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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대판천, 아름다운 소하천 정부 인증 도전

익산 대판천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정부 인증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삼기면 연동리~낭산면 성남리 일원의 대판천이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 통과에 이어 2차 현장실사(16일)까지 마치고 오는 24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업의 효과성과 안정성, 환경성, 주민참여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인증을 받으면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재해예방사업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정비 방식을 탈피하여, 사람과 자연에 조화롭고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 장려를 위해 소하천 정비가 완료된 전국 하천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연장 1.2km 구간의 대판천 하천정비사업에 착수, 2019년까지 3년간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하천변 쉼터를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친화적 수변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이번에 정부 인증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에 따른 친수공간 제공과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좋은 평가를 이끌것으로 기대한다.보람 있는 결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0 16:32

익산시,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익산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 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 54번째, 전북에서는 4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자체로,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과 46가지 세부 항목을 평가해 결정되며,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앞서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19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전담부서 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개정,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아동영향평가 등 포괄적인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통해 연차별 정책 실현에 전력을 쏟아 준비기간 2년6개월만에 쾌거를 일궈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주체적인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수 있는 익산을 비전으로 아동친화 6대 영역별20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맞춤형(아이사랑) 콜택시,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 아동의 안전과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생활까지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사업 추진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보다 확고견고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그간의 열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아동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 등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0 16:32

[익산시 신청사 건립, 소모적 논쟁 안 된다](상) 추진배경 - 여건에 맞는 최적의 방안 선택

익산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갑론을박 논쟁이 뜨겁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일부 부서의 임시청사 이전이 마무리되고 건립공사 발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업방식과 시 재정부담, 공유지 개발 위험부담 등을 놓고 익산시와 시의회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신청사 건립은 수십년에 걸친 전 시민적 숙원임에도 그간 지역적정치적 이해관계에다 시 재정여건이 맞물리면서 번번이 좌절됐다가,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시민 숙원 해결은 물론 현 노후청사 이용에 대한 불안 및 청사 분산 운영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익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를 받으면서 속도전에 들어간 상황이다. 물론 사업파트너인 LH의 공유지개발이 재원 확보의 한 수단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면서 시민 혼란과 지역사회 갈등반목을 초래한 바 있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고 혼란이 재현될 소지가 다분한 상황이다. 이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신청사 건립 추진배경에서부터 현재 상황, 쟁점, 앞으로의 방향을 2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국가가 특별한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 국책사업의 사전적 의미다. 시는 국토부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 등 공공기관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개발함으로써 주민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 2017년 선정돼 국책사업 일환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선도사업 대상지 건축물의 구조안전 등의 상태, 시설유지 보수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당 자치단체의 비용 부담은 최소화하는 최적의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현 청사가 사용승인 이후 47년(2017년 기준)이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보수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구도심 핵심시설로서 리뉴얼시 상징성이 크고 주민친화시설 설치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공모에 도전했다. 국토부 역시 사업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익산시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당시 시가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 도전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재정여건이다. 시는 리뉴얼 사업이 시민 세금을 직접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별다른 효용성 없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공유지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수익 창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재원을 마련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막대한 초기 재정투입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록 직접적인 국비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공유지 개발 대상지인 구 경찰서 부지가 현 상태로는 땅값의 가치밖에 없는 반면, 이를 개발했을 경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고 이를 신청사 건립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시는 청사건립기금 등 자체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청사 건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돌파구를 착안했다. 아울러 시가 리뉴얼 사업을 택하면서 그간의 청사 입지 논란이 자연스럽게 해소됐다. 리뉴얼 사업의 공모요건 자체가 기존 건축물을 현 위치에서 새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입지 관련 논란은 청사 건립이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반복됐던 문제였다. 지난 2007년 민선4기 신청사 건립 용역을 비롯해 선거 때마다 번번이 지역간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면서, 신청사 건립이 그간 답보 상태에 머물고 표류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17 15:59

진보당 전북도당 “농지법 위반 혐의 김기영 전북도의원 사퇴하라”

진보당 전북도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영 전북도의원(익산3)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17일 익산시 부송동 김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은 투기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탈당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땅 투기 의혹은 물론 공직자로서 앞뒤가 다른 말로 주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긴 점에 대해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 도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고군산군도 일대 농지를 구입한 뒤 영농 활동을 하지 않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해당 사안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 도의원은 고군산군도 일대와 제주도 등 30여건의 토지 6억8000여만원 상당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부터 약 3년간 고군산군도 일대 토지 중 개야도무녀도비안도선유도야미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니거나 허가가 아닌 신고만으로 가능한 500㎡ 미만의 땅 11건을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이날 전북도당은 김 의원은 은퇴 후 농사를 지으며 살 생각에 도의원이 되기 전에 농지를 매입했다고 해명했는데, 자신의 고향이자 본가가 있는 익산시 낭산면에서 지으면 될 일이지 굳이 고군산군도까지 가서 농사지을 계획이었다는 해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각종 개발 정보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기에 이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가장 투명한 방법을 동원한 조사와 함께 가중처벌을 통해 엄벌해야 한다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의회의 민관합동조사 요구 수용, LH 해체 및 주택청 신설, 투기 부동산 몰수조치 단행, 공직자 부동산 투기 가중처벌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17 15:59

익산시 지원 청년외식업체 3곳, 롯데마트 익산점에서 본격 영업 개시

익산시가 전폭 지원한 청년외식업체 3곳이 롯데마트 익산점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영업 개시에 들어갔다. 이번 개점을 계기로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상권에도 많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외식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청년외식업체 3곳이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모든 개점 준비를 마치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입점 청년외식업체는 예술국수(쌀국수 전문), 전주소바(소바 전문), 프레시헌디(샌드위치, 샐러드 전문) 등 모두 3곳으로 서류 심사와 음식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익산시와 롯데마트는 지난 2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마트 푸드코트 청년외식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시는 그동안 입점 준비를 하면서 전문 멘토링 교육과 홍보마케팅, 메뉴 개발 및 가격 책정, 세무,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개점 후에도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청년외식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비 최대 2000만원과 임대료 매월 50만원(1년)을 지원하며, 롯데마트는 보증금, 관리비, 카드수수료를 면제한다. 정헌율 시장은 창업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롯데마트 익산청년주방이 청년외식창업을 선도하는 공간이 자리매길 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익산청년주방 2개소를 추가적으로 모집 준비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17 15:54

익산 작은도서관, 주민 친화적 독서문화공간 재탄생

익산 작은 도서관이 보다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독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17일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 SOC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에 도서관 2곳이 선정돼 리모델링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설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비기자재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한 꿈꾸는뜰어린이도서관과 2013년 개관한 꿈드림작은도서관 등 2곳으로 총 사업비 2억8000만원(국비 70%)이 투입된다. 이달 중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당 도서관들을 주민 친화적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활동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생활SOC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13곳(조성 2, 리모델링 11)이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4천만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17 15:54

익산시청 본관 1억 6400만원짜리 LED전광판‘빈축’

1억6400만원이면 연봉 3000만원 상당 SNS 홍보 전담직원 1명을 5년 넘게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시민 혈세를 너무 허투루 쓰는 것 아닙니까? 익산시청 본관 입구에 설치된 1억6400만원짜리 LED전광판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본관이 철거될 예정이라 부적절하고, 예산 투입 대비 효과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익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본관 입구에 LED전광판을 새로 설치했다. 가로 17m, 세로 1.5m 크기의 전광판 설치에는 1억6400여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했고, 삼기농공단지의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설치를 추진했다. 기존 초록색 바탕의 일반 간판이 햇빛에 바래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이라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고정된 문구 외에 다양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시정 홍보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게 새 전광판 설치의 배경이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에 따라 본관 건물은 철거 예정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 새 전광판 설치가 타당한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적잖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의 홍보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민원차 시청을 방문한 시민 박모씨(43모현동)는 새로 청사를 지으면 하지 굳이 왜 지금 설치했는지 모르겠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다른 시민 김모씨(39평화동)는 1억6400만원이나 들여 과연 그만큼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시정 홍보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SNS 같은 분야에 감각 있는 직원을 뽑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존 간판이 너무 노후돼 보다 효과적인 LED전광판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신청사 건립이 추진돼도 본관 철거까지 아직 2~3년 정도 기간이 남아 있어 철거 전까지 활용하고, 그 이후에는 북부청사 등 필요한 곳에 이동 설치해 재사용할 수 있게끔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16 16:18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 예산 확보’속도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규모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순회하며 목표치 달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정 시장은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관련 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의 핵심 간부를 찾아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의 이날 행보는 이달 말 마무리되는 기획재정부 1차 심의 기간 동안 미온적인 사업들에 대한 논리 보강과 타당성 강화를 통해 삭감방지 대책을 세우고, 미반영 사업과 과소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우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국도27호선 서수~평장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동물질병치료제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익산쌍릉 방문객센터 조성,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용두산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2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16 16:15

익산시·원광대, 청년 문화도시 조성 맞손

익산시와 원광대가 대학 문화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와 원광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16일 대학로의 인디클럽인 올댓뮤직에서 원광대 앞 대학로를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익산대학로위원회를 발족했다. 시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대학로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과 도시에 새삼 매력을 느끼고, 궁극적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수 있도록 대학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원광대는 대학로 거리를 학기 중에만 반짝하는 소비 거리가 아니라 청년문화가 번성하는 문화거리로 만들어 가기 위한 장기 플랜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또한,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새롭게 출범한 대학로위원회의 간사 역할을 맡아 문화도시의 주민주체 리빙랩사업인 문화마을 29 프로그램에서 제안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실질적인 거버넌스 추진 주체인 대학로위원회는 오택림 부시장과 원광대 김윤철 부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학로 일대에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박종대 시의원, 원광대 최성진 교수(도시공학), 김흥주 교수(사회복지사회적경제), 조은영 교수(미술학과) 등이 함께 참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원광대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단순한 협력 차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과 문화를 잇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대학로가 청년문화거리로 조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16 16:15

익산시,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속도전 돌입

익산시가 청소년 정서행동장애 전문 치유시설인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속도를 올린다. 정서적행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치료 지원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 청소년디딤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오택림 부시장과 시의원, 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장, 지역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 (재)전북연구원은 이날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실태와 수요욕구 분석,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기본 운영관리방안, 시설배치도 등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그러면서 익산은 전라권 지역에서 정서행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전문적인 치료재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풍부해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유치 설득력이 매우 높다며 적극적인 유치 행보를 주문했다. 시는 이에 이번 증간용역 결과를 근거로 타당성이 어느정도 확보된 만큼 여성가족부 및 정치권 등을 상대로 한 유치 활동에 보다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를 겪는 9~18세 청소년에게 치료재활, 생활보호, 자립지원, 교육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치유 기관이다. 인터넷게임 중독, 가출학업중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사회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집중 치료한다. 익산에 센터가 유치되면 전국 세 번째의 청소년 치유시설 거점 기관이 된다. 지난 2012년 경기도 용인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 이후 2017년 대구시가 청소년치료재활센터(디딤센터) 유치에 성공, 금년 10월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익산시는 한약 차 치유, 원예치유, 동물교감치유, 재활승마치유, 명상요가치유 등 지역자원 연계 특화프로그램이 다양하다며 따라서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써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가속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16 16:15

익산 ‘보릿대 소각’ 피해 호소 봇물, 국민청원까지 등장

최근 보릿대 소각으로 인한 피해 호소가 봇물을 이루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보리경작 후 관행적으로 벌어지는 소각행위가 엄연한 불법행위인데다 미세먼지와 탄내 등 극심한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금지해 달라는 내용이다. 보릿대 소각으로 인한 피해는 매년 모내기철마다 반복되고 있는 문제다. 농가 입장에서는 억센 보릿대가 모의 활착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보릿대를 태워야만 모내기를 순조롭게 할 수 있고, 이를 소각 대신 수거 후 분쇄해 퇴비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노력과 비용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릿대 소각은 엄연한 불법행위로 폐기물관리법상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또한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은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이며, 타는 냄새와 연기에 의한 세탁물의 오염, 주민 건강권 침해 등의 문제를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오인 신고로 인한 소방행정력 낭비 지적도 있다. 이에, 보릿대 소각에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익산시청 홈페이지에는 6월 들어 보릿대 소각으로 인한 민원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탄내 등 피해를 호소하며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6월에만 청소자원과 100여건, 환경관리과 250여건 등 350여건에 달한다. 아울러 맘카페 등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피해 호소가 속출하면서 최근에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인은 농촌진흥청에서도 봄철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 효과는 아주 적다고 한다면서 미세먼지 없는 날에 맑은 공기 마시며 외부생활을 할 수 있고, 어린이들을 집에 가둬두지 말고 밖에서 뛰어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은 목 따끔 눈 따끔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언제 창문열고 환기했는지 기억도 안 나요, 다른 지역으로 이사 생각까지, 저 연기 공장에서 발생한 거였으면 진작 영업정지인데, 농민들 생업만 생업이고 시민들 건강은 뒷전인 건가 봐요, 오죽하면 청원까지 들어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지금까지도 잘 참고 있는데 조금을 못 참을까요, 모내기철만 조금 인내해 보면 어떨까요? 농부들 심정 조금만 헤아려 주면 어떨까요? 등의 엇갈린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5월부터 읍면동에 보릿대 소각 금지 및 수거 안내 공문을 보냈고 관련부서와 협의해 보리재배 농가에도 일일이 안내 문자를 보냈지만, 올해는 특히 비가 많이 와서 곤포사일리지 작업이 쉽지 않아 수거가 아니라 소각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어난 것 같다면서 현재 보릿대를 톤백에 담아 놓으면 수거해 간다는 안내 등 계도와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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