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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지역 급수 차질 우려

익산시 동 지역에서의 급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자체 정수장의 주요 상수원인 대아수계(대아·경천·동상저수지) 저수율이 지난 10일 기준 29.9%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대아수계를 상수원으로 하는 자체 정수장에서 33%, 용담호를 상수원으로 하는 전주권 광역상수도에서 67%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용담호는 저수율이 66%로 비교적 안정적이나 대아수계는 30% 정도로 향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자체 정수장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 지역은 급수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자체 정수장의 상수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하나의 대책 일환에서 일상속 수돗물 아껴쓰기 대시민 운동 전개와 함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송방섭 상수도과장은 "자체정수장의 상수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일부 지역에서의 급수 차질이 발생할수 있다"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일상에서의 수돗물 아껴쓰기 실천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11 17:20

익산시, 익산역 주차 편의 향상 주력

익산시가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익산역 인근에는 시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4개소 528면(열차 이용 시 24시간 무료)과 코레일이 직접 운영하는 익산역 내 주차장 2개소 520면 등 1048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다. 여기에 시는 향후 익산역 서부 진입로 노상주차장과 철로 위 선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질적 서비스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이용객이 늦지 않게 열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3개 공영주차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리주차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대리주차 가능 주차장은 익산역 주차타워와 역골·송학주차장으로, 입구에서 대리주차 요원에게 기본 사항을 알려 주면 번호표가 발급되고 차를 받을 때 번호표와 주차비 및 대리주차 요금 1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대리주차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익산역 주차타워의 경우 평일 주중은 오후 6시까지)이다. 이밖에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유료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지능형 CCTV가 도입된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 위치 검색, 실시간 잔여면 확인, 대리주차 예약, 이용요금 결제 등 다양한 주차 서비스(모바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익산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준 높은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대리주차 서비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11 17:20

호남 철도 관문 익산역, 확장·선상주차장 본격화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 민선 8기 정헌율 호의 대표 공약인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일환으로, 국가철도망 거점역으로서 익산역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용객 증가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1일 익산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익산역 확장·선상주차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지하 1층~지상 4층, 내부 면적 2477㎡ 규모의 선상역사로 조성된 익산역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답게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2014년 390만 명이었던 익산역 이용객 수는 국토교통부 중장기 철도 운영 전략에 따른 일반열차 환승체계 구축과 서해선(일산 대곡~익산) 개통, 새만금항 인입 철도 건설 등이 이뤄지면 2030년에는 13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현 역사는 대합실 등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장도 산발적으로 조성돼 있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불편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돼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 선상역사를 2000㎡ 가량 연장해 확장하고 현 역사 남쪽 선로 위에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지역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확장 사업을 건의하고, 이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비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10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의 역할도 빛났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익산역 확장과 선상주차장 조성은 지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남아 있는 만큼 용역비가 확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11 15:41

[추석 &]“추석 연휴, 익산으로 놀러오세요”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왕궁리유적과 보석박물관, 만경강문화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5일과 18일에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만경강문화관 등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록한 후 이벤트 신청 화면(naver.me/5ssmDKoO)을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보여 주면 시 관광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원 조약돌, 소원 쪽지, 미니 소원 등, 소원 죽간 쓰기 등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고백 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된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열려 버스킹과 모래 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가 15·16·18일에 진행돼 날짜별로 전통 무드등·자개 거울·전통 갓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가을 저녁 익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별밤 익산 여행’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 중인 미륵사지를 거쳐 가는 코스이고,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왕궁리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야외 관광지로 상시 개방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정기 해설 시간을 운영해 관광지와 백제 역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익산의 관광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10 17:16

익산시, 광역상수도 전환 본격화

익산시가 시민 과반수가 전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상수도 전면 전환을 본격화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이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는 익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ARS)과 모바일 조사 참여 링크를 통해 진행됐으며, 수돗물 공급체계 적합 방안을 묻는 질문에 57.2%가 광역상수도 체계 전환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현재 자체 정수장 체계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38.6%로 나타났다. 현재 익산지역 전체의 66%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 체계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고, 도심권 일부 34%는 시가 완주 대아저수지 등에서 농업용수를 받아 직접 정수해 공급하는 지방상수도를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화와 대아저수지~신흥정수장 간 대간선수로의 오염 가능성 등을 이유로 상수도 공급체계 개편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4차례의 시민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에게 급수체계 전환 필요성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형훈 상하수도사업단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시민 다수가 광역상수도 전환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급수체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역상수도 전환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물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게 됐다”며 “또 수원지 변경으로 인한 가뭄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유선 전화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기법인 RDD 방식과 모바일 조사가 병행됐다. 응답자는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p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10 15:48

익산에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들어선다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합센터가 익산에 들어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익산시가 저출산 대응 선도 자치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다이로운 모아 복합센터 건축비 60억 원과 운영비 162억 원 등 총 2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결혼·임신·출산·보육 등 10개 영역에 걸쳐 복합 서비스를 공백 없이 지원하는 센터는 신동 어린이전문병원 부지 내 연면적 9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난임부부·맘’s 클리닉과 찾아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마음놀이 상담센터, 아이러브맘 휴 카페, 육아대디(daddy)센터 등이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센터를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지향적 발전 모형을 구상 중이다.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 및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해 행정 지원과 민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의 강한 의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익산의 차별화된 가족 정책을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어렵게 얻은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에게 행복과 안정, 건강을 주는 센터를 조성하고 익산이 저출산 대응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인구 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를 진행해 익산과 강원 속초, 경북 안동 등 3개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강력한 의지는 물론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이력과 경쟁력을 갖춘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1순위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의 경쟁 지역을 제치고 당당히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으로 올렸고, 서면·현장 심사와 발표 등 전반적인 공모 과정 내내 전북자치도와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의 꼼꼼한 지원이 빛을 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9 16:01

익산시, 추석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즉각 대처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 및 수급 안정 관리를 위한 물가안정대책반은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과 불공정 상거래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예정이다. 또 호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다이로움 20% 특별 할인 정책을 통해 민생 안정에도 힘쓴다. 장보기 행사와 착한가격업소 다이로움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 나눔 문화도 확산한다. 성묘객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팔봉공설묘지는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교통종합대책 상황실과 재난재해 대응 종합상황실, 의료·악취·도로·상하수도 대책반 등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즉각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평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7:13

익산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마련 추진

익산시의회가 불법 주정차와 무분별한 방치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원연구단체인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6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익산지역 PM 운영업체 2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시행사인 ㈜지인이앤씨의 익산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와 이용자 안전 대책 및 주정차 관리 방안에 대한 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또 운영업체 2개사의 의견 청취와 의원 간 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시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안전사고와 무단 방치 관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용역을 통해 안전 이용 대책과 주차 및 무단 방치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김진규·소길영·신용·정영미·조남석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41

익산 서동유아생태놀이터, 차열 포장으로 시원해진다

익산 금마 서동생태관광지 내 유아생태놀이터가 차열 포장으로 시원해진다. 폭염에 대비해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물놀이와 시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하러 오는 유아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고 맨발로 물놀이장으로 오가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뜨거운 바닥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서동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장 약 250㎡ 구간을 대상으로 친환경 차열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폭염 대비 사업계획서상 예시 사업 중 물놀이 시설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했고 전북특별자치도 2회 추경에서 도비 900만 원을 확보, 차열 포장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차열 포장은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는 특수 도료를 입혀 도로나 인도 표면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공법이다. 폭염 시 노면 온도를 최소 5도에서 최대 10도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며 전국 다수의 자치단체가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지역 업체를 선정해 서동 유아생태놀이터에 이를 처음 도입한 시는 효과성 검증을 거쳐 앞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 유아생태놀이터 차열 포장이 마무리되면 물놀이를 즐기러 온 아이들이 맨발로 뜨거운 바닥을 걸어 다니며 겪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참여 지역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차열 포장은 그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법”이라며 “그동안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지역업체로서 익산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01

2024년 익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2024년 익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성평등 실현과 일·가정의 양립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고, 박효성 강사가 '관계'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익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익산시 가족센터, 익산시 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가 부스 운영을 통해 여성의 취·창업과 여성친화 일터 조성에 대해 안내하고 아이 돌봄, 다문화 사업, 가정 상담 등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성자 회장은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1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매년 9월1일부터 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05 18:27

추석맞이 익산 자활 장터, 먹거리·볼거리 ‘풍성’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1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다이로움 밥차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가 열린다. 이는 지역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와 자활 생산품 이미지 제고 및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자활센터와 장애인·노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장터에는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와 익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참여한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해썹(HACCP) 인증 국산콩 두부·순두부와 가죽·라탄 공예 제품, 패브릭 제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최근 개발한 신메뉴 두부쉐이크도 맛볼 수 있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쌈채와 방향제, 천연비누, 로션, 호두과자, 김치류 등을, 자활기업 실오라기는 천연 염색 스카프와 개량 한복 등을 판매한다. 또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은 재래구이 김과 참기름, 장아찌, 밑반찬 등을 판매한다. 이날 장터에서 올린 수익금은 자활사업 참여 주민에게 성과급으로 지급돼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자활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상열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이 우수한 품질의 자활 생산품을 선보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재료와 착한가격의 자활 생산품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5 16:51

‘일하는 의회 구현’ 제9대 후반기 익산시의회 입법 활동 ‘활발’

제9대 후반기 익산시의회에서 입법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면서도 집행부와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모습을 구현하겠다는 포부가 실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5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264회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은 9건에 달한다. 시민 눈높이에서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꾀하기 위한 의정 활동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종현 의원이 ‘익산시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여성·청년농업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과 배려가 부족한 소규모 고령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농촌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오임선 의원은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구역의 설치·운영을 위해 ‘익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국가유공자 등의 복지 증진과 예우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양정민·이중선 의원은 사회 초년생들의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을 기존 대학생·휴학생에서 대학원생 및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의 졸업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익산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최재현 의원은 악취배출시설 외의 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를 위해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보조금 지원 범위를 기존 악취배출시설에서 생활악취시설까지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직화구이 음식점 등 생활 주변 비규제 소규모 사업장에 생활악취 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활발한 입법 활동에 대해 김경진 의장은 “취임 초기부터 일하는 의회 구현을 강조하며 선후배 의원님들과 사무국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조례 제·개정은 물론 제·개정 이후 실제 시행을 위한 예산 확보나 용역 실시 등을 위해 사전에 집행부 담당 부서와 충분한 소통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나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모든 의원들이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5 16:51

익산 최대 도시숲 수도산공원 준공

익산시가 추진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두 번째 결실인 수도산공원이 준공됐다. 시는 4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수도산공원 주차장에서 준공식과 축하 공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표용현 사업시행사 대표와 염동룡 총괄 사업관리사 대표 등 수도산공원 조성에 힘쓴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도산공원은 기존 산지와 구릉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한 도심 속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산체육공원과 연계된 실내 수영장, 멋들어진 석가산 조경이 자리 잡고 있는 산수첨경원,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백제정원 등이 설치됐다. 특히 남부권 주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실내 수영장은 시민들의 건강·여가 생활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등이 배치됐고, 작은도서관이 있는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섰다. 정헌율 시장은 “마동공원에 이어 수영장과 도서관 등 여가를 책임질 수도산공원이 시민 품에 안기게 됐다”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모인공원도 멋진 모습으로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 공연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나미애, 빈예서, 할리퀸, 김무진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4 17:28

민선 8기 정헌율 호, 공약사업 이행률 91.2%

민선 8기 정헌율 호의 공약사업이 91.2%의 이행률을 보이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익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대규모 예산 소요 사업과 부진 사업 등 13개 부서 17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공약 조기 이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 91건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추진 현황을 보면 완료 17건(18.7%), 정상 추진 66건(72.5%), 일부 추진 사업 8건(8.8%)으로 전체의 91.2%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분기마다 점검해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행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시기별로 추진 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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