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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기업·경영애로 등 규제관련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시는 지난 31일 27개 읍면동의 협조를 통해 관내 10인 미만 소상공인 500여개 업체에 규제관련 협조 서한문과 불편규제신고서를 전달하고 현장 애로점 등을 파악하는 등 규제개선 과제 발굴에 나섰다.이번 방문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정보부족 및 신청상의 불편 때문에 망설였던 각종 규제건의를 발굴·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안창호 기획예산과장은 “규제개혁의 성공열쇠는 성과체감의 정도에 달려있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애로를 해소하여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원동력이 되도록 과제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실시한 ‘2016년 보안 감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이루어진 보안감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안제도 및 운영, 인원보안, 문서보안, 시설보안 등의 국가보안과 정보통신보안, 개인정보보호, 표준API 또는 보안서버 적용실태 등의 정보보안 점검 등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군산대학교는 자체내규 관리, 직원 보안교육, 침해사고 탐지 및 대응활동 등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안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9월 중 보안업무 유공자에 대한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후보에 3개 부문 9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군산시는 지난 31일 제54주년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군산시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3개 부문 9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진행된 후보자 접수는 문화예술체육장 3명, 공익봉사애향장 4명, 경제산업근로장 2명의 후보자가 추천 되었으며, 올해 효열장 부문의 후보자 추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3개 부문에 12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것과 비교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후보자 접수가 마감되었다. 서경찬 군산시 총무과장은 “공적 현장 확인 및 심사위원의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이달 중순경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30일 진행되는 제54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이 군산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지난 1968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8개 분야에서 총 264명이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경제산업근로장 부문에서 김창규 대표(대왕제지공업(주) 서부지점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사회적으로 실종 지적장애인 노동력 착취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달장애인 전수조사를 하기로 해 관심이 주목된다.발달장애인은 장애 등급 기준에 따라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포함하는데 현재 군산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총 1552명으로 집계됐다.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을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연계는 물론,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및 통이장 등의 전화 상담, 가정방문 등을 통해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할 방침이다.이번 전수조사는 읍면동에서 전화 및 방문조사를 통해 소재 불명자가 발생할 경우,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해 거주지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가족인계 조치를 하고 필요하면 시설입소 보호까지 연계할 예정이다.또한, 대상자의 생계 곤란이 예상될 경우 시 주민생활지원과와 연계하여 사후관리까지 보장하는 적극적 인권 보호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지역주민이 관심을 두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학대 및 노동력 착취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가까운 읍면동과 시청, 사법기관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장애인 인권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 보건소는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16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유행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4.8명으로 이전 조사보다 23.1명이 증가했다.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결막염 환자 수 역시 1000명당 1.0명으로 이전 조사보다 0.9명이 늘었다.유행성 눈병의 전파경로는 직접 접촉하거나 수건, 침구 물 등 개인용품을 통한 간접접촉, 수영장 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 씻기, 손으로 얼굴과 눈 주위 만지지 않기, 수건,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유행성 눈병인 유행각결막염과 급성출혈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집단생활 등을 통해 퍼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시와 군산도시가스(주)는 30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 체결을 통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는 고품격의 공연을 제공하고, 시는 예산절감을,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윈-윈(win-win)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뉴욕에서 흥행한 시카고와 오페라의 유령 등과 견줄만한 작품으로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이번 작품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300여 벌의 눈부신 무대의상을 입은 30여 명의 코러스가 트럼펫 재즈 선율과 함께 선보이는 현란한 탭댄스와 코인댄스는 14개의 대형 무대장치 위에서 30회가 넘는 숨 가쁜 무대전환을 선보이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작품선정 여론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장르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이번 뮤지컬은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임혜영, 에녹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3회에 걸쳐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군산도시가스(주) 김동수 회장은 “우수한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해 예술의전당 활성화 및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예술문화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시립교향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백정현(46) 지휘자를 오는 9월 1일 자로 위촉한다.시는 지난 6월 전국에 걸쳐 진행한 공모를 통해 지휘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실기(리허설), 공연 지휘, 면접심사와 함께 교향악단 단원들의 의견을 거쳐 백정현 지휘자를 최종 선정했다.앞으로 2년간 군산시립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백 지휘자는 1996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지휘과 입학, 6년 만에 학·석사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그라츠 국립음대 대학원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6년 비엔나 오페라 컴퍼니가 주최한 젊은 지휘자를 위한 마스터코스 파이널콘서트에서 말러 교향곡을 지휘하여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백 지휘자는 그간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위촉돼 5년 5개월간 활동했으며, 강남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니,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백정현 지휘자는 “단원과 호흡하며 시립교향악단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군산시민에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이 2017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위원장 등 국회 상임위원장 방문을 통해 새만금 관련 예산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문동신 군산시장은 29일 국회 상임위 심의에 대비, 기획재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방문해 남북 2축 도로 등 새만금 관련 주요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회방문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 제출(9월 2일)을 앞둔 상황에서 과소 반영된 사업들에 대한 추가예산 확보를 위한 것이다.또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과 만나 새만금 투자촉진 및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시설 조기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남북 2축 도로 건설사업 1200억 원 △동서2축 도로 건설사업 900억 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 700억 원 등을 요청했다.한편 군산시는 2017년 국가예산사업으로 신규사업 28건 316억 원, 계속사업 258건 1조663억 원을 목표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등부 축구 명맥을 이어 오던 제일중학교 축구부가 해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을 잇는 엘리트 축구의 연계고리 붕괴가 우려된다.더욱이 군산에서 영구적으로 치르기로 결정된 국내 굴지 유수 대회인 금석배 축구대회 개최 도시의 명분이 약해지면서 군산지역 축구계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29일 군산 제일중 축구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위원장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따르면 제일중 축구부 정상화를 위해 학교와 재단 측과 수차례 접촉한 결과 올 9월 대회 참가 이후 해체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제일중 축구부 존치를 위해 학교 및 재단 측과 수차례에 걸쳐 면담을 해봤지만 모두 불발로 돌아갔고 사실상 해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군산 중학교 가운데 유일한 제일중 축구구 해체는 군산지역의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뤄지는 유소년 선수 육성의 한 쪽 축이 무너지는 결과로 선수 수급의 불균형과 지역 축구 발전을 가로막은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특히 지난 2009년부터 군산에서 영구 유치하여 매년 대회를 치르고 있는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에 지역 대표 중학교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부작용도 피할 수 없게 됐다.금석배 학생 축구대회는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에서 태어나, 군산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에 입학하여 축구를 시작해 대한민국 프로축구, 실업, 대학, 초중고 등에 걸쳐 지도자로서 축구 발전에 공헌한 故 채금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개최된 대회다.제일중 축구부 역시 故 채금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지난 1975년 창단해 올 해로 40년 전통을 갖고 있다.이처럼 제일중 축구부 해체설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군산시와 정치권이 나서 군산의 다른 중학교 창단이나 클럽 축구단 육성 등을 통해 군산의 축구 인재 양성의 고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산시의회 김성곤 의원은 금석배는 군산 영구 유치 이후 해마다 규모가 축소돼 2010년 126개 팀에서 지난해 75개 팀으로 40%가 줄었다면서, 체육계가 나서서 축구와 야구가 이끌고 있는 군산지역 엘리트 체육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축구협회 박용희 회장도 제일중 축구부의 해체 방침은 축구도시 군산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재단 측의 성급한 판단이라면서 그동안 다른 중학교 창단 등을 타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바다 흉년이 든 가운데 전국 어선들이 경계를 넘어 고기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찾아 조업하는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군산 어선은 물론 타지역 어선 역시 서로의 구역을 침범하는 조과가 이뤄지면서 어민 간 서로 쫓고 쫓기는 마찰 속 해양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군산시와 군산낚시어선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군산 앞 바다 어획량은 지난해에 비해 반 토막이 난 상황으로 사실상 바다가 흉년에 처했다.절기상 처서가 지난 8월 하순 전어와 고등어, 삼치, 멸치가 떼를 이뤄 새만금 전역을 회유해야 정상이지만 지금은 낱마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인 반면 광어만 반짝 조황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제철을 맞은 전어 조업을 두고 지역 어민 간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전국 근해소형선망은 모두 35척이 있으며, 군산에는 3척의 근해선망이 있다. 이들의 조업 시기는 7월부터 11월까지로 한시적이며, 연안에서 5km 안쪽까지 조업이 가능하다.하지만 최근 여수선적으로 보이는 근해어선 및 보조선 6척이 선단을 이뤄 조업한 뒤 군산 비응항 등에 입항해 하역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낮에 근해에서 조업한 뒤 야간시간 VHF-DSC(조난 연계 선박위치 송신기)를 끈 뒤 연안으로 들어와 군집을 이루고 있는 전어를 대량 포획한 뒤 다시 근해로 나가는 편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지역 선망어선은 대부분 10톤 이하의 소형어선으로 여수선적 근해선망들(16톤)에 비해 어획기술은 물론 어획량에서도 1/10수준으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군산 근해어선 역시 타시도 바다 경계 구역까지 침범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고기를 찾아 쫓고 쫓기는 편법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타지역 어선이 연안에 들어와 조업을 한다는 첩보가 들어와 단속에 나간 결과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이들이 경계선을 넘어 연안으로 들어와 조업을 했는지 등에 대한 불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산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전북지역사업단(단장 박성신)은 군산시로부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받아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희옥 교수, 아동가족학과)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도내 이주여성이 9700여명(`15년 기준)이 넘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정고시 지원 등 이주여성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진로 탐색 및 진학에 대한 정보수집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WISET전북지역사업단은 이공계 전공에 대한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이공계 분야의 진출을 검토할 수 있도록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군산항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국제여객부두에 컨테이너 화물조작장(CFS)의 설치가 시급하다. 지난 2004년에 문을 연 국제여객부두는 군산항 컨테이너화물의 60% 이상을 취급하고 있으나 CFS가 설치돼 있지 않아 소량화물을 취급치 못하는 등 군산항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컨테이너화물 조작장인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는 컨테이너를 채울 수 없는 소량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입하거나 컨테이너에서 수입화물을 끄집어내 하주에게 인도하는 업무를 행하는 장소로 대부분의 컨테이너부두에는 CFS가 설치돼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 현재 군산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2만9180TEU로 이 가운데 국제여객부두에서의 취급량은 64%인 1만8668TEU에 달하고 있지만 국제여객터미널에는 CFS가 설치돼 있지 않다.이에따라 국제여객부두에서의 소량화물취급은 지난 2009년 104TEU로 정점을 찍은 후 2010년 70TEU, 2011년 14TEU로 계속 감소하다가 2012년이후 소량화물 화주들의 외면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다.특히 한중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소비자의 해외직접구매에 따른 소량화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응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항의 관계자들은 “소량화물을 유치할 경우 보관, 적출입등 부대작업이 많아 다양한 화주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대량화물에 비해 비수기가 없어 안정적인 물동량 유치가 가능하다”면서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CFS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평균기온 35℃를 웃도는 폭염 속 올해 처음 개장한 군산야외수영장에 폐장일인 25일까지 6만6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도심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다.야외수영장 성인 풀장 슬라이드 위에서는 수영장은 물론 서해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경과 함께 바닷가의 대표적 조류인 갈매기가 수영장을 맴도는 등 바다 위 수영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약 1만1617㎡에 달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함께 놀이시설인 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되어 있다.또한 수영장은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입장료도 매우 저렴(유아 2000원, 성인 5000원), 집에서 준비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부대비용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야외수영장은 개장 초부터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휴일 및 휴가를 반납한 채 50일 동안 상주하며, 관리감독에 기울였고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군산26센터-동아아파트-야외수영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한 점도 한 몫 했다는 평이다.여기에 깨끗한 수질관리 및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45분 수영에 15분 휴식을 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안전요원 24명을 수영풀과 슬라이드 상하부 곳곳에 배치하여 개장 기간 동안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이와 함께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역시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정비공사로 조성되는 부지를 군산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무상사용 승인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채행석 체육진흥과장은 그간 군산야외수영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증진 및 안전한 야외활동 공간 제공을 위하여 부족한 시설에 대하여 보완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봄가을철에도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6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학생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한다.서포터즈 지원은 군산지역 대학생 및 군산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9월2일까지 전자우편( 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서포터즈로 선발되면 9월5일부터 축제 종료시까지 ‘2016 군산시간여행축제’에 대한 정보와 행사일정 등을 SNS에 홍보하거나 소속 대학교에 관심 유도, 축제 직접 참여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며, 축제에 직접 참여하였을 경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준다.
군산시가 가을무·배추에 대해 농산물 최저가격제 보장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나선다.시는 ‘2016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품목은 가을무와 가을배추 2개 품목이다.지원대상은 군산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소재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해 군산원협 등을 통하여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으로, 지원범위는 1000㎡~1만㎡이다.사업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원협·농협 등과 체결한 출하 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농산물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해 안정적인 농업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원예농가들이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박물관 야간 특별공연으로 27일 ‘토요일 밤 7080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박물관의 이번 음악회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편안한 야간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오후 7시부터 포크그룹 숲(대표 박성만)의 7080 공연이 펼쳐진다.시의 한 관계자는 “박물관이 군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시로 문화를 즐기고, 음악을 통해 낭만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20일부터 관람객이 가장 많은 토요일에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으며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지속되는 폭염 속 극심한 가뭄으로 도내 대부분의 저수지 저수율이 50%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강호의 용수 제공이 가뭄 해결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박종만)에 따르면 금강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금강호의 풍부한 용수를 이용 군산익산김제서천 등 4만3000ha의 농경지와 군산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 농업용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있다.금강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강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은 금강호에 조성된 수자원을 활용해 금강하류연안 2도3시3군 52개 읍면 4만3000ha의 농경지를 가뭄과 홍수 걱정 없는 농경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그간 금강사업단은 지속되는 가뭄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야간 총력급수체계를 가동, 연간 10억여톤의 용수공급능력을 갖춘 금강호의 용수를 나포양수장(약20㎥/s)과 서포양수장(약27㎥/s) 그리고 100여㎞의 용수로를 이용해 군산익산김제서천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박종만 금강사업단장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사업단 전직원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글로벌포장(김석호 대표)이 전주 수제챔피언초코파이와 전주 수제챔피언홍삼초코파이를 개발해 출시, 전국 시장에 선을 보였다.글로벌포장의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일원 음식점에서 전속광고모델로 지정한 TV인기 프로그램 1박2일 출연자인 김종민씨와 함께 전주 수제챔피언초코파이 및 수제챔피언홍삼초코파이 신제품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이들 초코파이는 직접 사람이 빵을 구워 초코를 입히는 전형적인 전통 수제방식으로 이뤄지며, 공장은 진안에 본사는 군산에 있다.특히 전북인삼농협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을 원료로 사용하며, 방부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 출시는 ‘봉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포장 김석호 대표는 제품 판매 순이익의 50%를 전국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또한 법무부와 연계해 매월 수제챔피언초코파이 자선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의 100%를 법무부가 선정한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글로벌포장은 오는 9월 추석 전 첫 자선바자회를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규제 애로를 해소해 지역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규제개혁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군산시는 올 상반기 중 ‘전국규제지도’ 평가와 규제개혁 종합평가에 대비한 지수 개선과 자치법규 정비 및 자체 성과 평가기준 마련, 성과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안을 마련했다.또한 인·허가 업무 등 폭넓은 시각에서 점검할 필요성이 있는 업무의 규제개혁과 관련해 21개 부서와의 합동보고회를 개최해 불합리한 일부 자치법규를 개선하기도 했다.시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자치법규 일괄개정 공포, 임대주택법을 적용받는 공공주택내 가정어린이집 설치·운영 허용근거 마련, 도로점용료 분할납부 허용을 통한 점용자 비용부담 완화, 옥외광고물 검인(승인) 절차개선 시행 등의 성과를 냈다.특히 지난 6월 ‘군산시 수면위에 건축하는 건축물 적용의 완화 운영기준’고시를 전국에서 최초로 공포,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건축·도시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는 이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군산시 관계자는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 사항을 수시로 발굴·접수하고 있다”며, “규제개혁이 군산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마인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6회 대한민국 새만금 서예·문인화 대전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2·3전시실에서 개최된다.(사)새만금서예문인화진흥회(회장 이광석)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서예문인화 대전은 현대 서예·문인화의 참신한 인재 발굴과 문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에서 출품된 현대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등 326점의 작품을 접수해, 7월 17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23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해 대중에 선보이게 된다.또한 이번 전시회와 함께 27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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