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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경영비 절감에 한몫하며 ‘인기 행진’

정읍시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한몫하면서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소북부서남권동부 총 4개 권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7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01종 1460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9741개 농가를 대상으로 1만1395대를 임대해 총 1억1600여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임대 건수가 21% 증가한 수치로 농업인의 이용 건수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왔다. 이 같은 지원정책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 내 9741개 농가가 임대료 1억1600여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임대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과 양파 등 12개 작목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임대 전후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습을 통한 집합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고부, 영원, 이평, 덕천면 농업인이 이용 가능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설할 예정으로 지역 내 5개소에 걸친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하게 된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후속 사업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2 16:03

정읍시 산내면의용소방대 사무실 및 화재진화차 차고 준공식

정읍시와 정읍소방서는 지난달31일 화재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산내면의용소방대의 사무실과 화재진화차 차고의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 조상중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백성기 정읍소방서장, 김대중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산내면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대피나 구호 업무를 보조하는 일뿐 아니라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의 소방 홍보와 안전 점검을 펼치며 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사무실과 화재진화차의 차고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산내면은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건물 사무실과 차고의 신축공사에 착공, 8월 말 준공했다. 산내면 의용소방대는 독립된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 조직간 상호 소통과 전문능력을 배양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차고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한층 발전된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차고지 준공으로 화재진화 차량을 산내면에 배치할 수 있게 되어 화재의 신속한 초기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1 18:19

정읍시, 9월의 정읍 인물로 독립운동가 ‘이익겸’, 서예가 ‘이삼만’ 선정

정읍시는 1일 9월의 역사 인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이익겸과 조선 후기의 서예가이삼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선정된 이익겸은 정읍시 상동 출생이다. 1919년 당시 그는 읍내에 사는 박환규을 비롯해 천도교와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1919년 3월 23일 독립 만세를 부르기로 하고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미리 준비했다. 그러나 거사 전날인 3월 22일 이 사실이 일제에 탐지되어 태극기와 선언서가 압수되고 주동자들이 일제 헌병에 체포됐다. 정부는 1년여의 옥고를 치른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창암 이삼만은 정읍현 동면 부무리(현 정읍시 부전동) 출생이다. 어린 시절 당대의 명필이었던 이광사(李匡師)의 글씨를 배웠으며, 부유한 가정에 태어났으나 글씨에만 몰두해 가세가 기울었다. 그의 글씨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연히 전주에 온 부산 상인의 장부를 쓰게 되었는데 그 상인이 귀향해 감상가에게 보이게 된 것을 계기로 필명이 높아졌다고 한다. 하동 칠불암(七佛庵)의 편액과 전주판(全州板) 칠서(七書)도 그의 필적이다. 초서를 잘 썼으며 그의 서체를 창암체라 했다. 전라도 도처의 사찰에 그가 쓴 편액을 볼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1 16:05

정읍 황토현전적 친일 작가 논란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 ‘불멸, 바람길’로 재건립된다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사적 제295호)내 철거되는 전봉준 장군 동상 자리에 동학농민군 행렬을 형상화 한 작품 불멸 바람길이 세워진다. 정읍시는 친일 조각가 김경승이 제작한 전봉준 장군 동상을 9월 중 철거하기로 하고, 전 국민의 뜻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부각할 수 있는 새로운 동상을 제작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해 12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16점의 작품 가운데 가천대학교 임영선 교수의 작품 불멸, 바람길이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임영선 교수는 중앙미술대전 조각 부문 장려상에 입상한 실력파로 대한민국에서 동상 인물 표현에 가장 실력이 뛰어난 조각가로 정평이 나 있다. 불멸, 바람길은 고부에서 봉기를 시작으로 한 동학농민혁명군의 행렬 이미지를 부조, 투조, 환조의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군상 조각이다. 전체적인 작품 배치를 사람인(人)의 형상으로 배치했으며, 이는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이 작품 전체구조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은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조형물과 차별화된 계획으로 특정 인물이 강조되어 높은 좌대 위에 설치되는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형식을 지양했다. 행렬의 선두에 선 전봉준 장군의 크기와 위치를 민초들과 수평적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갓을 벗어버린 채로 들고 가는 전봉준 장군 동상은 신분제의 차별을 스스로 내려놓아 신분제의 차별을 없애고 불합리한 모순을 개혁하려고 하는 혁명가의 의지가 돋보인다. 시는 임 교수의 불멸, 바람길에 대해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의 의견 등을 수렴 후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현상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동상은 2022년 정읍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5월 11일)에 맞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추진위원회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액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건립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31 17:42

정읍시,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 필승 다짐

정읍시는 지난30일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정읍시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종목별 회장과 선수대표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정읍시체육회와 시 체육진흥팀에 따르면 이번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열린다. 대회에는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만여 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정읍시 선수단은 총 477명으로 배구와 야구, 축구 등 모두 35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 4위를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는 등 전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라운드 골프와 투호, 배구, 야구 등 종목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를 대표하는 만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읍시에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배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31 16:05

정읍시,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생선과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시된다. 특별단속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품목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와 조기, 문어, 오징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성수 품목 꽁치 과메기, 대게 등 선물용 수산물이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판매자는 정확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소비자는 철저한 원산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30 15:58

정읍시, 월 1회 이상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 추진

정읍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월1회 이상 홍보 및 동물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반려동물의 수는 약 2만7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1~2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실유기 동물 발생도 2018년 399마리에서 2019년 625마리, 2020년 746마리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즉흥적으로 입양했다가 매달 들어가는 양육비 등을 감당하지 못해 반려동물을 유기하거나 파양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예절과 동물보호법 개정사항을 알리는 포스터를 배부하며, 유기 동물 입양행사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반려동물 산책 시 목줄과 입마개 착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펫티켓을 준수하고 서로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30 15:58

정읍시 도심 근거리 조성중인 ‘정읍사공원 숲길’ 12월말 준공 예정

정읍시가 도심 근거리에 레포츠 숲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사업이 올해 12월 준공될 전망이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간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구역 129ha를 매입 완료했다. 이중 정읍사공원(아양산) 구역은 총면적 115ha 중 86ha를 매입 완료해, 기존 시유지 22ha를 포함 93%를 확보했다.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 조성사업은 위 매입부지를 활용해 시기동~초산동~신월동을 연결하는 연장거리 3.8km의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말 착공을 시작했다. 현재 약 6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레포츠 숲길은 산책로의 기능은 물론, 추후 조성될 꽃동산과 산림 휴양공간을 연결해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잘 가꿔진 아양산 내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숲 놀이 체험원과 전망대, 숲속 쉼터, 숲 도서관 등 힐링과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산과 공원을 자주 찾고 있는 만큼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품은 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포츠 숲길과 연계되는 정읍사공원 일원에는 대규모 도시 숲인 아양사랑숲과 무장애 나눔 길이 조성되어 노약자와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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