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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평화지구 LH아파트 저렴한 분양가 적극 추진

익산시가 평화지구 LH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700만 원대에 공급하기 위해 LH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H는 700만 원대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익산시의 분양가 인하방침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22일 익산시는 최근 착공한 평화지구 LH 아파트를 3.3㎡ 당 700만원 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기 위해 LH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LH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027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인근 도로망 확충 등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익산시는 익산지역 분양가격이 인근 전주와 군산보다 훨씬 높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평화지구 LH아파트를 통해 분양가격 안정세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로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121억 원을 LH에 이미 지급하는 등 인프라 구축비용 일부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LH가 분양한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760만 원)와 청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지구(760만 원)을 감안해 LH 평화아파트도 700만 원대에 분양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700만 원대 분양가를 목표로 서민주거 안정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담아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LH는 토지비용과 건축비용, 금융비용에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가격이 결정되는데 지금까지 분석한 결과 700만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LH관계자는 이윤을 남기지 않고 최대한 분양가격을 낮출 계획이지만 익산시가 발표한 700만 원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최대한 시민들의 부담이 적은 선에서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해왔다. 최종 분양가격 결정은 내년 5월쯤으로 예정됐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22 14:58

익산시, 지역 대표 관광자원 개발 T/F팀 전격 구성·가동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익산시가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개발할 TF팀을 구성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계적인 관광시설 개발사인 미국 레거시엔터테인먼트(Legacy Entertainment)와 익산시 간 관광시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백제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의 개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관광자원의 개발 제안 및 협의, 신규 관광시설 개발 계획의 제공과 교류 등이다. 이에 시는 미래관광산업의 한축이 될 대규모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전격적인 TF팀 구성에 나서게 됐다. 조규석 함열출장소장이 TF팀 팀장으로 2명의 직원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TF팀은 전국을 대표할 익산의 대규모 관광지를 개발하고 각종 관광 인프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서부내륙 교통철도 중심지로서의 이점을 살려 웅포 관광지 29만8천여 제곱미터(9만평 규모)에 1000억원 정도의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발전 활성화를 위한 워터파크, 콘도, 상가,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 소재한 왕궁보석테마단지 등에도 적극적으로 민자 유치를 통해 익산시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는 한편 백제왕도유산과 연계하는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역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인 관광산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시설을 개발해 백제왕도 세계문화유산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 대표관광지로써 익산 관광시대를 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2 14:58

익산 가축분뇨처리장 반입량 제한, 농가들 ‘발만 동동’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민간사업자가 방류수의 기준치를 수차례 초과해 배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익산시는 방류수를 기준치 이하로 방류하라며 개선명령을 내렸지만 업체는 수질개선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가축분뇨 반입을 제한해 가축분뇨가 넘쳐나는 등 익산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축산분뇨가 넘쳐나면서 단속 대상이 된 농가들은 가축분뇨처리장의 반입량 제한방침을 취소하라며 집회에 나섰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위탁사업자는 지난 6월 수질검사결과 방류수질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기준치 40㎎/ℓ)을 13.3㎎/ℓ 초과해 한 달간 개선명령 처분을 받았다. 업체는 개선명령기간이 끝나자 3달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도 2달을 더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업체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1차에 20일, 2차에 10일간 개선명령 기간을 연장해줬다. 그러나 개선명령기간이 끝난 뒤 최근 수질검사에선 오히려 더 악화된 70.9㎎/ℓ가 검출됐다. 방류수질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지 못한 업체는 다음 달까지 개선명령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익산시는 수리하지 않고 수질을 초과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반발한 사업자는 하루 700톤 이상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600톤만 받겠다며 추가 물량을 받지 않고 있다. 업체의 반입 제한으로 축산분뇨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게 된 농가들은 저장조가 넘쳐 무단 방류될 위기에 놓였다며 공공처리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왕궁축산단지협의회 양석호 위원장은 넘치는 축산분뇨를 그냥 방류할 수밖에 없다면서 익산시도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축산인들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익산시는 개선명령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업체의 우회적 압박으로 보고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루 700톤 가량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이 시설도 하루 700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면서 반입량을 제한하는 것은 익산시에 개선명령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압박을 절대 수용할 수 없고, 강력한 행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21 15:30

익산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박차

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체육기금과 도비 등이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서쪽 주차장 일원 26만 제곱미터 부지에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와 펜싱아카데미를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55억 원과 도비 20억 원 등을 포함해 125억 원이 투입되며 한 건물에 2개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건립 형태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2층에는 수중운동실과 체육관, 헬스장, 시민들의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는 펜싱아카데미가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되며 펜싱아카데미를 포함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육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설계공모 용역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연말 쯤 준공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1 15:30

익산지역 정치권 '혼연일체'…대통령 식품 육성 의지 확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발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헌율 시장과 이춘석조배숙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활발한 노력이 펼쳐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와대 농식품 비서관에게 직접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지역 정치권이 협력해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하림을 방문한 자리에서 식품산업의 혁신이 우리 농축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는 대내외적 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었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기까지 10년이 걸렸고, 2단계 사업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익산시는 대통령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2단계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설득해 왔지만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거둔 뒤 2단계를 추진하겠다는 미온적인 태도를 돌리기 힘들었다. 정부의 활성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직적접인 활성화 강조 발언은 향후 2단계 사업에 청신호로 다가온다. 2단계와 배후도시 조성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정 시장은 대통령 방문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을 찾아다니며 대통령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춘석조배숙 의원이 전북도지사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직접 청와대에 관련 건의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두 국회의원과 한 전 수석을 통해 대통령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발언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정 시장은 대통령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확고한 활성화 의지가 담겨져 너무 기쁘다며 지금까지 배후에서 노력해주신 두 국회의원과 한 전 수석, 그리고 보이지 않게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우리 시민들의 성과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20 18:54

익산시, 청소년 정책 발굴·추진 박차

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소년 정책 발굴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일 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부터 추진되는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지역 청소년의 기본 환경 현황과 실태, 욕구조사 방향성 등을 담기위한 논의와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청소년 참여예산제에 대한 의견이 집중 오갔다. 아울러 시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오는 11월에는 참여예산제를 잘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선진지 견학에 나서기로 했고,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익산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으로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됐고 그간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김용주 복지국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익산의 미래도 밝다며 청소년의 일상이 늘 행복한 정책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그들의 얘기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0 15:25

익산 시내버스, 9월부터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 가능

익산지역 전체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진다. 익산시는 20일 시민과 관광객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익산에서 운영 중인 전체 164대 시내버스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 ㈜KT 등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체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차로 시내버스 60대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시범운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나머지 104대 시내버스에도 이달 중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오는 9월부터는 전체 시내버스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인 휴대폰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Public Wifi@BUS_Free식별자(SSID)를 확인 접속하면 고품질 기가급(G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공공시설과 관광지 위주로 제공됐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내버스까지 확대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나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교육정보과 고윤석 담당은 가계통신비 부담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대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오는 연말까지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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