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사했다.
정 시장이 가세할 경우 현 김관영 도지사와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이 하마평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4자 구도 형국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 시장은 지난 25일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에서 도지사 출마설 관련 질문에 “여기 계신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한번 해보겠다”며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정 시장은 도내 14개 시·군에 명절 인사 현수막을 내걸며 도지사 출마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현재 즉답은 어렵다. 명절 인사 현수막은 공식 출마 선언 직전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정 시장은 연초 기자회견과 지난 6월 민선 8기 3주년 브리핑에서 3선 임기 후 정치적 거취를 묻는 질문에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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