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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로 휴관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전시관 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에 들어가면서 19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국비와 도비시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시관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조성 공사도 함께 시행된다. 전시관 내 이미 예정된 교육과 체험 행사의 경우 휴관 기간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이후 새로 개관될 주요 전시관은 역사전시실과 가상체험관, 발굴 체험실로 구성된다. 특히 역사전시실에서 선보일 키네틱 실감 미디어 룸은 국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구현되는 기술로써 백제 왕궁의 조성과정과 발굴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가상체험관에서는 문화유산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과거 역사를 실제처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북 최초로 조성하는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과 문화유산 교육체험이 가능한 전시형 수장고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야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될 이번 백제 왕궁 ICT 역사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멋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왕궁리유적은 박물관 휴관과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전략적 대응 나서

익산시가 2022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익산시청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자리는 정부 부처별 예산안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현안사업 등 쟁점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198개 사업, 8500억원에 대한 차질없는 성과를 위해 정 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에 나서기로 의지를 재차 다졌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발굴 T/F팀 본격 가동을 통해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 동향 파악, 내년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등 지휘부가 총 출동하여 발로 뛰는 세일즈 예산 행정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 나아가, 시는 최근의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단계별 논리 개발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출신연고 중앙 공무원과의 간담회 수시 개최 등 정부의 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보다 매진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에 더더욱 주력해야 할 때다며 정부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끈질기게 발품을 팔고 전략적으로 설득해 국가예산 목표액이 초과 달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되고,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한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 부송4지구 개발계획 변경, 사업자 배불리기 우려

익산 부송4지구 내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절차가 진행되면서, 공공성 약화 및 사업자 배불리기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8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23일 변경 고시를 앞두고 있다. 변경안은 당초 계획상 초등학교 용지 1만4878㎡(약 4500평)를 주거용지(공동주택)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계획이 변경되면 초등학교 용지는 사라지고 대신 공동주택 용지가 기존 2블록에서 3블록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공공적 성격의 초등학교 용지가 변경돼 민간 아파트 추가 건립 가능성이 열리면서 사업자만 배불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는 기존 계획상 공동주택 1552세대를 유지한 상태에서 저밀도로 분산 배치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아파트 등 건립시 세대수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을 완료하면 해당 공동주택 부지는 제3의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분양되고, 늘어난 공동주택 용지 면적만큼 용적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간 개발사업자가 그만큼 세대수를 늘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초등학교 용지를 변경하는 것은 전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인근 학교 분산배치 가능 등을 이유로 학교 신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지난 2016년 개발계획 수립 초기부터 일관된 입장이었기에 사전에 아무런 조치 없이 초등학교 용지가 포함된 계획으로 주민공청회까지 진행한 후에 이제 와서 변경을 추진하는 것 또한 부실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공공성을 담보해야 하는 초등학교 용지를 민간 사업자의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것은 고민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민간 사업자의 경우 용적률 등 관련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최대한 많은 세대수 건립을 하려 할 텐데 인구 대비 주택 공급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신설이 불가해 변경이 불가피하다면, 민원인 대비 규모가 작아 불편한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거나 시민들이 공익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거나 하다못해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에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학교시설계획이 포함됐다가 교육청의 학교 신설 불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동주택 용지가 늘어나도 세대수는 변동이 없으며, 아파트 건축 허가시 관련부서 협의를 하기 때문에 협의 과정에서 세대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5 17:38

익산에서도 백신접종 시작

익산에서도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15일부터 시작된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 포함 75세 이상 어르신 등 사전에 동의를 마친 어르신 2만722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팔봉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정 시장은 백신접종 시작 첫날의 현장 방문에서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 진행을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현장을 안내하고 관리하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앞서 시는 수차례 진행된 자체 점검과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방역담당 행정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후에는 읍면동별로 직원들을 투입해 3일 동안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대처 방법 안내하거나 보건소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시·코레일,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익산시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시는 코레일과 함께 오는 12월31일까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렌터카관광택시숙박 상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연계상품은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KTX +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등 총 3가지의 자유 여행상품으로 구성된다. 우선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은 왕복 열차와 이용료를 포함해 최저 6만56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왕복 열차비 10~60%렌터카 이용료 50% 할인이 적용된다. 지역 관광지 2곳 인증샷과 지역 시내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렌터카 이용시 1대당 24시간 기준 8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KTX + 금강부릉이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은 왕복 열차와 관광택시 기본 3시간 이용료를 포함한 최저 7만98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10~60% 할인된 왕복열차비와 30% 할인된 관광택시이용료 3만5천원이 포함된다. 해당 관광택시의 경우 기본 3시간으로 1시간 초과 당 1만5천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며, 차량 1대당 탑승인원은 최대 4인까지다.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은 내일로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 등 지정된 업체에서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지정업체는 세진렌터카와 뉴시애틀 모텔을 포함한 5개 숙박업소로 2만원 상당의 할인이 적용되며 무료로 시티투어에 탑승할 수 있다. 철도 연계 관광택시 상품은 레츠코레일 여행상품-국내패키지-전라권이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사업과 또는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시 청년 주거 안정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혜택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NH농협은행전북은행 등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16일부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추천과 이자를 최대 3% 내에서 지원하는게 주요 골자다. 최근 시중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연 2%대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이자로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예산소진 시까지 약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39세 미만 무주택 청년이며, 소득 기준과 대상 주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미혼인 대학생, 취업준비생은 부모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 미혼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면 지원 가능하며, 기혼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 단독주택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주택법상 주택 또는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1억원까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나선다

익산시가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고용 환경 개선과 인권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이는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는 입주자 등이 기본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주택 노동자가 부당한 인권침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법률지원을 연계할 수 있으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심리적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수 있다. 조례안이 공동주택 노동자에 대한 폭행, 폭언 등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을 증진하는 사항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주택 노동자는 공동주택에 고용된 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업 종사자 등으로 이들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기본시설을 이용할 권리, 인권의 침해가 없는 평온한 환경에서 근무할 권리 등을 가질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익산시의 시책 발굴과 추진해야 하는 책무를 명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 외국어교육센터 개원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옛 이리남중학교 자리(마동)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정식 개원했다. 탄탄한 외국어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익산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양성의 메카로 도약이 기대된다.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3층 본관 1동과 체육관, 식생활관, 야외무대, 놀이시설 등으로 건립됐으며, 14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학교장 및 학생 대표,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3월부터 원어민보조교사 6명과 한국인파견교사 6명, 제2외국어 강사 4명 등 외국어교육 전문가들을 갖추고, 학생들의 다양한 외국어능력 신장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본과정과 방과후과정, 체험중심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주 교육공간인 본관동에서는 대륙별 테마 강의실 및 Flexible Learning Space와 북카페, 블록존, 지구촌여행관, 요리체험실, 과학미술실 등이 구축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외국어교육을 진행하고, 방학캠프나 세계문화축제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익산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외국어 학습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과거 헤이그특사 중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했던 독립운동가 이위종을 언급하며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외국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4 17:36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비스, 한층 강화·다양화 된다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다양화 된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원광대 청년재능기부동아리 AXIOM(대표 양정민)는 지난 13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출을 위한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 강화다양화를 통한 기관간에 교류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의 협약체결에서 AXIOM로 부터 보다 강화다양화 시킨 재능을 기부 받아 활발한 서비스 지원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동아리 AXIOM은 학업멘토와 함께 진학면접지도, 대학체험, 직업체험, 전문가 인터뷰,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한 진로멘토를 담당키로 했다. 또한, 정서안정과 대인관계기술 습득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과 지역 내에서 실시하는 청년청소년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저지원해 참여 청소년들이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과 서비스 지원은 물론 바른 인성과 학업복귀, 진로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재능기부동아리 AXIOM는 다양한 대학과 전공을 가진 청년과 대학생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을 기부하는 원광대 동아리로써 지난 2015년 원광대 정식 취업동아리를 거쳐 현재는 청년 재능기부 연합동아리로 성장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4 17:32

익산시, 가축분뇨 활용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 박차

익산시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맞춤형 입상퇴비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가축분 입상퇴비는 과잉 생산되고 있는 가축분 퇴비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소와 함께 경종농가를 위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특히 논 살포에 매우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가축분 입상퇴비는 벼 생육에 적합하도록 비료성분을 보완해 개발됐고, 물에 가라앉는 특성이 있어 농수로에 유실돼 오염원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사용 시 가루가 날리지 않는 장점이 있어 노동력과 효율성 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밭과 과수원에 살포되던 가축분퇴비를 논에 살포하기 쉽게 입상화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볏집의 가축 사료화로 인한 지력감소 해소, 원자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박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물작물계 이은숙 담당은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날로 커져가면서 벼 친환경 가축분 입상퇴비 활용기술과 같은 친환경농법 보급이 매우 중요해 졌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4 17:32

익산 신청사 건립, 후관동 철거시 주차문제 해법 마련 시급

익산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기존 후관동 일대 주차 공간 사용 불가로 인해 주차대란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공사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현 청사 뒤쪽 후관동 일대 부서 이전 후 신청사를 먼저 짓고, 새 건물이 완공되면 전 부서가 입주한 후 기존 본관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순서로 계획돼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 2개국 9개과 240여명의 단계적 이전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제는 후관동 이전 및 철거가 진행되면, 기존에 활용됐던 17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일체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일부 부서 이전에 따라 주차 수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에 후관동 일대와 인근 골목까지 차들이 가득 들어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철거 작업이 시작돼 당장 17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이 사라질 경우 일대 주차대란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공무원들의 출퇴근에 있어 15~20분 내외 도보 거리의 시청 인근 공한지를 활용해 차량을 주차한 후 걸어서 출근하는 15~20분 걷기 출퇴근 운동을 적극 전개하자는 의견이다. 또한, 필수 업무차량 외에 공무원들의 출퇴근용 차량에 대한 청사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및 카풀을 적극 권장하는 방안 등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을 담당하고 있는 시 도시전략사업과 관계자는 당장 새로운 주차 공간을 만들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청 인근 주차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나 학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주차대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활용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철거가 시작돼도 본청 주차 공간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민원인이 아니라 직원들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임대형 소규모 주차장 조성이나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청 인근이라는 장소적 제한 탓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와 별도로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2청사 앞에 4층 265면 규모 주차타워 건립을 시급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3 17:34

익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안내문자 송출키로 결정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실시간 전파를 행정안전부에 강력 건의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신속한 확진자 발생 현황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최근 무더기 감염이 지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 제공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오히려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13일 시는 그간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1일 1회 재난문자로 송출해 왔는데, 일부 잘못된 정보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재가공 공유확산되면서 시민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행정안전부 담당부서에 실시간 전파를 강력 건의했고, 익산시는 선제적으로 신속한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발생 현황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31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된 시점에서 기존 정보제공 방식이 국민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여론을 감안,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로 방향을 전환하고 송출 금지사항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또는 미발생) 상황 및 동선, 자치단체 조치계획 등이 송출 금지됐다. 하지만 실시간 발생 현황 안내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자 4월 6일부터 매일 1회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현황을 송출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완하고 일부 송출사항을 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재 익산시의 상황은 전례가 없는 심각한 수준이며 발생 양상 또한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모든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4차 대유행의 시작이 아닌가 대단히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신속한 안내문자를 통해 시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광범위하고 신속한 선제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종 만남이나 회식, 모임, 행사 등은 자제해 주시고, 음식점이나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3 17:34

익산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조사 범위 ‘확대’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특별조사 범위를 10개 사업지구로 확대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최근 LH 부동산 투기의혹 사태가 날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무원 부동산 특별조사 사업 범위를 추가해 확대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부송4지구, 소라산공원지구, 평화지구 등 기존 조사 중인 3개 사업지구 뿐만 아니라 수도산마동팔봉모인 등 민간특례 공원조성사업 4개를 포함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함열농공단지 등 총 10개 사업지구로의 확대 실시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불법거래 대상 지역에 대한 조사대상 포함도 더불어 요청했다. 시는 이에 특별조사 대상 지역이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감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특별조사단을 3개 반으로 확대편성키로 했다. 따라서 공무원 관련 부동산 불법투기는 감사위원회 조사감찰계가 담당하고, 아파트 불법거래는 종합민원과 토지관리계가 진행한다. 또한,투기여부 파악의 객관적인 검토를 위해 도시계획과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방침이며 공무원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운영해 실효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무원들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원천 차단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특별조사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공무원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체 징계는 물론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익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송4지구, 소라산공원지구, 평화지구 등에 대해 실시한 1차 특별조사에서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3 17:30

익산 코로나19 부정확한 정보에 ‘불안·혼란’ 가중

익산지역 내 인터넷 커뮤니티나 단체 채팅방을 통해 공유확산되고 있는 정보. 최근 닷새간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53명 추가 발생 등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를 강타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 제공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익산시 보건당국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1일 1회 재난문자로 송출하면서 확진자의 성별연령거주지 등 개인정보 및 접촉자가 파악된 장소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반면, 각급 학교나 학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정보를 문자로 안내하면서 혼란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전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익산지역에서는 지난 7일 2명을 시작으로 8일 5명, 9일 13명, 10일 27명, 11일 6명 등 닷새간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중앙동 하늘정원 카페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섰고, 각급 학교와 학원 등지에서는 산발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보건당국이 아닌 학교와 학원 등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보내는 안내문자의 정보가 정부 방침과 달리 재가공돼, 지역 내 인터넷 커뮤니티나 단체 채팅방을 통해 공유확산되거나 일부 카더라식 잘못된 정보가 나돌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주말 사이 지역 인터넷 카페에는 초등학교와 교회,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실명이 적시된 정보가 나돌았다. 또한 특정 학교에서 몇 명이 발생했다거나 확진된 방과 후 교사가 여러 학교를 다녔다거나 하는 식의 불안을 조장하는 정보도 공유확산됐다. 10일에는 익산 공설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제공돼 자정까지 1000여명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이날 하루 동안 익산지역에서 27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되면서 검사 수요가 폭증한 반면 보건당국과 전북교육청간 전수검사를 두고 선별진료소 상황에 대한 사전 협의 미흡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익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9시)와 공설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오전 10시~오후 5시)를 통해 계속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 확산 예방과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확진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해 주시고, 부정확한 정보 유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감염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확진자 발생시마다 보건당국과 협의해 검사를 요청하고 검사안내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지난 주말의 경우 확진자가 다발하면서 과부하 양상이 빚어졌는데, 사전 면밀한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2 17:31

‘확인된 피해 규모만 112억’ 익산 식자재마트 풍비박산

장사 안 해요. 문 닫았어요. 익산 영등동 한 식자재마트가 개점 한 달 남짓 만에 문을 닫았다. 새로운 직장을 잡아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에 나섰던 직원들은 불과 한 달 여만에 실직자 신세로 전락했다. 졸지에 일터를 잃고 망연자실 상태로 마트 출입구 앞에서 서성이고 있던 직원들은 이따금씩 마트를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때마다 문을 닫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되돌려 보냈다. 지난 2월 25일 문을 연 이 마트는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났다. 현재 대표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고, 이곳에 물품을 납품했던 납품업체는 물론 건축업체, 마트 직원들은 대금이나 월급 미지급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피해 규모만 해도 대략 112억원 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11시 마트 현장. 아직 오픈기념 만국기가 내걸려져 있었지만, 출입구 큰 유리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유리문 너머에는 카트와 물건 박스 등이 어수선하게 널브러진 채 아수라장이었다. 일부 채소류를 제외하곤 정육이나 수산물 코너, 각종 공산품 등 각각의 진열대는 전부 텅 비어 있었다. 출입구 앞에서는 직원 2명이 밖에서 하염없이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상황을 묻는 말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는 퉁명스런 답이 되돌아왔다. 옆에서 계속 전화통화를 하던 마트 건설업체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직원들은 이달 월급을 받지 못했다. 50여명 직원의 체불임금은 1억2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마트 건물을 지은 건설업체는 대금 36억9000만원 중 무려 21억원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건물과 옥상 내화작업과 방수작업을 한 페인트업체 또한 총 2억4000만원 중 1억60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6일에는 가압류가 집행돼 법원집행관에 의해 압류딱지가 곳곳에 붙었다. 마트 운영 주식회사의 등기부에는 건설업체와 유통업체를 채권자로 한 가압류(청구금액 합계 3억8370만원)가 등기돼 있고, 금융기관과 납품업체 앞으로 근저당권(채권최고액 합계 84억5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제때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대금이나 임금, 금융권 미변제 등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만 112억원을 이미 넘어선다. 익산수퍼마켓협동조합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마트에 물건을 납품을 했던 지역업체는 60~70여곳에 달한다. 이들 납품업체 대부분은 적게는 1000만원 수준에서 많게는 1억5000만원 넘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피해가 수십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문 열 당시부터 눈여겨 봐왔는데, 그 정도 규모에서 신규 오픈임을 감안하면 일 매출이 1억5000만원~2억원을 기록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10~20% 수준에 그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면서 부디 지역 업체들의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마트 대표(본부장) 및 주식회사 대표이사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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