소상공인들의 창업부터 운영 및 폐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체계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할 군산시 상권활성화 재단 설립 등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군산 실물경제의 버팀목이자 핵심적인 주체인 만큼 이들을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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