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 확대 추진

익산시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보다 확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종사자들에게 교육과 문화적 혜택의 동등한 기회 제공을 통해 농촌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루빨리 정착성장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에 나선다. 이에 시는 우선 이들 다문화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면서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확대 지원 정책 일환에서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농업인의 인터넷 판매 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컨설팅, 가족 간 공감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정 숲 체험,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재배현장을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농업부서와 다문화 여성농업인 간에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농촌지역의 여성복지 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을 안내하고, 영농의 어려움 해소 및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을 위해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인 9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간에 걸쳐 실시한 1:1 방문 상담을 향후 수시로 갖는 등 애로사항 청취에도 적극 발벗어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익산시 지원 아래 자녀상담, 아시아 문화체험, 교육사업 등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농촌이민여성센터에 대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예산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 미래농정국 전종순 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선진도시를 만들겠다. 특히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정책발굴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1 15:24

익산시, 여의도 면적 2배 도심권 공원 조성

김중만 익산시 건설국장 익산시가 도심권 시민 친화형공원을 조성하면서 막대한 예산 투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특례사업방식을 적용, 예산을 들이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익산시는 10일 도심권 장기미집행 공원 7곳을 민간특례사업으로 도시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지역 전체 장기미집행 공원 19곳 중 도심권의 마동공원과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팔봉공원, 북일공원, 배산공원, 소라공원 등 222만7630㎡가 대상이다. 민간특례사업방식은 공원 전체면적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30%는 개발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시는 민간특례사업방식으로 공원조성을 추진하면 3000억원에 달하는 토지매입비와 공원조성비 3300억원 등 총 63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간공원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도심권에만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150만㎡에 달하는 친환경 공원이 조성된다.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수도산공원은 남부권 복합커뮤니티공간, 모인공원은 청년 문화 공간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된다.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시도하는 민간공원조성사업은 내년 6월말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일몰제 적용으로 도심권 공원의 난개발을 막고,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 친화적 공원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일부에서 자체사업이나 도시자연공원구역지정 등을 제안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조달이 어려워 자체사업 추진은 불가능하고, 도시자연공원구역지정은 사유재산침해 소지가 높아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또 민간개발 사업자가 공원 내 기존 훼손지와 환경, 식생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지에 한정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최소화하는 등의 장치도 마련했다. 민간특례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심권 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공원들은 자체 매입하거나 도시계획 해제 등을 추진한다. 익산시 김중만 건설국장은 익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명품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공원과 소중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0 17:34

익산문화재 야행(夜行), 오는 10월 또 한번의 성공 축제 도전

지난 4월 예상인원을 훨씬 웃도는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호평속에 막을 내렸던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오는 가을에 또한번의 성공 축제 도전에 나선다. 익산시는 1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오는 10월4일부터 이틀 동안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차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문화예술단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의 자문위원회의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1차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과분석과 평가 보고, 2차 문화재 야행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 2020년 문화재야행 공모사업 추진 등 익산 문화재 야행을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오갔다. 아울러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오는 가을의 성공 축제 재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형 야행으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및 내실 있는 운영, 야간경관 강화 및 야간 체험 공간 조성, 청년층이 함께 참여해 기획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야식 및 특산물 판매 방안,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 우천 시 행사대책 마련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번의 야행(夜行)이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올 가을의 야행 역시 익산시가 보유한 문화재의 자부심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도 보다 즐기고 힐링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에 나설수 있도록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0 15:29

익산중앙새마을금고 김진성 이사장, 대통령 표창

익산중앙새마을금고 김진성 이사장이 친서민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5일 천안 MG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금융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2년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자산 500억원대의 소형 금고를 1000억원이 넘는 중형 새마을금고로 성장시켰다. 구도심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앙시장에 위치한 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친근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든든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김 이사장은 회원들의 금융서비스는 물론 회원 복지향상을 위해 저비용 고효율을 창출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중앙새마을금고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매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정신지체시설이나 발달장애시설 등을 찾아 300~400인분의 자장면 나눔 봉사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나눔과 봉사는 물론 든든한 친서민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킨 김 이사장은 올해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포상자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인물로 평가받으면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기본이념을 토대로 임직원과 소통하며 회원들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과 금고발전, 헌신과 봉사,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0 15:29

익산시, 다문화 소통창구 시장 직속 설치

익산시가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를 시장 직속 논의기구로 설치하는 등 다문화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익산시는 국내 최대 다문화가족이 정착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전국 다문화 1등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직속에 다문화 소통창구를 설치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면서 시장 직속으로 논의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익산시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선진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다문화가족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건강가정을 지원하는 이른바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익산역 홍보관을 개조해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도 설치한다. 국내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한 곳에서 고용상담과 체류관리, 통역, 상담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소통공간을 설치해 다문화 커뮤니티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가족자녀직업교육, 다문화가족화합한마당 등 각종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는 익산시는 앞으로 다문화관련 정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직접 소통할 논의기구를 시장 직속에 설치해 다문화정책 발굴과 다문화 정책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9 15:21

익산 노후 국가산단, 젊은 청년산단으로 '재탄생'

익산 도심권의 노후 국가산단이 각종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와 상업, 물류, 근린생활시설이 모인 복합 산업단지로 재편되면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은 물론 청년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9일 익산시는 도심권에 조성된 노후한 국가산업단지에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의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약 4300억원 규모의 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현대화하고 노후 상하수도 정비, 주차장 등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단지 내 공원, 유휴공간에 복합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과 공동 직장 어린이집 건립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근로자 정주여건도 대폭 개선된다. 인공지능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가로등주차 시스템 등도 도입돼 청년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구축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월 정부의 환경개선펀드사업을 추진할 민간개발 사업자로 세진산업을 유치했으며, 사업 선정에 따라 세진산업 부지에 4층 규모의 물류시설과 지상 20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960억 원(국비 170억 원, 민자 79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정부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는 제2산단이 최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물류시설 등 기업 간 공동활용시설이나 편의시설을 구축할 경우 국비를 지원받게 돼 근로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침체된 산업단지가 청년들로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9 15:21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제3기 김양배 회장 취임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제3기 회장 위촉식 및 발대식이 지난 6일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조규대 의장 및 시의원, 소상공인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창업경영활동 등에 관한 정보 제공.구매 및 판로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임 김양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연합회가 명실상부한 소상공인의 대변인이자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구심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회장(정웅수김호영유태희임석형전종국), 감사(방경진이상봉), 이사(김은숙김상권이성도나광남오경균김경자최일만 김준철곽경아) 등의 새로운 임원진도 구성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경제7단체(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중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법정 3단체 중 하나로써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에 의해 지난 2014년 설립운영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6:39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피아 '논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본부장에 농식품부 퇴직관료가 내정되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농식품부 퇴직관료들의 거쳐 가는 자리로 인식되는 사업본부장은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을 무시한 것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따르면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관리 및 기관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사업본부장(별급)에 대한 공모결과 농림축산식품부 퇴직관료가 사실상 내정됐다. 사업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이사장과 함께 전체 사업을 이끄는 핵심 간부다.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출자한 재단법인이라는 모호한 성격을 가진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사업본부장을 6개월 넘게 공석으로 비워뒀다. 공석인 사업본부장을 하루 빨리 공모를 통해 모집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지원센터는 재단법인에서 공공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임명절차가 까다로워졌다며 미뤄왔다. 이런 과정에서 농식품부 관료 출신이 내정될 것이란 비판이 제기되었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이사장과 달리 사업본부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인물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됐었다. 그러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이런 눈총을 무시하듯 공모를 통해 지난달 면접과 채용검정위원회를 거쳐 농식품부 퇴직 관료출신을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사업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로 인해 농식품부 퇴직 관료출신 임명을 위해 사업본부장 공모가 늦어졌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체 관계자는 지원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장발전시킬 열정적인 인물이 발탁되길 바란다며 퇴직이후 2년의 임기만 채우고 떠날 간부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을 해나갈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공공기관 지정 등으로 채용이 늦어졌고,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사가 끝났다며 공교롭게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임명되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근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8 15:05

익산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 발전전략 마련 돌입

익산시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로 인해 마을기능이 점차 쇠퇴하고 쇠약해지는 농촌마을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용역이 지난 5일 착수됐다. (재)전북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지역 농촌마을 과소화 현실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용역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용역에서 농촌마을의 한계화 실태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농촌마을단위, 읍면단위, 농촌 전역에 맞는 맞춤혀 발전정책과 추진사업을 발굴하여 이를 실행하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용역 내용으로는 마을 기초공간DB 고도화, 익산시 농촌마을 한계화 실태분석 및 마을소멸취약성 분석 모형 개발, 마을 특성에 따른 한계마을 유형화, 한계마을 정책 기본구상 및 활성화 전략, 한계마을 유형별 사업계획 및 관리 방안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익산지역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고할수 있는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 착수가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 신발전 방향과 부합하는 용역결과물을 도출해 앞으로 진행될 행안부 시행 인구감소지역발전 통합지원 등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해 유형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행정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9500만원 투입의 이번 용역 과업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5:05

익산역 인근 관사마을, 주민주도형 ‘새뜰마을사업’으로 활기 되찾아

KTX 익산역 주변 관사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9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공모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과 집수리, 소방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야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마을문화놀이터, 건강백세교실, 마을누리사랑방, 마을창업공작소 등의 프로그램과 각종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있어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주민의 개개인의 역량 고취와 지속적으로 마을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체를 조직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마을공동체 경제조직 사업모델 발굴 등 주민과 공동체가 중심이 돼 자립적인 도시재생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것이 목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낙후되었던 관사마을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5:05

'익산 제2산단 인근 주거단지 조성' 기업체들, 반발

익산 제2산업단지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기업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산업단지나 공단 주변 아파트 신축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익산시 팔봉동 한솔홈데코에서 진행된 지역경제 활력화 제고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익산지역 기업인들은 제2산업단지 인근에 공동주택이 추진되면서 기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제2산업단지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50m 떨어진 부지 3만8000여㎡에 4층 규모 22개동 198세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공동주택은 익산시의 경관심의를 통과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위해 전북도와 협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은 공동주택이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경우 각종 민원을 비롯해 기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면서 주민들의 각종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공동주택 신축 반대 이유를 들었다. 익산 제2산단은 익산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1984년 330만㎡ 규모로 조성돼 자동차부품과 기계조립, 전기전자, 화학 업종 153곳이 입주해 있다. 한솔홈데코 권오원 익산공장장은 기업들이 환경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법적 기준을 떠나 민원은 수시로 제기된다면서 공동주택 입주민들도 불편하고, 기업환경도 저해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추가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한솔홈데코로선 이런 부분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산단 입주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승인의 제고를 부탁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충분히 공감하며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법률적인 부분이 있어서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입주자가 이 주택 주변 여건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0%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심도 있는 심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공동주택이 건설되지 않도록 반대 입장을 적극 피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택 건립 신청은 법정사무로 시는 이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야 한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심의과정에서 기업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위원회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7 15:1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