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정읍시 2022년 새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정 설계
민선7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건설에 매진한 정읍시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정을 설계하고 추진한다. 2022년 정읍시 예산은 총 1조465억2399만원이 확정됐다. 일반회계가 9721억8930만원, 특별회계가 743억3469만원으로 전년대비 14.79%가 증가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예산 운영과 관련,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며 시정운영 중요 방향을 밝혔다.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구축 내장산, 용산호, 문화광장을 연계한 트라이앵글 관광밸트 완성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동학농민혁명 4대장군 유적지를 매입하여 역사환경을 복원하고 황토현 전적지 내 새로 건립되는 동학농민혁명군 행렬을 형상화한 작품 ‘불멸, 바람길’을 2022년 5월11일 정읍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에 준공식을 갖는다. 내장산리조트주변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낭만모래사장, 생명나무전망대, 물빛무대 등 친환경 생태 웰빙공간을 조성하고 내장산 자연휴양림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용산호 3.5㎞ 수변 둘레길과 함께 용산호 일대를 생태문화와 체험콘텐츠를 접목해 생태·레저·휴양·치유시설을 두루 갖춘 힐링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내장산문화광장에 2.2km의 레일 위를 달리는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고 문화광장 인근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보트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3층 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를 건립하여 오감형 실감문화콘텐츠체험장과 공연장,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구축한다. 살맛나는 첨단경제 도시 건설 제3일반산업단지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문화와 복지, 편의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은행, 북카페, 기업홍보관, 편의시설 등을 배치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선진적 기업 분위기를 정착한다. 또한 샘고을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력을 쏟는다. 특히 샘고을시장과 주변 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 상권 유입 요소를 보충하고 관련 역사 인문 콘텐츠도 강화한다. 정향누리상품권도 계획대로 발행하여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려 소상공인에 활력을 기한다. 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저소득, 다문화, 다자녀 가정에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고 신입생 장학금 및 구직지원금도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복지 최일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복지수당, 보수교육비, 상해보험금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 가입,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장애인의 여가증진과 복지향상을 도모한다. 서남권 추모공원 수요 급증에 따른 만장시기 도래로 봉안당 1만여기 자연장지 8000여기를 늘리는 서남권추모공원 2단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로 선도 농·어민 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농업시장 개방확대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최첨단 유리온실을 비롯한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자동원격제어를 통한 온도와 습도 관리로 농산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노동시간 감소를 통해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쌀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용 방제 드론을 확대 보급하고, 축산악취개선사업과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도 추진하여 축산농가와 주민 간 상생을 도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시에서 직접 운영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여 편리한 영농생활을 지원한다. 품격있는 안전행복 도시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사물인터넷과 연결되어 조기경보를 가동하는 ‘침수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해 예방 수준을 높인다.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사각지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여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충정로와 서부산업도로 등 주요도로 7㎞구간의 교통신호등에 차세대 교통관리시스템인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과학적 교통행정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한다. 유진섭 정읍시장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지난 2019년 정읍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정읍관광의 힘찬 도약에 나섰지만 2020년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관광산업이 얼어붙어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사계절 관광도시를 표방하며 추진했던 관광비전에 대해 우리가 목표로 했던 소기의 성과에는 부족했지만, 분명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공자는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작은 촛불을 하나라도 켜는 것이 낫다고 했다”며 “우리는 어둡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지금 우리 눈앞에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유시장은 “이것이 바로 후반기 정읍의 신성장동력으로 정향누리 향기공화국이 탄생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도 정읍의 자랑거리인 인향, 성향, 주향, 미향, 화향 등 다양한 향토자원의 가치를 활용하여 비대면소비, 생활방역, 힐링문화 등 시대적 요구와 경제패러다임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