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부터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이원중계 통해 양 도시 타종 현장 생중계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31일 밤 10시부터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백제왕도 익산시와 신라도시 경주시가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으로 이원중계를 통해 양 도시의 타종 현장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타종식은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익산문화원 풍물공연, 취타대 행렬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200인치 LED 모니터 2대에서는 양 도시간 인사와 축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상호 도시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상영되면서 현장감을 더욱 살리게 된다.
이밖에도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50여명의 시민합창단은 경주시 시민합창단과 함께 화합의 하모니로 새해를 밝힐 예정이고,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국 나눔 행사, 문화예술의 거리 작가들이 함께하는 새해소망 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특별히 준비한 불꽃놀이와 함께 빛나는 새해를 시작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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