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3:07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 피향정 문화축제 '新 목민심서' 인기

'제14회 피향정 문화축제'가 지난22일 호남제일정(湖南齊一亭)으로 이름 높은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289호)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철수 정읍시의회 의장, 태준호 피향정 문화축제제전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시민 및 관광객등 600여명이 참석해 태인면 일원의 문화역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유교경전 강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행사는 길놀이농악대를 선두로 조선시대 복장을 한 200여명의 가장행렬이 태인고등학교에서 태인동헌까지 이어지는 '신임 태인현감 부임행차'재현과 태인동헌에서 진행된 '新 목민심서'행사는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신 목민심서는 김생기 정읍시장이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담은 다산 정약용의'목민심서'12강 72조를 요약, 낭독하여 목민관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현대시대에 맞게 되새겨 주목을 받았다.

 

대각교 동진강에서 재현된 대각어화(大脚漁火=대각교가 있는 남천(南川)의 밤에 보는 고기잡이 불빛을 말함.) 참게잡이 체험도 많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은데 사라져가는 참게잡이 모습을 옛날방식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피향정 특설무대에서는 피향정 각설이 품바타령, 전통마당놀이공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되며 주민들의 한마당잔치를 연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