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바다와 항만을 통해 진취적인 기상과 꿈을 심어주자.항구도시인 군산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항만을 통해 꿈을 심어 주고자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이 운영된다.군산시에 따르면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은 군산해수청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이달 16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 총 10차례 운영된다.시는 이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 500여명에게 항만에 대한 시설견학과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다와 항만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향후 어린이들이 자신들은 물론 지역발전의 꿈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 군산항 5부두에서 항만 전반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함께 부두 견학무역선 관람 등을 진행, 어린이들의 의식과 사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운항중인 선박들에게 해상시스템을 통한 정보를 제공, 해상교통안전을 도모하는 해상교통 안전운항 상황을 직접 견학토록 해 해상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토록 할 계획이다.특히 1부두를 방문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해상오염 방제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참여,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항구도시 군산에 살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항만을 접할 기회가 적었으나 항만시설 견학과 체험을 통해 항만의 중요성과 이해를 돕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을 마친 후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은 박물관이 ‘제1기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자단 모집은 박물관의 다양한 매력과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로그 기자단은 글,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등을 활용해 박물관과 근대문화의 온라인 알리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위촉 이후 1년간 박물관의 전시 및 각종 문화프로그램 현장을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블로그 및 SNS(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게재·공개된다.기자단에 선정되면 취재 및 출입이 가능한 기자증을 제공하고 활동한 모든 시간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실적을 부여한다.또한 박물관 블로그 기자단 우수 활동 기자로 선정되면 연임이 가능하며 연말 우수 표창 시상 등 다양한 특전도 지원될 예정이다.제1기 박물관 블로그기자단 신청은 대학(원)생과 일반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오는 22일까지 박물관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박물관 관계자는 “블로그 기자단이 관람객과 박물관간의 소통의 간극을 메우는 튼튼한 교량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박물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발굴하고 소개해줄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 소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형석) 신청사 개청식이 17일 개최됐다.이날 개청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도·시의원, 소룡동 기관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소룡동행정복지센터는 소룡동 설림안 4길 30호에 지상4층, 연면적 1,798㎡의 규모로 건립됐다.1층은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2층은 민원실, 3~4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및 문해교실, 대회의실이 마련됐다.
옛 해경청사를 영화세트장으로 활용해 관광문화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원은 지난 15일 군산해경이 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10년째 방치 중인 이 건물을 영화드라마에 등장하는 경찰서와 병원 전용 세트장으로 만들자고 밝혔다.지난 1986년 건립된 옛 군산해경 청사는 부지 4927㎡, 건물면적 385㎡로 본관 건물과 2채의 부속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해경이 2009년 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건물과 부지는 전북도청으로 이관됐다.전북도는 7차례의 입점자 모짐 공고를 내고 임대료도 감액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현재까지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김 의원은 이 건물을 활용해 시간여행거리에서 고군산군도를 연계하는 주요 관광코스 개발하자는 설명이다.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군산항으로 입국하는 한류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현재 한국영화는 계속되는 흥행에 힘입어 국내 제작이 늘고 방송사도 경쟁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지만, 마땅한 촬영장소가 없어 애를 먹고 있는 현실로 영화드라마 제작업체 등은 촬영장소를 찾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영화드라마에서 경찰서와 병원은 단골 장소로 등장하지만, 경찰서와 병원으로 조성된 전용 세트장이 전무하기 때문이다.전국 지자체 역시 특정 콘텐츠산업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실제 익산시는 함열읍에 국내 유일의 교도소 전용세트를 조성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연평균 18편의 영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1일 220만 원의 이용료를 받아 연평균 8000여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특히 영화 7번방의 선물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급증해 이에 따른 부가수익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김 의원은 옛 해경청사는 큰 변경 없이 즉시 촬영세트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군산에서 최근까지 100여 편 넘는 영화가 제작되는 등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 이와 연계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17일 군산시 미장동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지난 2015년 12월에 착공, 이날 신청사 개청식을 가진 호남지역본부는 부지 5098㎡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65㎡의 규모로 지난 2월 수송동 임시청사시대를 마감하고 미장동으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했다. 호남지역본부는 운영지원과 등 4개과, 전주및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 등 2개 센터, 광양·광주·전주·무안공항 등 4개 사무소의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총 6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북도내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이용한 바다낚시 행위가 늘면서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사고와 레저활동 미신고 레저보트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이에 해경이 안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의 사전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기구 사고 발생 건은 2015년(27건), 2016년(30건), 2017년 5월 현재(10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미신고 출항도 잇따르고 있다.실제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신고 없이 승선원 3명을 태우고 비응항을 출발해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쪽 150m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한 1톤급 레저보트 선장 A씨(38)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원거리 수상레저활동 미신고) 혐의로 해경에 단속됐다. 앞서 13일에도 2척의 레저보트가 엔진고장과 연료고갈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되는 등 이달에만 6척의 수상레저기구가 사고를 당했다.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출발항으로부터 10해리(약 18km)가 넘는 곳에서 레저 활동을 하는 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는 출발 전 해경에 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사고에 취약한 레저보트의 위급상황 발생 시 수색 범위를 좁히고 피해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군산 해경 관계자는 "최근 연료가 떨어지거나 엔진 고장으로 바다에 표류하는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사전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원거리 수상 레저활동 신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생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산 비응항과 신시도를 기준으로 원거리에 해당하는 해역은 말도, 직도, 흑도, 십이동파도 등이다.
군산시 선유도 내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 당국이 행정력을 동원한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을 표명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최근 선유도가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수년 동안 불법 영업을 해 온 일부 무허가 업소들이 버스까지 이용해 유상 운송행위를 일삼는 등 무질서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특히 일부 무허가 숙박음식점 등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25인승 미니버스 등을 이용해 불법 운송행위 및 호객행위에 나서면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상인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군산 경찰에 따르면 5월 현재 선유도 내 불법행위는 불법 셔틀버스 운행 5건, 식품위생법 위반 1건을 적발했으며, 불법 영업으로 인한 주민 간 폭행사건도 5건에 이른다.이 같은 무질서 운송행위, 바가지요금 등은 관광객 불만뿐 아니라, 정상적인 영업신고를 통해 운영하는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급기야 선유도 주민들은 극에 달하고 있는 유상 운송행위 버스에 대한 단속과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선유도 주민들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식당과 숙박업소가 버스를 대여해 조직적으로 호객행위와 운송행위에 나서고 있지만 단속 손길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정산적인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바가지요금과 불법운송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여론에 군산시와 경찰은 지난 12일 선유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고군산군도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시는 지난달 군산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치안협의회에서 논의된 실무협의안을 토대로 TF팀을 구성하고 조만간 선유도 치안 수요 급증에 대비한 대책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TF팀 컨트롤 타워를 맡은 군산시 한병완 감사담당관은 시 14개 부서를 포함해 관계기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선유도와 비슷한 여건에 놓인 당진 난지도를 비롯한 선진지 사례를 검토하는 등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경찰 또한 사전 계도 기간을 거쳐 자발적인 불법행위 근절을 유도하고, 이후 불법행위를 지속할 경우 강력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김동봉 군산경찰서장은 일부 상인들의 지속적인 불법행위로 선유도 전체 이미지 실추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경찰단속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이 형성됨에 따라 선유도 상인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에 따르면, 현재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내 불법건축물은 50개, 무허가숙박업소 49개, 무허가 음식점 14개에 이르고 있다.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을 잇는 동백대교가 오는 7월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백대교는 총 연장 3.1㎞, 폭 20m, 왕복 4차로 조성됐으며 국비 2372억 원이 투입됐다.이 대교가 완공되면 지역 간 거리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의 및 양 도시 간 공동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아치교량 부분에 설치되는 경관조명으로 관광객 증대 등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동백대교 개통을 앞두고 주변 미관을 해치는 개인 소유의 건축물 외관을 정비토록 계도하고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 대책 등 철저한 대비에 나갈 방침이다.문동신 시장은 “동백대교 개통이 군산과 서천 양시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6년 창업보육기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 경영평가는 대학 및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전국 26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실적과 입주기업의 성과를 평가하여 등급별(평가등급 S, A, B, C기준)로 구분하고 있다. 도내 15개 보육기관 중 호원대, 전북대(전북지방청),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경영평가 상위 20%로 뽑혔다. 특히 호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호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기반 초기 사업자의 기술혁신역량 제고 및 창업기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 2015년 대비 2016년 입주기업 매출액 127.6%, 고용 58.8% 증가했다. 한편 호원대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공연 ‘호원의 밤’을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군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1/4분기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재정 신속집행은 올해 초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하여 성장과 일자리창출 등 경기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 중인 국가정책이다. 시는 한준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해 대상액 4612억 원 중 3월말까지 30.6%인 1409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 26% 대비 4.6%p 초과달성했다.이러한 성과는 타 시군보다 한발 빠르게 사업별 집행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자금관리와 부진사업의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관행적인 하반기 집중 재정집행을 사전 방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한편 군산시는 이번 실적평가로 받은 인센티브 5천만원을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에 활용 할 계획이다.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이 좌초위기를 맞으면서 새만금 산단의 계획조성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된다.새만금 산단의 매립토로 해수청이 시행하는 항로준설에 따른 준설토를 활용토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에 따르면 해수청의 준설로 발생되는 준설토 1180만㎥(중계물량 270만㎥제외)를 새만금 산단의 조성을 위한 매립토로 활용키로 설계돼 있다.이 가운데 약 870만㎥의 준설토는 181ha규모의 5공구, 나머지 310만㎥의 준설토는 190ha규모의 6공구에 각각 매립토록 돼 있다. 그러나 해수청이 시행하는 준설이 농어촌공사의 육상배사관 교체와 예기치 않은 암반출현 등으로 원활치 못하면서 새만금 산단의 계획 조성에 난관이 예상된다.농어촌공사의 육상배사관은 잇단 파공으로 최근에야 교체작업이 이뤄졌고 군산항 1.2.3부두의 진입항로와 부두내 해역에 설계에 반영돼 있지 않는 암반이 나타남으로써 해수청구간의 준설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다.이에따라 지난 2014년 12월에 착공된 5공구 매립공사의 경우 현재까지 준설토 반입량은 84%인 730만㎥에 그치고 있어 오는 10월 준공이 가능할 지 의문시되고 있다.또한 농어촌공사의 자체 시행으로 오는 6월까지 배사관공사를 마치고 7월 준설공사에 들어가는 6공구는 해수청과 농어촌공사의 준설토가 매립토로 투입되기 때문에 오는 2019년까지 완공되려면 해수청의 원활한 준설토 공급이 관건이다.군산항및 산단관계자들은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은 군산항의 상시통항은 물론 새만금 산단의 조성과도 함수관계가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해수청과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새만금산단의 조성과 관련, 매립토의 활용으로 설계된 군산항의 준설토량은 총 6100만㎡에 달한다.
제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군산시 기초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군산시장 후보로 국민의당 시·도의원들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의 대선 패배로 인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이번 대선 군산지역 득표율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10만9379표(6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만2387(24.7%)표를 기록해 40%에 육박하는 큰 차이를 보였다.이같은 득표율로 국민의당은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 선거에도 어떠한 파장이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초의원을 배출한 군산에서조차 기대와 달리 완패를 당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민심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표가 분산돼 정권 교체가 이뤄지지 못할까 하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저조한 득표율은 시민들이 국민의당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대선 패배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의 입지와 지역 정치권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게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특히 국민의당 기초의원이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이지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들의 복당을 받아줄 것인지 또한 내년 지방선거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실제 국민의당 시의원 1명은 지난 3월 민주당으로 복당했으며, 이번 대선전에 3~4명의 국민의당 시의원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려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선 복당을 받아줘서는 안되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당이 힘이 없을 때는 당을 버리고 힘이 생기면 다시 찾아오는 철새 같은 정치는 용납돼서는 안 된다”면서 “당이 어려울 때 묵묵하게 지역을 지켰던 사람들을 배제하고 현역 의원이라는 이유로 복당해서 당을 지켜온 사람들에게 자괴감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국민의당 관계자는 “대선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이 아닌 기초의원 개개인의 자질을 보고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 탈퇴를 생각하는 의원은 없다”고 일축했다.한편 지난해 열린 4·13 총선 때 민주당 소속 도의원 3명과 시의원 15명이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현재 군산지역 시의원 24명 중 민주당은 6명(당원자격정지 2년 김난영 제외)이며, 국민의당 14명, 자유한국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국민의당이 원내 제1당을 확보하고 있다.
군산시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2016∼2017년 전국 단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군산시의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안이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민·관협력을 토대로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시키고, 지난 한 해 동안 총 1179가구의 소외계층을 발굴해 16억여 원을 지원했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최근 군장대학교 보건학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심폐소생술(BLS-Provider)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부전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기초적인 의료기술로 다수의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의료기술이다.2016년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군장대학교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통해 의료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산시민들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반드시 되살려 줄 것이라며 새 정부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현대중공업 측은 지난 4일 군산조선소 생산중단 공시를 통해 군산조선소 가동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다.한때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군산경제를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2일 마지막 발주 선박 진수식을 끝으로 오는 7월 1일 문을 닫는다.이제 군산조선소를 되살리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새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어, 정권교체에 따른 국면전환의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28만 군산시민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조선소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한 만큼, 새 정부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기대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군산조선소가 존치돼야 일자리도 유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는 특히 조선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국가 차원에서 힘을 실어 줘야한다면서 한국 선박금융공사 신설과 공공선박 발주를 늘리고 노후 선박 교체, 선박펀드 지원을 통한 일감 마련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200만 전북도민의 뜻을 모아 전달하는 등 새 정부가 군산조선소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새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윤만을 추구하는 비윤리적 기업의 횡포에 철퇴를 가해 두 번 다시 군산시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군산조선소 협력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이미 절반가량의 협력업체가 고사된 상황에서, 7월 가동중단이 현실화하면 이마저도 줄도산 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시는 군산조선소 폐쇄로 인해 침울해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지역경제를 주도할 중견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 이행 그 첫 번째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반드시 살려 지역경제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군산시는 문 대통령이 약속한대로 정부가 나서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관련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발 빠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남아 있는 선박펀드 1조6000억 원을 조기에 발주해서 군산조선소에 배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한편 군산시와 지역 상공업계는 대선 후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해 군산조선소를 둘러싸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버스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버스커즈 인 군산시즌4’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시민예술촌 앞 개복동 예술의 거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열정이 가득 찬 청년들의 문화예술교류와 지역민에게 청년문화의 새로운 볼거리로 시대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접수된 총 20팀이 13일 오후 2시부터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에서 자유 버스킹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TOP 8이 선정된다.14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로 공영주차장(청소년광장)에서 기량을 겨루어 전국 최고의 버스커즈를 뽑게 된다. 최고의 버스커에게는 대상 300만 원을 포함해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개복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창작품, 군산시민의 아나바다, 공예인들의 공예품과 지역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군산항 항만기본계획상 1부두 인근에 예정됐던 다목적관리부두(신역부선부두)의 건설 위치가 변경, 마침내 해경전용부두 등으로 활용될 지 주목된다. 군산해수청은 지난해 수정·확정된 항만기본계획상 대형해경선 등을 수용키 위해 1부두 인근에 건설예정인 다목적 관리부두의 위치를 4부두와 6부두사이 장래개발예정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해수청은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좌측부지 4만3000㎡(1만3000여평)에 다목적관리부두를 건설하고 이 부두에 함선을 배치, 대학 실습선은 물론 해경선을 수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장래개발예정지는 배후지가 자동차 야적장및 인입철도부지로 사용중으로 잔여부지가 협소, 화물부두로의 개발보다는 부지사용면적이 적은 관리부두 등의 입지로 적정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해수청의 이같은 움직임은 3000톤급의 대형 해경선 등이 접안할 곳이 마땅치 않아 컨테이너부두를 활용하고 있는 등 군산항내에서 대형해경선과 소형해경선의 분리운영으로 해경전용부두의 요구가 그동안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항만기본계획대로 1.2부두의 기능을 전환하고 1부두 인근에 대형해경선 등을 수용키 위한 다목적관리부두를 건설할 경우 관련기능유지를 위한 유지준설비용만도 연간 200억원이 소요되는 것도 또다른 원인의 하나로 보인다. 특히 현재 하역사들에 임대된 1부두를 해경·소형선, 2부두를 소형역무선부두로 기능전환할 경우 화주·노조·하역사 등 항만이용자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항의 상시통항을 목표로 한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이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군산항 123부두의 진입항로와 부두내측 해역에 있는 연암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아 애초 계획대로 준설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농어촌공사 분담해역의 민간대행개발 준설은 물론 군산항 정박지와 항로 입구부사이 미고시 항로지역에 대한 준설마저 아직까지 불투명한데 따른 것이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은 해수청은 53번 부두~내항 해역, 농어촌공사는 53번 부두~항로입구해역의 준설을 각각 분담하면서 추진토록 돼 있다.또한 이 사업은 군산항의 24시간 상시통항을 위해 내년까지 평균 10.5m의 항로 수심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해수청의 준설공사는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총 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군산항 1~3부두의 진입구역과 부두 내측의 해역에 애초 설계와는 달리 연암이 드러나 펌프가 아닌 그래브 준설로 설계를 변경해야 함에 따라 200여억원의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자 해수청은 이의 준설추진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또한 군산항의 항로 입구부 준설은 지난 2015년 협약을 통해 농어촌공사가 한국중부발전의 민간대행개발을 추진했지만 민간대행개발조건을 놓고 양기관의 줄다리기만 지속될 뿐 아직까지 표류하고 있다.특히 항내 정박지에서 고시된 항로 입구사이의 해역에는 별도의 항로가 고시돼 있지 않아 수심이 8~9m에 불과,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이 완공된다고 해도 상시통항의 목표달성이 발목을 잡힐 것으로 우려되지만 이에대한 구체적인 준설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항만관계자들은 이같은 상황에 따라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이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 채 상시통항이 물거품될 우려가 높다고 들고 해수청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군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차량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군산시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오는 16일 서천군청에서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신형 올 뉴 크루즈 및 올란도 차량을 전시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판매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말리부, 임팔라, 스파크 등 한국지엠의 주요 인기차종도 같이 전시, 홍보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신형 올 뉴 크루즈 양산에 맞춰 한국지엠 차량의 지역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관내 1300여개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간담회, 한국지엠 군산공장 발전 실무협의회 거리 캠페인, BUY군산 보고회, 전북도 시장군수 협의회와 의장단 협의회 안건으로 채택, 지속적인 구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공업체 부도로 골조만 남은 채 흉물로 방치돼 있던 은파관광호텔 건립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은파관관호텔을 낙찰 받은 씨엘티개발(주)은 사업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은파관광호텔은 지난 2002년 골조공사가 중단되면서 관광호텔 사업 승인이 취소됐지만 군산시가 건축허가 승인을 유지하게 해주면서 씨엘티개발이 호텔 구조물 설계변경을 통해 비즈니스컨벤션 관광호텔로 사업을 변경 추진하고 있다.씨엘티개발은 연면적 3만1137㎡에 사업비 480억 원(관광기금 300억, 자체투자 180억)을 투입해 객실 145실, 주차대수 624대를 보유한 도내 유일 5성급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오는 201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증축공사와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호텔동 옹벽 설치 및 외벽방수, 법면정리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씨엘티개발(주) 관계자는 “다만, 군산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부담금만으로 사업을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라 애초 사업계획대로 진행할 것인지 단계별 추진을 통해 규모를 사업규모를 축소시킬 것인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해발 650m 백운동계곡 숲, 이젠 병원이 됐다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전북 시민단체,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 제기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장기미집행 토지 매입⋯1100억 막대한 예산 '부담'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