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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교암초, ‘꼼수’ 특수교육

정읍 교암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특수학생대상 교육의 파행적 운영으로 일반학생들과의 통합교육은 물론 전체 면학분위기가 저해되고 있다며 학부모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교육청과 교암초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부임한 김모 교장이 전 근무지인 서신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특수학생 8명을 함께 전학 시켜왔다.특수학생 8명(전주 3명, 정읍·남원·부산·성남·인천 각 1명씩)은 김교장이 개발한 특수교육프로그램 학습을 위해 거주지 학교에서 서신초등학교에 전학해 왔던 학생들이다. 김 교장은 전학과정에서도 이들 특수학생들의 학적부를 2달동안 교암초로 옮겨오지 않았다. 이들 특수학생들은 서류상 재학중인 서신초에서는 2달여동안 결석처리 상태에서 교암초 숙직실에서 따로 모여 특수교사지도 없이 부모들과 함께 김교장이 개발한 ‘자음카드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익혔다.또 특수학생중 3학년과 4학년 학생을 1학년 학급에 배치하여 1학년 학부모들로부터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반발과 함께 김승환 교육감과 면담요청 등 교육당국에 민원을 불러왔다.지난 11월 10일 도교육청의 지시로 특수학생들만의 숙직실 교육등을 중단한 김 교장은 “특수학생들과 부모들이 한글을 깨우치는 학습 목적을 갖고 전학해온 만큼 별도의 교육방식으로 진행한 것이고 교사로서 의무감이었다”며 “교육과정 변칙운용이라면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학부모회장은 “특수학생들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통합교육이 어려우면 교장이 알아서 교사와 학생들이 정상교육과정을 진행할수 있도록 운영해야 하는데 학부모들의 요구를 묵살했다”며 “교육당국도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12.05 23:02

“멀쩡한 시설물에 또 예산 투입”

제171회 정읍시의회 2차정례회가 지난달16일 개회된 가운데 2012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에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자치행정위원회의 기획예산관실 심사에서 유진섭위원장은 “어린이 구역내 시설물이 멀쩡한데 신규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예산의 이중투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고영섭의원은 “읍면동 초도순시에 따른 책자 발간예산이 1350만원이 편성되었는데 정보화시대에 부응하여 파워포인트 활용 및 효율적인 배부량 조정방안등을 검토할것”을 주문했다.박연희의원은 “정읍소식지와 의정소식지를 통합 발행하도록 타지자체의 좋은사례를 벤치마킹해 예산절감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제건설위원회의 민생경제과 심사에서 장학수위원장은 “행사실비보상금중 소상공인(자영업) 육성을 위한 창업(전업) 아카데미 운영비를 과목변경해 홍보비등으로 변경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라”고 요구했다.정일환의원은 “상공회의소 검정시험장 노후컴퓨터 교체에 따른 시비 지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박일의원은 “가격 안정 모범업소에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착한가게 모범업소 간판설치비 지원시 업소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병태의원은 “새암로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보다는 차량 주차가능 방안(개구리 주차등) 마련과 시장 관련 지원사업에 형평성이 유지되야 한다”고 지적했다.시의회는 앞서 지난달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유진섭, 장학수, 김규방, 박일, 김승범, 문영소, 박연희, 이익규의원등 8명을 구성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12.02 23:02

정읍 연지아파트 재건축 ‘내홍’

시공사 부도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정읍시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또 다시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읍시 연지아파트재건축사업은 지난 2007년 연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발족되어 추진되던중 시공사로 선정된 신구건설의 2008년 부도로 지금까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조합측과 일부 조합원들이 대립양상을 보이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는 내홍을 겪으며 논란을 빚었다.이후 뚜렸한 사업진척 없이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던 재건축사업이 최근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최근 재건축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발족한 가칭 연지아파트 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최종길)가 모 지역주간신문에 게재한 광고내용을 둘러싸고 재건축정비사업조합측이 최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조합측은 신구건설이 사용한 직간접 공사비 19억원정도는 자기들 사업추진을 위해 투자한 것이며 조합에서 신구건설에 사업포기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노력하고 있는데 최씨가 조합측 관계자들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하였다고 주장했다.김동수조합장은 신구건설 부도는 자기들 과실인 만큼 시공사 선정은 무효가 된다며 현재 여타 건설회사들이 사업참여 타진을 해오고 있고 빠르면 연말내에 선정이 될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발전대책위원회 최종길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정읍경찰서에 조합 측 관계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대응에 나서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종길위원장은 조합원의 자격으로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재건축사업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바로잡는 정당한 조합원 권리행사에 나설 것이다며 조합원들을 진정으로 위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조합집행부를 해임하고 새로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적극 나설것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남근
  • 2011.12.01 23:02

“정읍사 사랑 콘텐츠 문화상품화”

정읍시가 실시한 시민 참여 정읍발전 아이디어 공모 결과 백제가요 정읍사를 문화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제안한 정읍우체국 홍보실장 이여상(정읍시 상동사진)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정읍발전 아이디어 공모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9월26일부터 10월25일까지 실시했다.공모결과 시민 41건, 공무원 95건등 136건이 접수되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모두 11건의 제안을 채택했다.심사결과 시민제안분야에서자전거타기 운동에 따른 자전거 안심하게 보관 아이디어의 김은숙(수성동)씨 등 4명이 장려상, 내장산문화광장 활성화 방안의 이종태(수성동)씨 등 3명이 노력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이여상씨의 제안은 최근 급증하는 이혼율의 사회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5월 21일을 국가기념일 부부의 날로 제정한 만큼 정읍사 사랑의 콘텐츠를 살려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다.이씨에 따르면 부부의 날 장미선물 보내기를 통한 장미농가 육성, 사랑의 손수건과 목걸이등 문화상품 기획및 판매등을 제안했다.공무원 제안분야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엔 BARO 행정을 제안한 김상희(축산과)씨와 시 홈페이지 시정토론방 개설 운영을 제안한 정두선(시설관리사업소)씨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3차원 거리 및 광장조성의 조재호(건축과) 씨 등 모두 5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 기획예산관실은 시민이 갖고 있는 생각과 의견들이 행정과 결합하여 정읍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2012년도는 전국 단위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29 23:02

“고부가 축산물 가공산업 육성”

정읍시가 지난22일 한·미 FTA 비준안 국회 통과에 따른 대책마련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시는 25일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내 농축산및 생산자단체, 유통회사등 농업기관단체, 농협관계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한·미 FTA 체결로 전북도 농업생산 감소액은 15년간 1조2600억원(연평균 842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또 협상에서 제외된 쌀, 과실류와 채소의 피해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축산분야의 피해가 전체의 80%를 차지, 연간 669억원의 생산 감소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시는 축산이 농업총생산량의 60%에 달해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고급화와 시설현대화 및 생산비 절감 노력과 함께 유통 경쟁력 제고, 고부가 가치 축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특히 한우 사육규모 전국 1, 2위의 기반을 토대로 정읍한우 특화에 주력, 단풍미인 한우 브랜드 홍보 마케팅 강화,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위를 활용한 수제형 웰빙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HACCP(식품위해용소중점관리기준) 인증 확대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고부가 가치의 축산물 가공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한·미 FTA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알면 대응책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축사환경 개선을 통해 밀집사육을 방지하고 전염병의 근본적인 차단등 축산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최명국
  • 2011.11.28 23:02

“마을 가꾸기 사업, 주민 소득 창출해야”

정읍시가 마을 가꾸기 사업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주민 소득창출을 위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시는 22일 김생기시장 주재로 김영길 부시장과 국소장, 관과소장및 읍면동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과 전북 향토산업마을 가꾸기 사업 등 총 11개 유형의 36개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운영상황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김시장은 “2002년부터 마을가꾸기 사업에 국비와 도비 시비, 자부담이 많이 투자된 반면,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부존 자원등의 개발을 통한 복합 산업으로 연계 발전되지 않아 주민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안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또 “마을가꾸기 사업의 성공열쇠는 지역의 마을리더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관과소장과 읍면동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민과의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읍면동장들에게 끊임없는 연구와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하여 소득창출과 성공적인 사업 모델 발굴 등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읍면동장과 마을 리더자가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시 기획예산관실은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책을 강구하고 2012년 마을가꾸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주민소득 증대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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