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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 3·4번 확진자 접촉 76명 '음성'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29일 정읍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 4번이 연속 나오면서 우려했던 감염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행정당국과 시민들이 안도하고 있다. 반면에 추석 명절 대목 장사를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상가들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시민들의 발길이 위축되어 영업에 지장을 주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정읍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30대남)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숙식을 같이한 접촉자 1명(20대여)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유진섭 시장은 30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얼어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시는 3번, 4번 환자를 즉시 군산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 거주지와 방문 업소 16개소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후 시는 30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일상 접촉한 38명에 대해서는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1일 추가 검사 의뢰한 6명 음성 등 2일까지 총 76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 방문을 자제해 줄것을 호소하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알렸다. 원도심 중앙로 상인 A씨는 고향방문 귀성객이 줄어들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평소보다는 장사가 될것으로 기대했는데 확진자 소식에 연휴 첫날부터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내장상동 상인 B씨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발표에 평소보다 더 장사가 않되었다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것은 그나마 다행인것 같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04 15:50

정읍시, ‘2020 어반비즈 도시학교’ 수료식

정읍시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기반 구축을 위해 진행한 2020 어반비즈(Urban Biz) 도시학교 수료식이 지난26일 정읍시청년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도시학교는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축이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주)이엠에스컨설턴트(대표 하은주)가 주관한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공고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팀 2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지난21일부터 26일까지 6일동안 매일 저녁3시간씩 진행된 교육은 각 팀의 담당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전문 강사진 특강과 구성원들간 브레인스토밍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베스트 오브 코리아 실용예술협회(대표 김소희)등 5개팀 구성원들은 교육 과정동안 침체된 도시의 활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수료식날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한 공동체 자원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정리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한 팀에게는 팀당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실행단계로 도시재생 워킹 그룹으로서 관련 사업과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교육기간 동안 공동체 구성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하면서 적극 참여해 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도심 활력 찾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8 14:57

정읍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정읍시가 28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특별점검 활동을 펼친다. 연휴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시스템이 다소 느슨해지고 고향을 찾는 타 지역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노래연습장과 PC방, 오락실, 영화관, 종교시설 등 총 489개소로, 31개 조를 편성 132명이 인력을 투입해 집중 관리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이용, 수기명부 개인정보 유출금지) △시설 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 이상 유무 확인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실내 소독청소환기 △손소독제 곳곳에 비치 △이용자 간 최소 1m 거리두기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등이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당 시설 집회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또, 행정조치 위반 시에는 고발(벌금 300만원)조치 및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민들은 지금까지 높은 시민 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왔다며 그동안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청정 정읍을 위해 방역 관리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7 15:28

정읍 청소년수련관, 코로나19로 폐관 위기

정읍청소년수련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폐관 위기 상황에 처하면서 시 행정당국의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차단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체육시설 운영중지 조치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수영장(25m 5코스와 어린이풀장)과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이 장기간 폐쇄되면서 수입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정읍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정읍시로부터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정읍YMCA에서 운영하며 사무, 수영장강사등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수영장과 소공연장(녹두홀), 실내체육시설 등 청소년수련관 관리에 1년 소요예산은 5억5000만원 정도이다. 정읍시에서 1년에 2억68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수영장 및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1년 전기료 1억여원, 상하수도요금 3000여만원은 정읍시 보조금 50%가 지출되면서 인건비와 일반 운영비를 자체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자체수입원 대부분은 수영장 수입으로 월평균 2000여만원에 소공연장 임대 및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을 포함해 3억여원을 사업으로 벌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150일 휴장하여 1억여원의 수입손실을 불러와 9월 말이면 운영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직원들은 운영비 절감을 위해 순번제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등 자구노력을 하면서 수영장과 녹두홀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영장은 개장을 위해 항상 유지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수영장 개장을 요구하는 회원들이 많지만 개장할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는 10월부터는 관리 운영비와 인건비를 충당할수 없어 폐관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호소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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