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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읍 슈메이커, 수제화 장인 육성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유진섭 정읍시장이 청년 메이커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청년 메이커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정읍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4월 개관한 ‘청년 메이커센터’가 수제화 장인을 육성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년 메이커센터 건립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 일자리 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수제화 기능인의 노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수제화 사업을 지방의 저렴한 땅과 인력 공급을 통해 비교우위 산업으로 육성하고, 정읍 특색의 수제화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성동 525-41번지 일원(스타벅스 뒤편)에 자리를 잡은 청년 메이커센터는 국비 7억원, 도비 4억원을 포함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753㎡의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각종 교육장비와 시설이 설치된 기술 교육장을 갖춰 기초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수제화 제작에 관한 고급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공간도 있고, 통로에는 수제화 제작과정과 손으로 만드는 수제화의 역사, 다양한 구두 제작과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준비 공간과 작업실, 회의실 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선 미래의 수제화 장인을 꿈꾸는 20여 명의 교육생이 현장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수제화 장인들의 1대1 도제 방식교육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명품 수제화 산업의 전통을 이어갈 예비 구두 장인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하여 기초 교육과 심화 교육 수료 후 안정적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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