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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서부권역 행정1번지로 우뚝

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 1주년을 맞아 서부권역 행정1번지로 우뚝 서가고 있다. 익산시는 2일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청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신청사 개청식을 갖지 못했던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히 모현동 초대 동장을 역임한 김승지 씨를 비롯해 관내 경로당 회장님중 최고령 남·여 회장, 모현동 주민에서의 익산 숨은보석 선발자, 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관내 종교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아울러 ‘익산시 행정중심지, 옥야현의 365’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발전에 적극 협조한 모현동민 10명과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인 한상대 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시상식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현동 개청 1주년을 맞아 모현동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모현동을 통해 보다 나은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배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현재 동민이 4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모현동은 각종 문화와 편의시설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익산의 행정문화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유아부터 노령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행정·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줄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노인종합복지회관, 익산평생학습관과 더불어 모현도서관, 배산공원까지 문화 기반시설이 탄탄해 시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익산 미래 도시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한편, 모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사업비 55억원 투입을 통해 지상 4층 연면적 2,763㎡의 규모로 준공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행정 서비스, 시민 긍정 평가

익산시의 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에스시에스아카데미가 익산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4~18일, 10월11~15일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친절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92.1점으로 높은 만족도 수준을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꾸준한 모니터링 실시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친절·적극행정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고, 직원들의 서비스 개선 마인드 또한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행정 신뢰도 향상에 나서는 등 시민들을 위한 소통창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 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친절·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친절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매년의 친절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하고, 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친절명예의 전당 게시, 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 역량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공무원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 기본 소양교육을, 부서장들은 친절행정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하반기로 나눠 경력별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행정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소극적인 행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소극행정 신고센터’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올해에는 ‘익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적극행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문성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나설수 있는 토대도 만들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친절도와 적극행정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시민들이 더욱 만족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이번엔 의회 문턱 넘을까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가 내년도 익산시 본예산안에 계상되면서 이번에는 익산시의회의 문턱을 넘어 건립이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임에도 수년째 난항을 겪으며 아직까지 첫 삽조차 뜨지 못한 현안이다. 서부권(모현동)과 남부권(인화동), 북부권(함열읍황등면)에는 각각 노인종합복지관이 있는 반면 동부권은 익산시 전체 노인 인구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종합복지관이 없어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입지를 둘러싼 이견 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표류해 왔던 것.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그동안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번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1차 추경에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비를 계상했지만 삭감됐고, 복지관 건립계획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한 번은 보류되고 한 번은 부결됐다. 당초 복지관만 짓는 계획에서 같은 부지 내 노인회관을 함께 짓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자 인근 주민들은 주차공간 부족, 녹지공간 훼손 등을 이유로 반발하며 진정서를 제출했고, 의회는 주민 반대 등 이견이 여전히 첨예한 상황에서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관은 어양이편한세상아파트 동측(어양동 67-13)에, 노인회관은 어양부영1차아파트 남측(어양동 652-4)에 따로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각각의 실시설계용역비 4억원 및 1억8000만원을 계상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다시 상정했다. 시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비는 지난달 30일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의했으며 예결위를 거쳐 편성 여부가 최종 결정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라며 오랜 주민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의회를 설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1 15:56

익산시 올해 경제·복지정책, 시민 호평

익산시가 올해 추진한 경제복지정책들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지역의 민생경제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시민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에 대한 평가가 93.2%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모든 성별과 연령층에서 매우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받음으로써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정책으로 뽑혔다.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과 마을전자상거래 육성 등 먹거리 선순환 시책에 대해서는 85.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근로청년수당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은 76.8%, 나눔곳간 등 복지정책은 79.3%의 긍정 비율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차별화된 경제복지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대시민 만족도를 기록한 다이로움의 경우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등 최대 20%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무려 13만명에 달했고, 발행금액이 4905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익산 마을전자상거래도 농가 소득을 견인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1월25일 기준 매출액 29억원 기록 등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매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만족도 역시 상당했고,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익산 나눔곳간도 또하나의 지역 대표 복지정책으로써 위기가구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 내며 날로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경제복지정책 추진에 노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신규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1 15:38

익산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선정·발표

이리백제초교 6학년 은선주 학생이 익산소방서에서 주관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은선주 학생의 출품작 ‘모래시계’는 익산시를 대표하여 전라북도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돼 14개 소방서 최우수 작품과 다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은선주 학생은 “모래시계가 3분이라는 걸 사용해서 모래시계안에 있는 사람을 소방관 분들이 빠른시간 안에 구하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일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의 우수작품 40점과 아차상 40점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4개 학교에서 387점의 포스터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17점, 장려 20점이 각각 선정됐고, 안타깝게 우수작에 포함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아차상을 만들어 상장 없이 시상품 40점을 선정해 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주기로 했다. 아울러 기타 수상내역을 보면 ▲ 최우수상 이윤우(이리모현초 6),이시아(이리마한초 5)▲우수상 안재희(이리모현초 4)포함 17명,▲ 장려상 최승민(영만초 2)포함 20명 ▲아차상 조인영(익산가온초 4)포함 40명 등이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하다. 아이들이 포스터를 그리며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1 15:38

‘입학이 곧 취업’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신입생 모집

전북지역 사립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2022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익산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82.9%로 전북지역에서 가장 높다. 또 2022년 졸업예정자 59명 가운데 현재까지 53명의 취업이 확정돼 전체 취업률은 89.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과 진로 결정 지원 프로그램 덕분이다. 익산캠퍼스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취업 명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2년도 신입생을 내년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나노측정, 컴퓨터응용기계, 산업설비, 전기제어, 자동화시스템, 주얼리가죽공예 등 6개다. 전문기술과정 응시 자격은 학력나이 제한 없이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수료 후 바로 현장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교육비(국비) 및 기숙사비와 식비가 전액 지원되며, 훈련시간 80% 이상 이수자에게는 기능사 필기시험 2년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학위과정은 전국 유일의 나노측정과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2개 분야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1년에 약 243만원의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1인당 장학금 약 166만3000원)가 강점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익산캠퍼스 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 전형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 또는 유선(063-830-3000)으로 요청하면 안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창열 학장은 지역 기반 대학이 무너지면 지역 교육 공동화와 인적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산업 구조 전반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구조적 악순환이 반복돼 지방은 소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대학이 살아나려면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인구 이동을 막는 것과 개별 대학이 아닌 공유 성장 대학으로 공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캠퍼스는 최근 전북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간산업 및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기계계열 학과는 제품 설계에서 디자인, 부품 제작, 성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을 한곳에서 체험실습하는 창의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해 AI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자동화계열 학과는 4차 산업 및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생산설비 등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최신 로봇 장비 등 설비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30 16:46

‘새만금 수질개선’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효과성 제고한다

익산시가 왕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용료 인상 추진과 함께 가축분뇨 불법 처리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정부 차원의 현업축사 매입사업에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는 일부 축산농가들의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새만금 수질개선과 고질적 악취 문제 해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제239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됐다. 개정안은 공공처리시설 사용료를 3000원 인상하는 것이 골자로, 허가대상은 기존 톤당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신고대상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왕궁 특수지역 내 축사 매각 농가는 사용료 감면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가축분뇨 무단배출이나 불법 배출시설 설치, 거짓부당 반입 등 공공처리시설 사용을 중지 또는 제한하는 사유를 구체화해 신설했다. 이 같은 개정은 내년 마무리 예정인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함이다. 현재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내 돼지 사육두수는 5만1000마리 정도다. 현업축사 매입 후 최대 6개월의 주거 이전 기간을 감안했을 때 올해 2만마리 매입의 효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타나면 3만1000마리 정도가 남게 된다. 시와 환경부는 잔여분 전량 매입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263억원을 반영한 상태이며, 내년 사업을 통해 지난 10여년 간 추진해 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당초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의 돼지 2만여 매입을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축산농가들의 이견이 있지만, 이번 사용료 인상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현업축사 매입에 이어 학호마을 매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 온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 마무리에 따른 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반입량 감소에 대응해 현재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의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용역을 준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30 16:46

익산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공모 선정

익산시가 위기 청소년을 보호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예산 1억5000만원이 확보됐다.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은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체계를 기존 시설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재편,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4곳에서 시행 중이며, 익산시는 내년 신규 수행기관에 선정돼 전북에서 두 번째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에 내년부터 위기청소년 전문 상담사인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하여 직영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동물교감치유, 원예마음치유 등 위기청소년 집단치유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긴급지원비 등 긴급 대응체계 운영, 고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및 맞춤서비스 연계,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제도 마련 등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30 16:37

익산시, 평생학습 컨설턴트로 맞춤형 학습상담 운영

익산시가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평생학습 컨설턴트를 시범 배치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익산시평생학습관에 평생학습 컨설턴트(상담가)를 시범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컨설턴트는 평생학습 정보를 기반으로 시민과 가장 밀접하게 시민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상담해주고 익산시 평생교육 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평생학습 활동가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평생학습 컨설턴트(상담가) 양성과정 기본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27명을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시범 배치해 운영하게 됐다. 평생학습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에 관한 사항을 무엇이든 문의할 수 있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상담, 휴대폰 사용법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 등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배우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시민, 휴대폰 사용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 등은 언제든지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평생학습 컨설턴트에게 상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30 16:37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확대 · 운영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익산 마을자치연금이 확대 운영된다. 익산시는 30일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TYM 등 3개 기관과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인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 제2호 마을로 선정된 곳은 양파 주요 재배지인 여산면수은마을로 시와 협업 기관은 이날의 협약 체결에서 저장고 시설 사용에 따른 수익 발생을 통해 마을자치연금 재원 마련에 나서게 된다. 저온저장고 시설 운영에 따른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가격 폭락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마을 소득 창출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협업 기관이 수익 발생이 가능한 시설 또는 설비를 지원하고 발생수익과 마을공동체 운영 수익을 분배해 마을에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시대의 농촌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 소득을 보완하는 일종의 복지확대사업 일환에서 추진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의 선두주자로서 노후소득 강화를 통해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고령인구에 대한 공동체 커뮤니티 케어로 노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를 더욱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마을자치연금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전국 제1호 마을(성당포구마을)을 성공적으로 탄생시켜 전국적 표본이 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30 16:37

익산 농업보조금 정산 · 사후관리 소홀 ‘도마 위’

익산시의 부실한 농업분야 보조금 집행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농업보조금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지원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지만, 특정감사 결과 정산과 사후관리 등이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래농업과 등 농업 분야 7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농업분야 보조금 집행 실태 특정감사 결과 총 20건이 지적됐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간 농업보조금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시정 14건과 주의 4건 등 행정상 조치, 회수 5건 599만7000원 및 세입 1건에 7만6000원 등 재정상 조치, 주의 5건(13명)의 신분상 조치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보조금 총액이 일정액 이상일 경우 보조사업자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정산보고서를 검증 받은 후 제출해야 함에도 검증 받은 실적보고서를 적정한 것으로 처리하거나 외부감사인이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제출 없이 정산검사를 완료하는 등 정산 업무 소홀이 지적됐다. 또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에서 제척 사유가 있는 심의위원이 본인사업을 선정하거나 생산유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공사원가 안전관리비를 보조금 지급 전에 검토해 감액(210만원)했어야 하나 소홀히 한 점, 환급 대상인 공동방제기농업용 골조파이프축산악취 제거기 등을 안내하지 않아 보조비율만큼 사업비에서 공제하지 않고 과다 지급한 점 등이 적발됐다. 이외에도 도급내역에 계상돼 있는 컨테이너형 가설건축물의 축조신고를 하지 않은 채 사업을 완료하거나, 도급공사에 반영된 법정보험료를 준공시 사업부담금액 외에 사업주와 개인의 부담금을 포함해 정산한 경우도 있었다. 또 보조금으로 취득한 퇴비살포기사료배합기건조기전동운반차 등에 대해 중요재산 취득현황으로 공시하지 않은 사례, 사업내용에 없는 강사비 지출, 단체복 구입시 견적서납품서 미첨부 및 수령자 확인 불가, 농업용 환풍기 부가가치세 미환급 등도 지적됐다. 이번 특정감사를 실시한 시 감사위원회는 대체적으로 관련법령과 규정에 따라 예산을 편성집행하고 있었으나, 보조금 집행 정산과 사후관리 소홀로 인한 지적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면서 앞으로 보조금 담당공무원의 관련법 업무 연찬, 지속적인 보조사업자 지도점검교육을 실시해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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