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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환경문제 대응 위해 ‘조직개편’ 추진

익산시가 다양하게 제기되는 지역의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정조직 개편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환경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지난 29일 입법예고했다. 환경전담부서 1과 4계를 신설하는 이번 개편은 수시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특단에서 이뤄졌다. 개편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환경중심의 조직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국을 환경안전국으로 변경하고, 환경 부서를 중심부서로 격상시키는 한편 녹색환경과를 환경정책과와 환경지도과로 분리해 1개과를 신설한다. 특히 신설되는 환경정책과는 환경정책 전반과 인허가를 전담하고, 환경지도과는 지도점검, 환경오염대응 등의 업무를 부여해 환경문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미세먼지, 수질관리, 환경오염대응, 폐기물관리를 분리해 4계팀을 신설함으로써 그간 시민이 제기하는 각종 의혹들에 대한 완전 해소는 물론 환경전문성 강화를 통한 환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밖에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서 인력을 대폭 증원 했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전격 도입하여 환경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사범을 강력히 단속토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중심의 강화된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며 익산이 더 이상의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30 15:17

평택~익산 서부고속도로 1·2단계 동시착공 ‘무산’

충청권 보다 무려 10년이나 뒤늦은 건설 계획으로 거센 호남 차별론 비난을 샀던 서부내륙고속도로가 당초 계획대로 12단계 분리 착공으로 가닥을 잡아 그동안 동시착공에 목소리를 높였던 전북 도민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게 됐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서부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을 구축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12단계로 나뉘어 분리 추진된다는 계획이 지난 3년여 전 부터 일찍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북 정치권에선 고작 동시착공 건의안 제출 등 거의 손을 놓은냥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오다가 이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닥뜨린게 된 것 아니냐며 곳곳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따르면 평택과 부여를 연결하는 연장 95㎞ 구간의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오는 12월 초순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 계획으로 먼저 진행하고, 나머지 2단계 부여~익산 구간(43.3km)은 2029년에 착공하여 2034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한 관계자는 기존의 분리착공 계획을 동시착공으로 바꾸려면 실시협약 변경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통과를 거쳐야 하는 등 시간적으로 문제가 있어 평택에서 부여까지 1단계 사업 터 연내에 우선 착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1단계 사업은 12월 첫 삽을 뜨기 위해 막바지 준비 단계를 밟는 등 속도전에 들어간 반면, 2단계 사업은 10년 이후 시간차를 두고 차근차근 진행키로 사실상 방침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총 연장 137.6㎞의 국내 최대 규모 민자고속도로다. 1단계 2조6000억원, 2단계 1조1124억원 등 총 사업비만 3조7222억원이 투입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가대동맥 역할을 하는 SOC로서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물류비 절감과 충청호남 내륙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고속도로는 포항~장수간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어 전북 도민들은 더욱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2단계 사업이 1단계 사업에 비해 무려 10년이나 늦은 착공에 들어감으로써 민자고속도로 사업 마저 호남이 차별을 받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구나 익산삼기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통해 효율적인 교통물류 처리 및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차별에 따른 지역 소외감 해소 등을 크게 기대했던 익산지역 주민들은 서부내륙고속도로의 분리 착공 소식에 더더욱 허탈해 하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시민 유 모씨(52)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12단계로 나뉘어 분리 추진된다는 계획이 언론 등을 통해 이미 예고됐는데 도대체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뭐 했는지 정말 안타깝다면서 버스 떠난 뒤 손을 흔들어봐야 별 소용 없다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 행보에 나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꼬집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30 15:17

익산시 ‘도시재생 활력’ 도심이 달라진다

익산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잇단 선정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지역의 원도심 일대에 추진될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침체를 극복할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활기가 넘치는 젊은 도심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앙동에 이어 국토교통부의 올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KTX익산역 서편 송학동과 남부시장 인화동 일원 등 2곳이 선정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오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부처연계사업을 포함해 총 1,349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KTX익산역 서편 송학동 193,000㎡ 일원에는 총 461억원이 투입되며 공공기관인 LH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주민들의 기초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한 푸른솔커뮤니티센터 조성과 마을안길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커뮤니티가든(쌈지공원, 마을주차장 등)이 추진되며 공동체일자리플랫폼과 공동텃밭, 원예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해 지역자산을 연계한 공동체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LH는 청년과 근로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 80호와 노인층의 편안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한 실버안심주택 45호를 건립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총 10개 단위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공동체를 육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남부시장주변 인화동 일원은 114,500㎡를 대상으로 총 889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에 남아있는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역사문화 재생사업이 진행되는데 근대역사 재현하기, 남부시장일대 상권회복을 위한 솜리상생 상회와 문화공방조성,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도심 내 소규모 공원조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특히 이 지역은 현재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지원된 상태이며, 최종 선정되면 도시재생과 함께 다양한 문화 사업이 추진돼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된 중앙동 일대는 이미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20억 원을 투입해 익산역과 국민은행 사거리에 야간경관과 녹지공간, 쉼터 등을 조성하는문화이리로 특화거리는 최근 실시설계가 완료돼 오는 12월부터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존 사업지구를 포함해 원도심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9 15:35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영유아 맞춤형 놀이공간이 들어섰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한 2019 문화관광 공간재창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센터 앞 마당에 영유아 맞춤형 작은 집 4채와 전통놀이 바닥화 3점을 조성했다. 문화관광 공간재창조 사업은 전라북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잠재성은 있으나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유휴공간을 찾아 문화예술에 관광콘텐츠를 덧입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성하고 전북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영유아 맞춤형 작은 집과 전통놀이 바닥화는 센터를 이용하는 영유아 가정 및 익산을 방문하는 영유아 동반 여행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게 된다. 실내활동 위주의 놀이 환경에 벗어나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기회 제공이 기대된다. 앞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외부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영유아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 지원에 나서 최종 선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공간 재창조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역사문화 공간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수 있는 명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9 15:35

박종대 익산시의원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위해 분리수거함·CCTV·로고라이트 설치해야”

박종대 익산시의원 익산지역의 고질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분리수거함과 관리용 CCTV로고라이트 등을 확대설치하고,조속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과감한 과태료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남중신동)은 지난 28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가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분리배출 하지 않고 일반봉투에 담아서 불법투기 하는 비양심적인 사례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법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 익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공동주택 및 다세대ㆍ다중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 토록하는 등 불법쓰레기 투기를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시행에 나서고 있지만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동이나 영등동의 원룸촌 같은 곳에서는 불법투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공터에는 가득 쌓인 쓰레기를 치우라고 아무리 경고장을 발부해도 치워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불법쓰레기 근절을 통해 청결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주시 완산구 처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서의 분리수거함과 관리용 CCTV, 로고라이트를 확대해 설치하고, 과감한 조례개정을 통해 과태료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조례가 개정되기 전 준공한 다세대 및 다중주택 등에 대한 분리수거함 설치 문제, 개정 후 준공한 곳에 분리수거함이 제대로 설치되어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해 그에 맞는 대책 강구 등 익산시의 적극적인 노력도 절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불법쓰레기 투기가 많은 도로나 공원 10개소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시범 설치하고, 조명으로 불법투기를 경고하는 로고라이트를 5개소에 설치운영한 결과, 불법쓰레기 투기가 크게 줄어드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수 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몇몇 사람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해 다수의 시민들에게 피해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익산시에서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 및 시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9 15:35

익산 장점마을 역학조사 최종 결론, 내달 나온다

익산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과 관련해 환경부가 진행한 역학조사의 최종 결론이 내달 중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이 마을 인근 비료공장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해당 업체 등을 상대로 한 소송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장점마을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8일 함라두레마당에서 민관합동조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점마을 역학조사 사전회의를 갖고, 오는 11월 14일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결론을 발표하기로 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장점마을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결과가 발표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돼 주민들의 시름이 하루 빨리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월 장점마을 건강영향조사 주민설명회를 통해 인근 비료공장에서 연초박을 불법으로 사용했고 이로 인해 1군 발암물질인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이 발생해 주변지역으로 확산됐다. 이는 주민 집단 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비료공장과 집단 암 발병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도출해 내지 못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6월 비료공장과의 주민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장점마을 주민들이 KT&G 서울 사옥을 방문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책임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29 15:35

익산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8일 제22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업무 보고청취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 31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는 6건으로 한상욱오임선 의원이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안, 김경진 의원이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경호 의원이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익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 이순주 의원이 익산시 1인가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한상욱 의원이 익산시 동물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익산시 출산장려 정책, 강경숙 의원이 하수관거 노후화로 인한 씽크홀 해결방안, 박종대 의원이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관리용 CCTV 설치, 유재동 의원이 익산시 환경문제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 모색 필요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규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내년도 추진계획에 반영하는 등 시정추진에 있어 명확한 발전방향 제시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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