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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한우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유통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열린 정읍한우품질향상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주) 지역농업네트워크 정기수 책임연구원은 전문유통업체와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시에 따르면 8월 현재 정읍시의 한우 사육 규모는 8만여두로 지난 1월에 비해 2000여두가 증가했다.이처럼 많은 사육두수에 비해 출하될 때는 70%이상이 브랜드 출하가 아닌 일반소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브랜드 한우(단풍미인, 참예우, 총체보리)로 유통된 실적은 약 30% 미만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군은 정읍한우품질향상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부터 진행중이며, 이날 김생기 시장과 관계 공무원, 한우브랜드 경영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를 마련했다.정기수 책임연구원은 "정읍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에 비해 브랜드 유통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정책 대안이 필요하며, 이의 일환으로 전문 유통업체를 모집하여 브랜드 유통을 전담케 함으로써 정읍한우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문유통업체와의 연계시 농가의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쇠고기의 등급에 따라 장려금을 1++(지방도 9번 20만원, 지방도 8번 15만원), 1+(10만원)등을 지급토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더불어 결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내 농(축)협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출하 농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됐다.시 축산과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안을 토대로 9월중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 유통회사를 모집하여 한우 유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농축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억대 농부 육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정읍농축특산물 쇼핑몰 입점업체를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민선 5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1억5000만원을 들여'정읍 농축특산물 쇼핑몰'을 개발중에 있다.농산물 유통환경의 변화와 온라인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른 판로 확보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이다.오는 12월 25일까지 쇼핑몰 기반을 구축하고 내년 1월 25일까지 시험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1차 농축특산물을 생산하거나 이를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가공한 2차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자로 읍·면·동에 입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입점업체 최종 선정은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입점조사 평가표에 의한 60점 이상 우수자를 대상으로 9월중 입점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최소 50개 업체 300개 상품을 입점하고 매년 업체수와 상품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입점업체로 선정되면 종합쇼핑몰에 걸맞는 상품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미니샵, 업체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쇼핑몰 운영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더불어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정읍시 농축특산물 쉽게 알릴 수 있는 온라인 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한 명칭을 오는31일까지 공모한다.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최종 브랜드명은 시민, 정책자문단,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3차 과정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속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논란을 빚으면서 활동중지 요구가 거세다. 특히 오는 27일 제3차 추진위원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이 각 지역에서 추천된 23명을 위촉, 구성했다.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18일 2차회의에서 각 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안서를 검토해 기념일 후보 6개를 선정했으며, 오는 27일 3차회의를 개최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선정된 기념일 후보일자는 △황토현전승일(5월11일/음력 4월7일) △고부기포일(2월15일/음력1월10일) △무장기포일(4월25일/음력 3월20일) △우금치전투일(12월5일/음력1월9일) △전주점령일(5월31일/음력 4월27일) △특별법공포일(3월5일) 등이다.그러나 추진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특정지역 연고와 학문적 주장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동학관련 단체들이 추진위원회의 활동 중지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전국14개 지역 동학기념사업회가 지난 6월말 추진위원회의 자격기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활동중단을 요구했고, 동학유족회에서도 추진위원회 인적구성 및 활동상황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또 (사)갑오농민동학혁명 유적보존회(이사장 김동길)도 해체 후 특정지역이나 학문적 연고가 없는 전문가들로 재구성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병행해 기념일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와관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 "추진위원회는 자문기구로서 수렴된 의견을 건의만 하면 되는데 일부 위원들이 직분을 넘어선 행태를 보이며 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추진위원회가 결정한 날짜가 국가기념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기념일 제정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김영석 이사장도 국사편찬위원회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시 "재단측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 "추진위원회 활동중지와 범 시민대책기구 발족 등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방침을 밝혔다.재단측 "추진위원 위촉시에 '과거 행적이나 생각, 편견을 버리고 전 국민이 공감하는 날로 협의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당부했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읍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의회 학생들이 19일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를 방문했다.이날 청소년의회 21명(정주고 11명, 서영여고 5명, 배영고 5명)의 학생들은 본회의장 등을 둘러봤다.또 2개조(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로 나누어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신장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미래 통일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강구와 정읍시 청소년 문화시설 부족과 프로그램 홍보 미진에 대한 개선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정읍시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의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찬경)회원들이 지역내 수해피해 세대 등을 찾아 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정읍중앙라이온스클럽과 정읍단풍라이온스클럽이 합동으로 펼친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입암면 서남마을 독거노인 이남순씨 집을 방문, 침수된 안방과 주방의 물 제거작업을 펼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또 고부면 백운리 운영마을의 침수된 수박 비닐하우스에서 복구작업을 펼쳤으며, 산내와 고부·영원의 수해지역에는 화장지와 세제세트 180개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박찬경 회장은"아름다운봉사, 나눔의 행복을 주제로 14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 내장산 초입에 들어서는 (가칭)내장산유스호스텔 건립공사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건축공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는 22일"유스호스텔 건축과 관련되어 지난6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및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한 이후 관련 부서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건축허가 처리했다"고 밝혔다.시는 또"사업주체인 (주)잔디로골프텔(대표 노진구)측이 빠른 시일내에 토목공사에 착수해 11월까지 발파암 정리와 진입도로 개설을 마치고 내년 3월경에 건축공사에 들어가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그러나 내장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사업자측의 계획대로 진행될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주)잔디로골프텔에서 야심차게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지난 2007년 기공식까지 했지만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며 실제 건립여부에 대해 시민들의 의구심이 높게 일었던 것.특히 처음 발표와 달리 사업규모 축소와 착공일 등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온갖 억측을 불러오는 과정에서도 사업주체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게 시민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시 관계자는"당초 건축허가 이후 착공식도 가질 예정이었지만 수해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생략됐다"며 "(주)잔디로골프텔측이 사업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단풍성수기 숙박문제 해결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화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잔디로골프텔 노진구 대표는"어려운 과정을 거쳐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최상의 건축자재를 써서 호텔에 버금가는 명품 유스호스텔로 지어 정읍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간 지지부진했던 유스호스텔 건립을 신속하게 진행해서 건축과 관련한 정읍시민들의 의구심을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가칭)내장산 유스호스텔은 정읍시 부전동 내장저수지 옆 부지 8만9105㎡에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순수 민간투자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세미나실, 간이 골프시설, 자연체험장 등 부대시설과 객실 80실을 갖추고 368명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정읍시에 수해복구지원 비용 1000만원을 전달하고"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순정축협에 따르면 22일 순창과 정읍 조합원 600여명이 참석하는 작목반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폭우피해를 입은 정읍지역의 수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비용을 전달했다.최기환 조합장은"폭우가 내린 다음날부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있는데 닭, 오리 등 가금농가들이 특히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정축협 임직원들은 태인면의 양계농가와 정우면 수해농가를 방문, 피해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읍지역 집중호우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산외면 한우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지난 9일 침수피해를 입은 이후 공무원과 군인, 경찰, 소방서는 물론 정읍시민과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이 1일 1000여명이 찾아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 빠르게 예전모습을 찾고 있다.산외면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44개의 정육점 중 27개 업소가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는 100% 복구하고 영업을 재개했다.1일 200여명의 고객들이 찾아오면서 상인들도 예전의 활기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우마을번영회 김상곤회장은 "한우마을 상가들이 엄청난 피해를 당했으나, 정읍시의 신속한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복구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외 한우마을은 2005년부터 한우를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육점이 자생적으로 집단화되면서 전국 최고의 한우특화 명소로 유명해졌다.
정읍 산내면 능교초등학교(교장 김순영)에서 이달 1~19일까지 3주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있다.능교초등학교에 따르면 전년도 최우수 영어 리더학교로 선정되었고, 자체적으로 영어 골든벨, 영어 동화구연 대회, 영어 노래부르기 대회, 방학중 영어캠프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특히 캠프에서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선생님께 질문을 할 때에도 영어만을 사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는 효과가 있었다.영어캠프에 소요되는 교재비, 간식비, 재료비 등은 전액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활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참여기회를 제공해 3~6학년 29명중 23명이 참가했다.김순영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중심이 되어 도시 학생들 못지않은 영어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시 연지동 주민 이종문씨(70)가 18일 자신의 고희연 잔치비용 10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시장)에 기탁했다.이날 정읍시장실을 찾은 이씨는 "가족들이 이웃, 선후배, 친지 분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갖자고 했으나 형편이 여의치 않은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연지동에서 자동차부품대리점을 운영했으며 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총장 김동준) 교직원과 학생 50여명이 18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정읍시 산외면 현장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침수피해 주택의 집안 주변 토사제거와 가구 세척, 잔재물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학생들은 "직접 수해현장에 와 보니 집중호우 피해가 너무 심해 안타깝다"며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집중폭우 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재해복구 T/F팀을 구성,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19일로 전망됨에 따라 ▲산사태 ▲도로·교량과 수리시설 ▲하천등 3개팀으로 재해복구 T/F팀을 가동한다.재해복구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차장(녹색도시국장)과 각 분야마다 민간 전문가 3명, 공무원 2명 등 각 팀별 5명씩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T/F팀은 피해시설물의 개량복구 계획을 수립해 국가지원을 최대한 유도하고 항구복구 개량시설물 발굴 및 조사를 맡는다.또 지구당 피해액이 3000만원 이상일 경우 복구비가 지원되는 점을 감안해 소규모 시설 피해를 지구단위로 규모화하고 단순복구가 아닌 항구복구 대책도 강구하게 된다.시는 T/F팀을 가동해서 철저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로 단 한건의 피해시설물도 누락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김생기 시장은 "모든 피해를 성실하게 조사함으로써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속히 지정받아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정과 평안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는 17일 수해복구지원금 500만원을 정읍시에 전달했다.신태호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전 임직원은 빠른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 직원들이 수해피해지역인 산외면 평사리에서 주택파손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의 복구작업을 도왔다.3년전 결혼해 한국으로 이주한 필리핀 출신 어파온 줄리벳이씨는 "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해 복구작업을 펼치며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정읍경찰서는 앞으로도 가장 어렵고 취약한 계층을 우선으로 찾아 수해복구지원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김흥선 지부장과 20여명의 직원들이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정읍시 태인면의 하우스농가에서 피해복구작업을 벌였다.직원들은 수박재배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어 하우스 10동, 2000여평의 침수된 농작물을 제거하며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김흥선 지부장은 "호우피해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며 "피해농가가 모두 힘든 상황이겠지만 더욱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정읍농협등 6개 지역농협은 지난 연휴기간동안 침·관수된 농경지7400ha를 대상으로 정읍시와 합동으로 병충해방제에 소요되는 농약을 공급하고 방제용 헬기 등을 동원해 병충해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정읍시한우협회(회장 한양수)는 17일 정읍농협회의실에서 '정읍암소한우 구매납품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우 사육증가와 소비둔화로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하고 원자재 및 가축용 사료가격이 상승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됐다.정읍농협은 월평균 25두를 정읍시한우협회로부터 구매할 계획으로 청정정읍 암소 한우의 안정적인 계획 출하와 소비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마리당 1++는 40만원, 1+는 30만원, 1등급은 20만원의 출하장려금을 축산농가에 지급할 방침이어서 정읍지역 한우 암소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남영 조합장과 한양수 회장은 "축산농가의 실익을 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농협은 오는 19일 하나로마트 개점 12주년을 맞아 한우암소를 특별세일하는 할인행사를 하나로마트 정읍 3개점(본점, 상동점, 수성점)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할인 행사는 19~28일까지 10일간 실시되며, 개점당일인 19일에는 평소 판매된 국거리나 불고기용 600g기준가격 1만2000원에서 대폭할인 된 8500원에 판매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1인당 부위별 2kg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사방시설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정읍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매년 여름이면 특정 지역에 편중된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사방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는 산사태, 계곡 유실 등으로 민가, 도로, 농경지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반복되고 있다.이번 집중호우로 정읍국유림관리소 관내에도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다.이에따라 2012년부터 사방시설을 대폭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8월말까지 사방사업 대상지를 조사할 방침이다.사방댐이란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토석류와 유목을 퇴적시킬 목적으로 만드는 댐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의 피해를 막고 평상시에는 저수된 물을 산불진화용수, 생활용수,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난해 한국정책평가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사방댐 1곳이 토사 2550㎥, 즉 5t 트럭 500대 분량의 토사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읍국유림관리소 보호토목계는 "사방시설 설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때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국유림 연접지역 주민들은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읍국유림관리소(570-1940)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16일"정읍지역에 내린 420mm의 유례없는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이날 김 시장은 시민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수해 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하고 수재민들과 시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지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시장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고 토로했다.김 시장은 이어"재난 앞에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며 "시민과 공무원,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쏟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또"모든 피해를 성실하게 조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속히 지정받아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정과 평안을 되찾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난방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수 있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읍시의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집계에 따르면 15일 현재 농경지 피해(사유시설) 448억원, 공공시설 420억원 등 115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또 현재까지 공무원과 군인 등 모두 1만5241명과 포크레인 675대 등 각종 장비 1629대가 투입돼 복구활동을 펴고 있다.공공시설중 교량 5개소와 철도 1개소의 응급복구와 함께 7400ha의 병충해 공동방제, 52만385두의 폐사축(돼지, 닭,오리 등) 매몰, 12.7ha의 낙과 수거 등의 응급복구를 마쳤다.주택은 969건중 현재 853건(93%)이 마무리됐으며 도로(78개소)는 19일, 하천(83개소)은 21일, 산사태(107개소)는 31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과 이사들이 이달 12일 정읍시청 상황실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을 만나 정읍지역 수해복구지원에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정읍농협에 따르면 이번 성금물품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과 수해복구 지원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및 관계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읍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것이다.유남영 조합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 등을 방문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읍농협은 앞서 지난 9일 관내 조합원들의 폭우 피해현장을 일일이 방문,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600만원 상당의 수해복구지원 성금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 의료지원단이 지난 13일 정읍시 영원면 풍월경로당과 태인면 강삼마을회관에서 수해피해 주민 15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전북 정읍)의 긴급 의료지원 요청에 따라 진행된 의료봉사는 내과와 피부과 등 수해 이후 자주 발생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유성엽 의원은"이번 재난으로 주민의 건강이 특히 우려되는데 기존 보건시스템만으로 한계가 있어 전문의료진의 지원을 요청했다"며 "특히 산외면 지역은 어느정도 복구가 되면 전북대병원에서 대규모 의료진 파견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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