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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목소리 반영’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박차

익산시가 골목상권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영세상인까지 아우르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8일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장기간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역 소상공인 및 7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김수흥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장기 저금리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비율 상향, 환경 개선 사업 지원,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전을 위한 전통시장 법인 전환 어려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사각지대 영세사업자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사업자들에게 연간 240만원의 카드수수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장기 저금리 직접대출 비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60%까지 상향하고 대리대출의 비율을 40% 이하로 낮춰 소상공인들 대상 지원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 올해 4월 신규 사업으로 융자가 아닌 보조금을 점포별 2000만원(자부담 50%, 자부담은 현물 출자도 가능)까지 환경 개선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온누리상품권 환전을 위한 전통시장 법인 전환 관련해서는 추가 인력 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환전매니저 지원, 기장대행 세무사 수수료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김수흥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직접대출 규모가 확대되도록 정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에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겠다”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준 완화 등 법제도 개선 요청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1 17:09

원광대, 이집트 동계 온라인 해외봉사활동 성료

원광대 도덕교육원(원장 박맹수 총장)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원하는 ‘2021년 동계 대학 자체 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약 두 달 동안 이뤄진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이집트 명문대학인 아인샴스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형규 교수(산학협력단)를 단장으로 1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원광대 봉사단은 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진행, 동영상 촬영, 편집까지 체계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익산지역과 캠퍼스 내 주요 명소를 직접 찾아 동영상을 만들고, 실시간 행사 진행 등으로 실시돼 더욱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음식 만들기, 태권도&전통춤 추기, COVID-19의 이해와 예방 교육, 친환경 챌린지, 한글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집트 학생들에게도 이집트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봉사프로그램을 상호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이집트 측으로부터 좋은 평가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봉사단 최수아 팀장(중국학과 4년)은 “단원들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교류 활동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많은 여운이 남는 활동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해단식을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사항을 작게나마 채우고,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와 봉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고, 김형규 단장은 “원광대가 국제교류 활동을 축적해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국제 활동과 사업에 참여해 국내에서 글로벌 대학의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에서도 명성과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1 14:44

익산시 도심 공원면적 확 늘어난다

익산시 도심 공원면적이 대폭 확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도심 5곳에 쉼과 여가가 한데 어우러진 힐링공원이 조성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약 55%에 1.6㎢의 대규모 도시숲이 들어서는 것으로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는 1인당 공원면적이 기존 6.8㎡에서 11.2㎡로 2배 가까이 실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익산지역 전체 공원조성면적도 기존 190만2000여㎡에서 313만7000㎡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이는 장기간 미집행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이용이 어려웠던 공간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데 따른 것으로 보다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을 기대할수 있는 대목이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100% 매입 후 70%에 명품 공원을 조성하고, 시에 기부채납한 뒤 공원 내 훼손된 지역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도시공원별 민간특례사업 준공 계획을 보면 지난해 가장 먼저 착공한 마동·수도산 공원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고, 소라산, 모인, 팔봉공원은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 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심공원 면적이 대폭 확대됨으로써 시민들의 쉼과 여가가 한데 어우러질수 있는 친환경 녹색 힐링도시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맞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환경 개선 정책 추진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가 조성될수 있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1 14:42

국제구호단체 삼동인터내셔널, 김영주 이사장 재선임

국제구호단체 (사)삼동인터내셔널이 김영주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18일 삼동인터내셔널은 “2022년 정기총회에서 현 김영주 이사장 재선임을 의결했으며,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5년 1월까지 3년 임기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4년 출가해 역전보화당 한의원 교무, 중앙봉공회 교무, 원불교 원로원 교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리자선원 원장,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이사 및 전북지회장, 정신요양시설 삼정원 원장, 삼동인터내셔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해외사업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것을 기회로 법인의 체계를 정비하고 새로이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3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해외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이념·종교의 벽을 넘어 세계 어려운 곳곳에 삼동윤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동인터내셔널은 원불교의 삼동윤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국제구호단체로 몽골, 네팔, 라오스,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교육 및 의료 지원, 지역개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단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0 16:04

익산모현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 7년 사태 해결 대안 마련 귀추 주목

긴급대피명령 7년여를 맞고 있는 익산 모현우남아파트 사태 해결을 위한 대안이 제시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거주 입주민 103세대를 대상으로 긴급대피명령이 내려진 모현우남아파트 사태 해결 위해 학계·전문가·언론계 등으로 2019년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조속한 해결책으로 권고안을 도출해 이를 시에 제출했고, 시는 내부검토 과정을 거쳐 현재 거주 입주민 40여세대를 비롯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을 시작으로 그동안 모두 6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 공론화위원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공영개발 검토, 정밀안전 점검 시행 및 소유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번에 도출한 권고안을 보면 사태 해결을 위한 사업방식과 추진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우선, 아파트를 주민들이 원하는 민간에 의한 재건축·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토록 제안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통합 대표 선출을 권고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추가로 시행한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불신을 표명하고 있는것과 관련해 ‘신뢰할 수 있음’을 권고했다. 이밖에도 시 내부 인사이동 시 관련 사항에 대한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한 업무의 지속성 유지를 주문했다. 아울러 시는 위원회의 이번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도출된 사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민간에 의한 재건축·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추진 시 관련 사업계획승인 신청 처리기한 단축과 용적률 완화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모현우남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부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월 건물의 기울기, 슬래브 처짐 등 지속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현우남아파트 주민의 의견과 바람을 담고 있는 공론화위원회의 도출 권고안이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우남아파트 공론화위원회 권고문은 익산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정보마당 공고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0 16:04

코스트코 익산 입점 ‘가시권’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익산 입점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20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을 대상으로 입점 후보지를 물색해 온 코스트코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익산왕궁물류단지(주)와 약 5만㎡(약 1만5000평) 부지를 대상으로 조건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상권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승인 등 전북도와 익산시의 관련 인허가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한 계약이다. 익산왕궁물류단지(주) 측의 유치의향서를 접수하고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 중인 물류단지를 유력 후보지 중 하나로 삼아 온 코스트코 측이 지난해 7월 입점 후보 대상지에 대한 지질조사에 이어 12월에 조건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 입점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왕궁물류단지(주) 측에 따르면 현재 물류단지 조성은 90% 가량 부지 매입이 완료됐고 나머지 10% 가량에 대한 수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매입 완료 부지에 대하 지장물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물류단지(주) 측은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조만간 사업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트코 코리아 측은 관련 인허가 등 남아 있는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상권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을 두고 익산시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는 지역상권 보호 및 상생이라는 원칙 하에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상권 보호 및 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코스트코 입점 관련 지역사회 여론을 내부적으로 수렴하는 등 사안을 계속 주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관련 법령과 조례상에 코스트코 같은 대규모점포 개설을 위해서는 사전에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가 시에 제출돼야 하는데, 만약 제출되면 꼼꼼히 검토해 지역상권 보호와 상생이라는 원칙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0 16:03

익산농협, 조합원 권익 증진 노력 ‘결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증가, 통 큰 조합원 배당, 각종 영농 지원 등 조합원 권익 증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익산농협은 18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조합원 배당 등 결산보고서를 의결하고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의결된 2021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500만원 가량 증가한 44억1000만원을 달성했으며, 무상비료·무상식염·장학금 지원, 방역 마스크 공급, 소형농기계 보조 등 각종 영농 지원으로 39억원을 집행하고 명절 떡세트, 연말 정육세트, 홍보사은품(고구마) 등을 포함해 약 52억원 가량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또한 조합원 출자배당은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인 3.15%에 해당하는 11억5000만원과 이용고배당 15억9000만원을 현금배당했고, 11억원은 조합원의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해 전년 대비 약 7000만원 증가한 38억4000만원을 배당했다. 이외에 이날 치러진 지역별 임원선거에서는 본점지역 조정덕 이사, 춘포·오성지역 이해균·신동헌 이사가 각각 당선됐다. 김병옥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고객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님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달성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예수금 1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지난 2015년 김 조합장 취임 이후 예수금은 6323억원에서 9784억원으로, 대출금은 3984억원에서 8352억원으로, 자산은 7665억원에서 1조1002억원으로, 예대비율은 63%에서 85%으로 각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0 16:02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형 최저임금 1만1000원” 공약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최저임금 1만1000원 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로 익산형 최저임금 1만1000원 보장을 통해 청년(만18~39세)들이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2022년 최저임금 9160원 기준 실수령 한 달 급여가 192만원 수준인데, 여기에 월 38만원을 지원해 최저임금 1만1000원과 최저월급 23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연간 1000억원 정도 확보는 익산시 재정 재설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기업을 통한 지원이 아닌 근로자 직접 지원 원칙을 세워 다양한 다른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미래산업조시 조성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미래 100년을 위해 익산에 유치한 홀로그램지원센터와 융합한 메타버스 산업지구 ‘홀로그램+메타버스 혁신지구(일명 익산메타밸리)’를 조성하고 연간 500억원 8년간 4000억원을 투입해 홀로그램·메타버스 기업 500개 창업, 일자리 1만개 창출하겠다”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선도산업으로 산업구조 체질을 개선하고 4차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는 도시로 전환키기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0 16:00

원광대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8일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 2896명, 석사 230명, 박사 100명 등 총 322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 원불교학과 원진희, 석사 건축공학과 김지환, 박사 작업치료학과 민경철 학생이 대표로 각각 학위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원불교학과 원진희 학생이 이사장 공로상을, 한약학과 마수정, 생명과학부 양정민, 한의학과 김영돈 학생이 각각 덕성역량, 창의역량, 실천역량을 인정받아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허양욱 의학박사, 왕단 경영학박사도 탁월한 학문 연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경험은 또 다른 창조를 불러오고, 인류는 여러분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들 것이다”면서 “개벽의 일꾼으로서 어려운 사람을 돌보면서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인생을 원대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시종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대전환의 시대에 맞서 두려워하지 말고, 온택트 기반의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변모해 간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더욱 밝게 열릴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고려해 학사, 석사, 박사, 공로상 등 대표 수상자들에게 학위기 및 상패를 전달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고, 관련 영상을 대학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한편, 1946년 개교 이래 총 163,4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광대는 오는 3월25일까지 졸업생 소속 학과(부) 사무실에서 개인별로 학위 증서를 배부하며, 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도 학위 증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0 09:50

익산희망연대, 류종일 · 최병천 공동대표 취임

익산희망연대 공동대표로 류종일·최병천 씨가 취임됐다. 익산희망연대는 지난 18일 제19차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공동대표로 류∙최 씨를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희망연대는 올해부터 기존의 단일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새롭게 운영된다. 류종일 공동대표는 ㈜대원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희망연대 벽화봉사단 단장으로 15년 동안 헌신적인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류 공동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시민참여 문화 확산과 공익적인 시민모임 발굴 육성 지원을 희망연대의 중심 과제로 삼아 실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병천 공동대표는 익산병원 의료정보팀장을 맡고 있으며,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 센터장으로 6년 동안 열정을 쏟아왔다. 최 공동대표는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희망연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으며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연대는 2003년 익산에서 창립한 풀뿌리 지역시민단체로 1050명의 회원이 내는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시민창조스쿨, 문화도시 삼삼오오, 희망포럼,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 익산누구나학교 등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0 09:46

익산시,고독사 문제 해결 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나선다

익산시가 고독사 문제에 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이들을 특별 관리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층 강화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한다. 적극적인 민·관 협력 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읍면동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나아가 고위험군 가구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로 AI 말벗·케어 로봇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번 통합 돌폼 시스템 본격 운영을 위해 읍면동별 사전 실태 조사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독사 위험 가구들을 발굴했다. 실례로 영등1동의 경우 1인 가구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층 등 지역사회 관심 필요 요구자 344명을 발굴했고, 조만간 심층 상담을 통해 고위험 1인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선정자에게는 맞춤형 복지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관계망 형성 활동이 날로 위축되고 1인 가구의 고립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적극 활용 및 통합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삶의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0 09:35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선제적 대응 박차

익산시가 앞으로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역단체와 연계한 홍보방안과 소통 기반을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고회 등을 개최해 기부제와 연계할 수 있는 의미 있고 기발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재경익산향우회와 애향운동본부 등과 소통 기반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특정인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금제도 특성을 감안해 방송매체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홍보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받거나 모금을 통하여 취득하는 기부제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주민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1년에 최대 500만원을, 10만원까지는 100%, 10만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최대 100만원)까지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아직 시행령이 제정되진 않았지만 참신한 홍보전략 수립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내년 1월부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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