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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죽력고 체험, 새로운 여행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4 찾아가는 양조장’ SNS 단 팸투어가 지난 26일 정읍 태인합동주조장에서 진행됐다.이날 20여명의 외국인, 여행 작가, 들은 태인 주조장에서 전통주 원료인 누룩과 효모의 모습 및 약주와 소주의 차이 등을 살펴보고 전통소주 및 죽력고 만들기 등 고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정읍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체험에도 나서 오전에는 국립공원 내장산을 탐방했고, 오후에는 태인면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최치원이 세웠다는 피향정 및 태인동헌 등도 취재를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이상윤 여행작가는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죽력고의 체험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관광이자 여행이었다”고 말했다.일본인 여행 블로거 겸 막걸리 소믈리에 나오미 오가타 씨는“한국 명소는 서울과 대도시에만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방소도시 정읍에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깃든 전통주가 있는 모습에 놀랐다”며 “이처럼 멋진 전통주 문화를 일본의 독자와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태인합동주조장은 전통식품 명인이자 무형문화재인 송명섭씨가 운영하는 양조장으로 육당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에서 언급한 조선 3대 명주 중 하나인 죽력고를 빚어내고 있다. 죽력고는 푸른 대나무를 장작불에 쬐여 나오는 죽력으로 빚은 최고급 상품의 전통주로, 동학농민운동 당시 녹두장군 전봉준이 죽력고를 마시고 원기를 회복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전해진다.

  • 정읍
  • 임장훈
  • 2014.11.27 23:02

전북과학대 총장배 3:3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

제4회 전북과학대학교 총장배 3대3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지니어스팀(전주고)이 우승을 차지했다.지난22일과 23일 전북과학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황인창 총장과 교직원, 전북도내 24개 고교팀 선수및 학부모, 재학생등 200여명이 참여해 선수들의 수준높은 기량에 박수갈채를 보냈다.대회는 첫날 24개팀의 예선전에 이어 둘째날 8개팀(전주 6, 익산2)이 결선리그를 펼쳐 △우승 지니어스팀 △준우승 파이오니아팀(전주한일고) △3위 휘슬팀(익산원광고)이 각각 차지했다.우승한 지니어스팀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선수들의 소속고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프로젝터가 기증됐다.또 준우승한 파이오니아팀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모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복합기, 3위 휘슬팀은 상금 50만원과 모교에 50만원 상당의 복합기가 전달됐다.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시민섬(전주고)군이 차지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특히 우승팀 선수들에게는 전북과학대학교 입학시 재학중 등록금이 전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황인창 총장은 농구경기를 통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전북과학대학교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주도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지역사회가 원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11.26 23:02

정읍시,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 성과 톡톡

정읍시는 19일 올해 정읍시 건설공사중 18건의 하도급공사가 있었는데 이중 특허공법에 의한 의무적 하도급 4건과 적격심사시 하도급관리계획서를 제출한 1건을 제외하고는 단한건의 공사도 타지역업체에 하도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시 회계과에 따르면 2012년 5월 4일부터 정읍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또한 건설공사를 규율하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하면 하도급의 경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30일 이내에 발주처에 통보만 하도록 되어 있어 정읍지역업체에 하도급을 권장하는 것은 업체들에게 상당히 부담을 주는 일이다.그러나 시는 입찰공고문에 정읍지역업체에게 하도급을 주도록 안내하고, 지역장비나 자재, 인부사용을 권장하는 문구를 기재하며 착공시에도 이 점을 안내하여 정읍소재 업체에게만 하도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이에따라 조례제정 이전인 2010년에는 45%, 2011년에는 38%, 2012년에는 34% 의 타지역하도급이 이루어졌는데 조례제정이후에는 특허업체에 대한 하도급을 제외하고 타지역업체 하도급은 전면적으로 배제되고 있다.특히 시는 건설경기침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공사의 성질이나 규모 등에 비추어 공구나 구조물을 적정규모로 분할 시공함이 효율적인 공사의 경우는 정읍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분할발주 하도록 하는 등 건설경기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정읍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건설공사 발주의 최대 비수기인 11월 한달 동안 입찰 및 수의대상 공사가 100여건 정도 발주되었다.회계과는 1년 평균 발주건수가 700건 내외이고, 정부의 균형집행제도로 인해 6월까지 발주물량이 집중되어 상반기에 500여건이 발주되는데 11월 발주건수가 100여건에 달하는 것은 다수의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이 성과를 나타낸것이다고 분석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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