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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청장은 1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우리 익산에서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찾아보기 힘들다. 무능과 변명만 일삼는 불통이 최근 익산 리더십의 실체라며 이 같은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고 익산시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체념을 기대로 바꿔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다함께 더크게 익산을 확 바꾸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오늘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익산다운 익산이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익산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시민의 부름에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익산이 현재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X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포스트 전략으로 익산 견인, 전북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 전국 최고 복지 안전도시 조성, 역사문화생태가 조화로운 관광산업 발전, 스마트 농식품산업 육성,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발전계획으로 도시디자인 추진, 익산 싱크탱크 연구단(익산시정연구단) 설립 등의 발전전략 및 구상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문제는 시민과 상의하는 게 상식이라며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언제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전 청장은 익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차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 플랫폼 대전환 민생경제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8 16:33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800만원대 분양 실현여부 관심 뜨겁다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의 800만원대 분양이 실현 가능할지 익산사회 관심이 뜨겁다. 익산시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성을 앞세워 시행사인 LH에 3.3㎡ 당 800만원대 최저가 분양을 줄기차게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분양 공고 예정인 LH측에 평화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3.3㎡ 당 800만원대에 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강력 요구하고 있다. 앞서 LH가 분양한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760만원)와 청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지구(760만원) 사례가 이같은 주장과 판단의 근거로 3.3㎡당 800만원대 공급 현실화를 위해 보다 강력한 촉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 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한 평화지구 LH 아파트 분양가는 사업시행자인 LH의 분양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아파트 신축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구도심의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자 추진하는 공공의 사업으로 볼수 있다면서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인구 유입에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저렴한 분양가 관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말 견본주택 설치, 2024년 12월 준공 목표의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총 1382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094세대, 임대 아파트는 총 288세대로 전용면적 39㎡ 24세대, 59㎡ 264세대 등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7 18:22

익산시,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구축 박차

익산시 건설국이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올해 중점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17일 건설국은 사회적 여건 변화와 도시 성장 추세를 반영해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전 시민적 숙원인 신청사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 현재 철거가 마무리된 기존 후관동 위치에 오는 2023년 말까지 신관을 건립해 모든 부서를 이전한 후, 2024년까지 전면의 본관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청사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2023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 조성, LH 행복주택 건립 등이 추진된다. 또 동산동 월담지구, 모현동 옥창지구, 평화동 평화지구 등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도심 공원 5곳에 약 7500세대 규모의 숲세권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주택 분양시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대폭 상향,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40호),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600호), 농촌도시빈집정비사업(150동) 등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시는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선상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앞서 개통된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이어 서수~평장 및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해 사통팔달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분야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7 18:22

익산 부송4지구 환지방식 택지개발, 일부 토지주 반발

익산 부송4지구 토지소유자들이 전북개발공사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정된 환지 추첨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부 토지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개발공사가 감정평가액에 대한 토지주들의 이의 신청 등 협의 과정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환지 추첨을 급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는 22일 예정된 환지 추첨을 즉시 중단하고 지금부터라도 토지주들과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북개발공사는 감정평가액은 2인의 감정평가사가 표준지공시지가, 지가변동률, 개별요인 등 기준에 따라 평가 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됐으며, 토지평가협의회 심의 후 개별통보 및 환지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감평 결과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법령에 따른 공람기간에 이의신청을 받고 정당하다고 판단되면 재평가 후 환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토지평가협의회 소집일 하루 전에 토지주 대표들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협의회 구성절차가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위원 추천 안내 공문 발송 후 구성했고, 위원들에게 양해 유선통화 후 공문을 발송했으나 공문 도달 시간을 고려해 카카오톡 메신저로 사전에 통보한 것이며, 심의 안건은 위치별 전후 평가가격 등 사전 유출이 불가해 당일에 배포하고 충분한 검토 및 질의응답을 거쳐 원안가결했다고 해명했다. 또 위원회는 전개공 직원, 감정평가 전문가,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토지소유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토지주 5명의 의견은 동등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토지주 위원 수가 적어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체비지 산정이 불명확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환지방식의 경우 개발사업비를 충당하고자 체비지를 지정해 받으며, 사업비를 충당하고 남는 매각 금액에 대해서는 부송4지구에 재투자하고 환지처분 후 절차에 따라 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업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휴업보상은 법령상 4개월 이내에서 가능하며, 4개월 이상 보상에 대해서는 소유자의 입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토지주들이 원래 토지를 돌려받을 수 없어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송4지구는 2012년 개정된 법령에 따라 제자리환지가 아닌 평가식환지를 원칙으로 하며, 토지주가 가지신의 권리가액에 한해 원하는 위치를 신청하고 다수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추첨을 하는 방식이라며 이는 토지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6 17:19

정헌율 시장, 건설현장 고강도 안전점검 직접 나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건설현장 고강도 안전점검에 직접 나섰다. 정 시장은 14일 모현동 이지움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추진 사항을 살피고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겨울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나 토사 붕괴,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한 시공과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대형 건설사고 등과 관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해 도심 내 건설현장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뤄졌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들에게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에서 시공중인 공동주택 건설 현장 17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대대적인 일제 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시공계획서준수 이행 여부,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 여부, 추락방지망비계 설치, 구조 및 시공 관련 기준(골조 공사 구조결함 등) 적법 시공 여부, 구조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구조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과 현장 시설물의 안전, 현장 감리자와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 안전경영을 최우선시 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복지 증진과 함께 안전한 근로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6 17:19

익산시, 부동산 투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운영

익산시가 부동산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 적용에 따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운영한다. 신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 과정을 집중 단속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을 통해 취득액의 최대 5%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투기 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2월 말까지 익산경찰서와 세무서, 중개업협회 등과의 합동 감시체계 구축∙강화를 통해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특히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 과정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불법 거래에 대해 뿌리를 뽑는다. 분양권 전매 신고 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밀 전수 조사에 착수해 실거래 신고 시의 업다운계약 및 이면계약 등 부동산 실거래법 위반 여부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다운계약은 부동산 거래 시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계약서에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겨을 적는 이중계약을 의미한다. 다운계약 행위가 적발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취득액의 최대 5%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세무서에 통보 조치 된다. 또한, 다운계약을 유도하거나 가격 띄우기 등 시세를 조장하여 부동산 거래시장을 어지럽히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자격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받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분양권 전매 행위 집중 조사를 통해 실수요자의 피해를 방지하는 등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6 17:19

[긴급진단] 익산 아파트 고분양가·과잉공급 논란 잠재울 해법은?

최근 익산지역에서 아파트 고분양가과잉공급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분양된 숲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사상 최대치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몰리고 향후 공급 예정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일각에서 분양가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논란을 잠재울 해법으로 익산시는 아파트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수급을 조정하고 무분별한 신규 아파트 공급 제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노후주택 위주 재건축을 유도함으로써 도심 공동화를 예방하고 신규 공급의 경우 분양가 심사위원회 통해 적정한 분양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분양을 마친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의 경우 평당 평균 분양가 1028만원, 마동공원 GS자이의 경우 1166만원(부가세 제외)을 각각 기록했다. 오랜 기간 공급 자체가 저조한데다 그나마 공급된 아파트가 민간택지 위주로 이뤄졌다는 점이 고분양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민간택지의 경우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아파트를 신축하면서 기존 건물 매입과 철거, 간선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비용이 추가 소요돼 공공택지보다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규 아파트나 1군 브랜드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에 따라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 10년(2011~2020)간 익산시가 자체 판단한 아파트 적정 공급량은 1만8000세대 이상인데 반해 공급(준공)은 6505세대에 그쳤다. 저렴한 주택 공급이 가능한 공공 택지 개발도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배산지구를 끝으로 멈췄다. 이런 사이 인근 전주는 만성과 혁신, 에코시티, 효천지구가 발 빠르게 개발됐고, 군산은 디오션시티와 신역세권 택지가 조성되면서 아파트 공급이 신속히 이뤄졌다. 택지 개발의 시기를 놓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과 평화지구, 부송4지구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을 진행 중이다. 최근 분양된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566세대와 마동공원 GS자이 1431세대를 비롯해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모인공원 중흥S클래스 968세대, 팔봉1지구 서희스타힐스 2330세대 등이 예정돼 있고, 소라공원 1357세대, 평화지구 1382세대, 부송4지구 1529세대, 재건축 3개소 1200여세대, 송학촉진지구 866세대, 중앙동 포스코 741세대 등 민간아파트 약 2만2000세대가 오는 2026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아파트 공급 급증의 배경은 배산지구 택지 개발 이후 소규모 공급만 산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민 주거 수요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 인구 감소세와는 달리 1인 가구가 늘고 있다는 점, 지역 시민사회단체 설문조사에서 인구유출 원인으로 주택이 일자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점 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아파트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수급 조절에 나선다. 기존 주택 철거 현황과 전북 평균 주택보급률, 수요공급량 분석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만9000세대를 총량으로 설정하고 공급을 조절하겠다는 방침으로, 일률적인 공급 억제보다는 난개발을 지양하고 노후주택 위주 재건축 등을 통해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지역 주택보급률은 104%로 전북 평균 110%보다 낮은 상황으로, 오는 2026년까지 2만9000세대가 공급되면 주택보급률이 107%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신규 아파트 공급에 있어 분양가 상한제에 준하는 사전검토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별도로 구성된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정한 분양가를 유도하는 한편, 올해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연도별 공급과잉부족 여부를 판단하고 전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과 주택 밀집지에 대한 단계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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