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민 1행복 프로젝트로 ‘다 이로운 익산’ 실현
익산시가 특별한 행복 정책 ‘전 시민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새해 목표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경제·산업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시는 1600억원대의 공모사업 선정, 국가예산 역대 최고액인 9708억원 확보, 청년시청 개청, 다이로움 택시 플랫폼 구축 등 수많은 성과들을 내며 대도약을 위한 희망의 불을 밝혔다”면서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 같이 꿈꾸는 미래, 다 같이 누리는 행복, 다이로움 익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시정 역점 시책은 ‘1시민 1행복 정책’과 ‘다이로움 행복 정책’으로, 시는 △지역과 상생하는 다이로운 경제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 △역사와 문화를 품은 명품관광도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나눔도시 △신산업 혁신성장의 미래거점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시민 1행복과 다이로움, 익산만의 특별한 행복 정책 시는 지난해 호응이 컸던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와 지역 대표 브랜드 ‘다이로움’ 정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익산만의 특별함이 담긴 행복 정책으로 이어간다. 우선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1시민 1악기’를 미술과 체육, 자원봉사, 정원 가꾸기 등 여러 분야로 확장해 모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1시민 1행복 프로젝트’를 또 하나의 지역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다이로움 브랜드를 활용한 정책도 확대 추진한다. 전국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84%의 가입률로 대기업 플랫폼을 제친 다이로움 택시, 민·관·학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이로움 취업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 다이로움 나눔+기부 곳간과 밥차, 4대 종교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등 새롭고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어간다. △세대별 일자리가 넘치는 다이로운 경제도시 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상생할 수 있는 다이로운 경제도시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농식품 상생형 모델로서 농가와 식품기업의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까지 지역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과 신중년의 정책 허브 기능을 할 인프라도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개청한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들의 취업부터 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4060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센터를 구축해 역량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신중년 인생 2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생태힐링·역사문화 품은 관광도시 도약 시는 지역이 보유한 생태힐링·역사문화 자원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왕궁 현업축사 매입 마무리와 함께 훼손된 축사 매입 부지를 복원하기 위한 에덴 프로젝트와 함라 장점마을 일원 도시 생태축 복원, 도내 최초로 조성되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과 오산면·송학동 폐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 자연 친화적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분야에서는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와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백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세대별 여행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익스트림 관광지를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사각지대 제로화 시는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등 인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카카오톡 신고 채널인 익산 주민톡 등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며, 위기 가구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다이로움 나눔 곳간과 밥차도 따뜻한 희망 동행을 이어간다. 이밖에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을 통해 돌봄·자립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유치한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을 추진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교통·바이오산업 중심 혁신 성장 거점 조성 시는 교통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신산업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5개 노선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해 다양한 교통 환경을 연계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를 실현하고, ITS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스마트한 교통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 또 지난해 역세권 개발 관련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성장 잠재력과 투자 가치를 증명한 KTX익산역 복합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위한 용역을 시행해 혁신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더불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가 될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건립해 그린·레드바이오 중심의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다. ●…미니 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립니다” “익산만의 특별한 행복 정책, ‘1시민 1행복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올해 익산만의 특별한 행복 정책으로 시민 모두가 다이로운 행복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복 정책에는 정 시장이 기획한 ‘1시민 1행복 프로젝트’와 ‘다이로움’이 그 중심에 선다. 지난해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미술과 체육, 자원봉사, 정원 가꾸기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민생과 경제, 일자리, 복지까지 사회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 다이로움은 시정 운영 전반에 걸친 연계·활용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다. 아울러 지난 민선 6·7기를 거치며 본궤도에 오른 대규모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 신산업 중심의 경제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통해 그린·레드바이오 중심의 신산업을 선도하고 전북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KTX익산역 중심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난 민선 6기와 7기 동안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도전한 끝에 지역 위기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냈다”며 “올 한 해도 익산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미래 사업들을 견고히 다져 익산시민들의 행복을 더욱 크고 확실하게 키워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