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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재훈 교수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비인후과 이재훈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제 SCIE 학술지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IF : 3.236)’에 2개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들은 부비동(머리뼈에 있는 공기 구멍)의 해부학적 차이를 CT를 통해 연구해 임상 수술을 계획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10에 게재된 첫 번째 논문은 ‘접형동 개구부의 위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CT상 접형동의 개구부의 위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한 연구이고, 12월에 게재된 두 번째 논문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상악골 전벽의 형태가 전누골와 접근 용이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반전성 유두종의 전누골와 접근법 수술적 치료시 상악동의 전벽 모양의 영향을 연구한 것으로 서양인과 동양인에 따른 상악동의 전벽 모양의 차이가 수술의 편이성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한 최초의 논문이다. 한편 이재훈 교수 연구팀은 매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뛰어난 논문 실적과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비인후과 구형본 전공의는 최근 2년간 4개의 논문에 1저자로 등재됐고 내년에도 SCOPUS 국제 학술지에 새로운 논문 2개를 더 게재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2 11:44

익산시의회, 시민 눈높이 ‘외면’

익산시의회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예산 편성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들의 정서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은 일회성 의원 체육대회 단체복 구입 예산은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소액 삭감에 그치고 특혜 의혹이 제기된 의정활동 홍보 영상 제작 예산은 원안대로 편성하는 등 시민과 함께 상생·열린·바른의회를 구현하겠다는 다짐이 허울뿐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최종 확정된 내년도 예산 편성 내역을 보면 의원 체육대회 단체복 구입비 1250만원(의원 1인당 50만원)이 편성됐다. 당초 의원 1인당 60만원으로 계산한 1500만원에 대해 일회성 행사에 투입되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는 지역 시민단체의 지적이 일었지만, 의회운영위원회는 삭감 없이 무사 통과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0만원을 삭감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의회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의원 단체복 구입비를 반복 편성해 왔고 내년 예산에는 1인당 20만원을 증액 편성한 점, 인근 전주시의회나 군산시의회는 해당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점 등을 들며 삭감을 촉구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 홍보영상물 제작 및 홍보 예산 9000만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 예산은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됐다. 올해 총 10건의 용역 중 8개를 지역의 한 민간업체가 적게는 330만원에서 많게는 1980만원까지 전부 수의계약으로 따내면서 독식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의회운영위원회는 1000만원을 감액하는데 그쳤고, 그마저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증액돼 당초 9000만원이 온전히 편성됐다. 이에 대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9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초선의원들이 다수 입성했고 체육대회를 비롯한 행사에서 입을 단체복이 필요해 관련 예산을 불가피하게 편성했다”고 해명했다. 홍보 영상 제작 예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5분 발언이나 시정질문, 조례 발의 등 분야별로 구분해 수의계약을 맺었는데, 내년 예산 9000만원은 수의계약이 아니라 전부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최저가낙찰제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1 17:12

익산시, 주민 밀착형 행정으로 복지수도 자리매김

익산시가 7년 연속 ‘전국 지역복지사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주민 밀착형 촘촘한 안전망을 갖춘 복지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며 다관왕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익산형 복지서비스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시는 올해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총 42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식품 등을 제공하는 나눔마켓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프라 강화 등 55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29개 읍면동에서 맞춤형복지계를 운영함으로써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한 ‘익산형 긴급지원사업’,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다이로움 나눔곳간’과 ‘다이로움 밥차’ 등 익산형 주민 밀착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면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지원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 대상자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 실시로 복지 급여의 누수를 예방하는 한편 복지 재정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에 71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기 침체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고, 민·관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다이로운 익산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1 11:43

익산시, 올해 최고 뉴스 ‘신혼부부·청년 내 집 마련’ 선정

익산시가 올해 시정 최고 뉴스로 ‘신혼부부, 청년 내 집 마련 책임집니다’를 선정했다. 21일 시는 올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이슈들을 모아 ‘2022년 익산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인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은 주택 임차 및 구입비 대출 이자와 월세를 지원해 주는 ‘주거비 지원 패키지’ 정책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임차보증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3%, 월 임대료 최대 20만원을 지원해 청년층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전국 최대 규모 20%의 혜택을 내년까지 이어가는 ‘익산다이로움 카드’와 독거노인·홀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말벗·케어 로봇 보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KTX익산역과 연계한 5개 노선의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운행지구 지정’으로, 시민들로부터 교통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정부 공모사업 1000억원 돌파’가 선정됐다. 시는 올해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와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등 수백억원대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책사업 공모 분야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여줬다. 6위는 정헌율 시장 득표율 69.97%로 ‘익산 최초 3선 시장 당선’, 7위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의 시간을 가진 ‘우리동네 행복버스’가 차지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첫 행보로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당선 이후 8월까지 행복버스에 올랐으며, 29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700여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펼쳤다. 이어 8위는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 개청’, 9위는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춘 ‘익산다이로움 택시’, 10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 전국 1위 달성’이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10대 뉴스 선정으로 2022년 한 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10대 뉴스를 통해 함께 공감하며 우리시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1 11:43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자 감사 서한문 전달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방혜경∙이용주)는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 단체 및 기업 등에 감사 서한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서한문에는 감사의 인사는 물론 후원금으로 진행된 평화동 희망동행 특화사업 추진성과 및 2023년 추진 사업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방혜경 평화동장은 “아낌없는 기탁에 참여해 준 후원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꼭 필요한 수혜자에게 잘 전달해 보다 투명하고 알찬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후원자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반찬지원사업, 명절맞이 사랑·행복나눔 선물꾸러미, 장학금 지원, 동절기 난방유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홀로 사는 저소득층 반찬지원과 이불세탁 지원사업 등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1 11:34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2022년 전북 금연사업 보건기관 간담회 개최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는 지난 20일 문화센터에서 금연사업 실적 공유와 향후 금연사업 지원·관리를 위한 ‘2022년 전라북도 금연사업 보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 건강증진과,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14개 시·군 보건소 금연사업담당자와 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전북금연지원센터의 2022년 사업실적과 향후 금연사업 추진 방향, 각 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 방안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전라북도 금연환경 조성과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공동 캠페인을 통한 금연 분위기 확산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금연사업 전개도 다뤄졌다. 오경재 전북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해볼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연계 체계를 유지하고 지원 사항 확대를 통해 금연의 사각지대를 해소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 부터 사업수행기관 지정을 받고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4박5일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관리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1 10:04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역사·학술·예술적 가치 ‘엄지 척’

국보로 지정 예고된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의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봐도 최고 수준이라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이귀영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20일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 기념 특별강연에서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백제시대 뿐만 아니라 역사상 우리나라 전체 사리장엄의 정수일 뿐만 아니라, 금속공예 분야에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위상은 물론 아름다움, 조형성, 장식미 등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국보 승격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피력했다.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지난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의 사리공 및 기단부에서 출토된 유물로서, 금제 사리봉영기와 금동제 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를 비롯해 각종 구슬 및 공양품을 담은 청동합 6점 등 총 9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 센터장은 금동제 사리외호와 금제 사리내호가 동체의 허리 부분을 돌려 여는 형태인데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전무후무한 독창적인 구조이며, 다양한 문양에서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되 백제의 감성을 입혀 백제 교유의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를 설명했다. 또 사리내·외호의 경우 주물 형식으로 만들고 난 후 정을 망치로 때려가며 문양을 새겼는데 어마어마한 공력이 들어가야 가능하고, 뚜껑부터 몸체 전체에 연꽃무늬와 넝쿨무늬(당초문) 등이 새겨져 있고 물고기 알 모양의 작은 동그라미(어자문)와 이를 연결해 줄줄이 꿴 구슬처럼 만든 무늬(연주문)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데 무늬의 구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새김 기법도 세밀하고 화려하다는 점 등을 들며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금속공예품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는 당시의 사리 봉안 방법과 출토 유물의 성격, 역사적인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타임캡슐”이라며 “국보 중의 국보라고 할 수 있어 익산시민들이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7:22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 수립

익산시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년~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7월 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목표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 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 4개 추진 전략과 9개 추진 과제, 28개 세부 추진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사업 등이 폭넓게 강구됐다. 시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및 의회 보고를 거친 뒤 내년 1월 중 최종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우리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과 이진윤 보건소장,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은희·강지숙 간호학과 교수, 실무 담당자 20여명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로 양준용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박진아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6:30

익산시 내년도 예산 1조6725억원 확정

내년도 익산시 예산 규모가 1조6725억원으로 확정됐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0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1조5756억원보다 969억원 증가한 1조6725억원을 2023년도 익산시 본예산으로 최종 의결했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1조546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8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072억원이다. 당초 익산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삭감된 예산은 53억7000여만원으로, 익산시 대표 상징물(CI, BI) 디자인 리뉴얼 용역 2억원, 친환경 농건설기계 기술전환 기반구축사업 5억원,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1억4400만원, 보석박물관 벽천분수지 공룡 조성공사 3억원, 지역으뜸 인재 육성 지원 2억1280만원, 행복 JUMP UP 프로젝트 지원 4억2000만원, 시니어일자리 전문교육센터 건립 10억원, 도시숲 및 교통섬 정비사업 1억원, 배산공원 간이화장실 설치사업 2억2000만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교통수당 지원 2억2000만원, 황등육교 엘리베이터 신설 2억5000만원 등이 삭감됐다. 이외에 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에서 조례안 17건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주요 현안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으며,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오 의장은 “올 한 해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놓인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컨택센터 육성 및 유치로 신규일자리 창출과 여성들의 사회진출 도모’, 오임선 의원이 ‘어양동 송전선로 지중화 및 송전탑 철거사업 추진’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4:15

익산, 홀로그램 메카로서 XR 산업 선도

홀로그램 산업 메카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익산시가 한·일 연구 협력 활성화로 대한민국 XR 산업 트렌드를 선도한다. 시는 원천기술 개발, 창업 지원 등 산·학·연 기반이 탄탄한 원광대학교와 함께 한·일 홀로그램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XR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DHIP 2022(The 12th Korea-Japan Workshop on Digital Holography and Information Photonics) 국제학술대회가 진행 중이다. DHIP는 홀로그램 및 XR 광전자 분야의 한·일 전문가들이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 연구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원광대학교에서 12회를 맞이했다. 강훈종 원광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와 요시오 하야사키 우쯔노미야대학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이광훈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이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이춘석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과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전북도·익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일 국제 공동 협력에 따른 학술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편의 기조연설 및 20여편의 초청 논문과 20여편의 학생 논문이 발표됐고, 원광대학교 XR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증강현실에서의 시각적 인식’, ‘홀로그래픽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위한 딥러닝 기술 및 최적화’ 등 기술혁신을 이끄는 다수 연구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홀로그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심도 깊은 접근으로 홀로그램 분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원광대를 중심으로 한·일 홀로그램 연구의 허브이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홀로그램 분야 한·일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홀로그램 산업 선도도시 익산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홀로그램 등 XR 분야의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초실감 콘텐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3:48

익산시 산타원정대 출범식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 개최

익산시는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어린이재단 익산 후원회(회장 유기달) 등과 함께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후원자와 아동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산타원정대 출범식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산타원정대출범식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소외계층 아동 100여명을 직접 초청해 산타로 참여한 후원자 및 봉사자가 아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해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행사에 초청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선물을 사전에 파악해 이날 전달하게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후원자를 격려하기 위해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유)천지인서비스 황권익 대표이사, 익산시장 표창에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더자람 김지연 대표, 주식회사 미첼 이석린 익산지사장, (주)이수종합상사 이진수 대표이사, (주)지오컴퍼니 한미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어린이를 위해 365일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어려운 요즘 소박한 나눔실천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아동들이 행복한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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