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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

설계비 국회 통과 / 2021년까지 조성

새만금 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의 관광 출발지인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 휴양림의 조성과 관련, 기획재정부에서 반영된 설계비가 국회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신시도 119ha(35만7000평)에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동안 85억원의 국비를 들여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전시관, 해안전망대, 방문자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고시가 된 이 휴양림의 조성을 위해 산림청은 지난해 신시도 산림계와 계약된 분수림을 해지했으며 지난 8월에는 휴양림 조성사업과 관련된 설계비 4억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통과됐다.

 

이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에 산림청이 실시설계을 하게 됨으로써 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휴양림이 완공되면 새만금 방조제, 군산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를 연결함으로써 군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시도는 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공항·철도·항만 등이 들어서는 인근 새만금 지역에 향후 인구 100만명의 배후도시가 건설되면 시민들의 ‘쉼있는 삶’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비 4억원이 신시도 주민과 국회의원및 군산시의 협치로 기획재정부에 반영돼 국회심의를 남겨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수림이란 산림의 주인과 나무를 가꾸는 사람이 달라서 그 수익을 일정한 비율에 따라 나눠 가지도록 하고 조림한 임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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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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