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주년 익산도시공단 “시민 중심 혁신” 다짐
출범 2주년을 맞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지영)이 '시민 중심 혁신'을 다짐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공공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TRUST(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운영 철학으로 삼고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일 공단은 출범 2주년을 맞아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 2년간 이룬 성과와 향후 운영 및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공단은 그동안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조직 기반 정비와 홈페이지 통합 시스템 및 통합 민원 대응 체계 구축, 공영주차타워 대리주차 서비스 도입 등 시민 체감형 사업 확대, 환경경영·부패방지·규범준수 등 3대 국제인증(ISO 14001·37001·37301) 동시 획득, 공정채용인증, 도내 공공기관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유아 생존수영·노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 정착, 드론·AI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 유휴자금 운용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선정 등이 주요 성과다. 이 같은 다양한 사업 추진은 고객만족도가 지난해 하반기 71.7%에서 올해 6월 기준 79%로 약 8%p 상승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올해 월평균 시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약 7%, 자체 수입은 약 2% 증가했다. 공단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TRUST(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 청렴신고 시스템 레드휘슬 도입, 유휴공간 활용 부대수익 사업 추진, 보이스봇·챗봇 기반 24시간 민원 대응, 카카오톡 채널 개설, 고객 모니터링단 운영, 기관장·직원 소통ON 프로젝트 추진, AI 기반 이상감지 시스템 가동,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 원격제어 스마트 관리시스템 및 각 시설 모바일 출입 인증 도입, 내부 공모사업제, 시민 아이디어 정책화 등이다. 이지영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은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깝게 시민을 만나는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공공의 역할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