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3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폐교위기 정읍 이평中 "야구부 덕봤네!"

전북 정읍시 이평면의 이평중학교가 1일 야구부를 창단했다. 학생이 감소해 폐교 위기에 처했던 이 시골학교는 야구부 창단 소식에외지 학생이 입학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창단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회 의장, 야구인, 학부모 등이 참석해 야구 꿈나무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야구부는 올해 9월 대한야구협회에 공식 등록한 후 내년부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인구가 줄면서 학교 교육이 위기에 처했지만, 야구부 창단을 계기로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창단을 축하했다. 김 의장은 "야구부가 폐교 위기의 학교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됐다"면서 '야구는 9월말 2회말부터'라는 격언처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성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부는 김성혁 감독의 지도 아래 총 20명(2학년 2명, 1학년 18명)으로 꾸려졌는데 이 중 15명이 서울, 광주, 군산 등 외지에서 온 학생들이다. 특히 면 단위 농촌학교인 이평중은 지난달 15명이 졸업하면서 학생수가 13명까지 떨어져 폐교 위기까지 몰렸지만, 창단 소식에 이들 외지학생 15명이 입학하면서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야구부는 외부 지원이 거의 없어 예산과 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야구장 규격에도 못 미치는 비좁은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해야 하는 현실이갑갑하다. 이에 따라 학교와 야구 관계자들이 지난해 시내 인근 영파동 환경시설 옆에 조성된 야구장 사용을 요청한 상태다. 김 감독은 "여건이 녹록하지 않고 신생팀으로서 준비할 게 많지만 '야구선수가되겠다'는 학생들의 열망이 실현되도록 함께 땀흘리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연합
  • 2011.04.01 23:02

국민연금公 정읍지사, 김제상담센터 개소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지사장 김대순)가 4월1일 김제상담센터를 개소한다.30일 정읍지사에 따르면 김제시 등 전북 서북부지역의 국민연금 가입자가 각종 신고·신청 및 급여청구, 노후설계상담시 정읍지사(정읍시 상동 소재)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를 개설한다.이에따라 국민연금에 가입 중인 1817개 사업장의 1만3236명의 직장가입자와 1만6337명의 지역가입자, 그리고 1만95명의 연금수급자를 포함한 김제시 10만여 시민과 인근 부안지역 6만여 군민들이 편리하게 국민연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었다.이번 김제상담센터에는 노후소득보장 및 노후생활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후설계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행복노후설계센터'도 함께 들어선다.국민연금 김제상담센터는 김제시 요촌동 KT김제지사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 및 문의전화는 국번없이 1355번이다.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는"그동안 수행해 온 장애인복지법상의 장애등록심사 업무가 4월 1일부터 심사범위가 확대되고 수행체계도 변경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장애심사체계가 일원화되는데 일선 의사가 장애등급심사 후 국민연금에서 재심사하던 것을 의사는 진단만 하고 등급심사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수행하게 된다.또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심사 범위도 확대되는데 기존에는 중증장애(1~2급 및 3급 일부)에 한정된 장애심사를 전체 장애등급(1~6급)으로 확대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장애등급 판정을 기할 수 있게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31 23:02

정읍시, 노후 보건시설·의료장비 개선

정읍시가 2011년 농촌지역 노후 공공보건기관 시설 및 의료장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 15억원 등 모두 2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우선적으로 농촌지역 공공보건기관 신축에 16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과 건물이 협소해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소성과 칠보, 고부 등 3개 보건지소를 신축한다.소성보건지소는 소성면 보화리 산 11-4번지내 대지면적 992㎡에 연면적 345㎡의 2층 건축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정율은 75%, 4월말 준공 예정이다.또 칠보보건지소는 현 보건지소 뒤에 건축되고 있으며 연면적 322㎡(대지면적 879㎡)의 2층 규모로 7월말 준공예정이며, 336㎡로 들어설 고부보건지소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중에 있다.더불어 7억7000만원을 들여 대폭적인 의료장비 보강에도 나서고 있다.노인전문병원 재활장비 구입에 4억9000만원, 보건소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 및 영상전송시스템 구축에 1억8000만원을 투입한다.또 감곡 등 5개 보건지소에 5000만원을 투입, 자동혈압계 등 7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한다.시 보건소는 "농촌지역 보건지소 시설 개선 및 의료장비 현대화를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30 23:02

정읍에 '돌연변이 테마 자원식물원' 조성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김영진)에 국내 최초로 희귀한 돌연변이 품종들을 모아 보존하는 돌연변이 테마 자원식물원이 조성된다.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29일 "연구소 부지 내에 1만7860㎡(5412평) 규모의 자원식물원 기반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14년까지 수목류 등 2000여종을 수집 보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자원식물원은 과수 및 관상수 등 수목류의 육종 시험과 자원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관상수 수목포와 과수류 육종시험포, 자원식물 육성시험포, 나라꽃 무궁화의 다양한 품종들을 한데 모은 무궁화 자원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또 일반인 견학을 위한 산책로 및 휴게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이를위해 연구원 소유이던 경기도 남양주시 시험농장에서 보존하던 무궁화, 소나무, 산딸나무 등을 자원식물원에 옮겨심었다.방사선과학연구소는 앞으로 전국에서 수집한 단풍나무, 자생차 등 지역 특산 수목류와 베리(berry)류 위주의 과수류 및 희귀한 돌연변이 식물 자원을 수집해서 보존하는 테마 자원식물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방사선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이곳에는 연구진이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일부 품종도 함께 심을 계획이며 오는 2013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방사선 돌연변이 육종(radiation mutation breeding) 기술 :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조사해서 유전자나 염색체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돌연변이체를 선발, 유전적인 고정 과정을 거쳐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기술. 자연 상태에서도 낮은 빈도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데, 방사선 자극을 통해 돌연변이 발생 빈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인위적으로 외래 유전자를 집어넣는 유전자변형기술(GMO)과는 다르며, 안전성이 입증돼 벼·콩 등 식량작물 개량에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음.

  • 정읍
  • 임장훈
  • 2011.03.30 23:02

정읍 영원~고부 도로 개선 실마리

속보= 정읍시 고부면과 영원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747호선 정읍시 고부~영원구간의 확·포장 사업 시급하다는 지적(본보 3월3일자 9면)에 대해 정읍시가 이달 25일 현장 확인작업을 실시했다.이날 김생기 정읍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20여명 주민대표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방도 747호선 정읍시 구간과 이어지는 고창군 성내면과 부안군 백산면 지역은 2차선 아스콘으로 이미 확·포장사업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읍구간만 기존 3~5m로 폭이 좁고 비포장 구간으로 남아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김 시장은"좁은 도로 상황에 농기계 교행이 어려워 영농철을 맞아 많은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공사현장을 찾았다"며 지방도 747호선 확·포장 공사구간중 정읍시 미포장 전구간(10.7km)을 돌아봤다.현장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난 10여년 간 전라북도에 확·포장공사 조기착공 건의를 수차례 제기했지만 '전라북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들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이에 김 시장은 "인근 지역인 고창과 부안구간은 이미 확·포장이 완료된 만큼 우리 정읍지역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김완주 도지사에게 직접 건의해 빠른 시일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29 23:02

가장 아름다운 정읍 벚꽃 길 어딜까?

4월 벚꽃의 계절을 앞두고 정읍시가 정읍천변 벚꽃길중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장상동 정동교~교통공원구간(700m)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선정됐다.시는 "전국적 벚꽃명소인 정읍천 벚꽃길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4~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매년 4월이면 화려한 장관을 펼치는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부터 내장산에 이르는 16km의 벚꽃 길중 3.4km의 정읍천 구간을 연지교~샘골다리(900m), 샘골다리~정주교(600m), 정주교~초산교(400m), 초산교~정동교(900m), 정동교~교통공원(700m)등 5개 구간으로 나눠 설문조사를 벌였다.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 964명중 61%인 588명이 정동교~교통공원구간을 '가장 아름다운 정읍 벚꽃 길'로 꼽았다.이 구간은 40여년생 200여 그루의 왕벚나무에서 일제히 터지는 왕벚꽃의 꽃봉오리가 크고 탐스러운데다 벚꽃터널을 이뤄 예부터 어느 구간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인기가 높다.시는 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정읍 벚꽃 길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벚꽃 및 정읍 9경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29 23:02

정읍시의회, 제164회 임시회 개회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 제164회 임시회가 24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5일까지 13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이번 회기에서는 2011년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조례안 심사및 안건처리 및 주요사업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상정된 주요 안건은 자치행정위원회의 ▲정읍시 의정동우회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읍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읍시 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재위탁)동의안 ▲정읍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읍선비문화관 관리운영 조례안 ▲정읍시 지방세발전기금의 설치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위촉 동의안▲정읍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안 등이다.경제건설위원회는 ▲정읍시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정읍시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내 펜션 및 체험장 민간위탁 동의안 ▲정읍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안 등이다.또 백제정촌현 관광지 조성사업,첨단과학관 조성사업 등 30개 사업장을 방문, 사전 문제점을 도출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일환 의원은 보건직공무원 및 진료소장 순환보직과 진료소의 권역별 통합을 촉구했고, 장학수 의원은'겨울철 제설제인 염화칼슘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최소화 방법, 문영소 의원은 자전거활성화 정책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크다는 내용을 제시했다.한편 시의회는 '구제역사태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및 지원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관계부서에 발송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25 23:02

"내장산 문화재 관람료 문제, 정부가 해법 제시해야"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은 21일 "전국의 국립공원내 19개 사찰에서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국민의 정서에 맞게 징수할 수 있도록 징수구역 획정 등 법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고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국립공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성명서를 통해 "문화재 관람료 징수구역 획정은 정부가 국립공원을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초 입장료를 폐지한 목적에 부합하게 국민이 납득할수 있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문화재관람료 징수권은 문화재보호법 제49조에 의해 문화재관리단체에 맡겨져 조계종 종단 소유의 문화재관람료 부과·징수는 조계종 종단내규인 "문화재보유사찰관리법"으로 정해짐으로써 문화재관람료 부과·징수권이 사실상 조계종 종단의 고유권한이 됐다.특히 국립공원 내장산의 조계종 종단 사찰인 내장사가 징수하는 문화재관람료는 2007년 1월 1일 성인기준 1600원에서 4년간 꾸준히 인상되면서 3000원에 이르고 있는 등 인상률이 무려 87%에 달한다.내장사의 관람료 징수대상 문화재는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영은사지, 내장사지와 전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동종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내장산 굴거리나무군락 등 4종이다.노조는 이에따라 "문화재관람료 부당징수문제로 국립공원 입장객과 사찰측이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며 국립공원이 문화재관람료 징수구역 재획정 문제와 더불어 문화재 관람료 인상에 따른 국민적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노조는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문화재관람료의 면제대상은 기준과 원칙이 없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며 "문화재관리주체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한편 정읍시공무원노조를 비롯한 정읍지역 5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립공원 내장산 찾기 공동대책위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립공원 내장산이 사찰측의 문화재관람료 일괄 징수로 인해 제한을 받고 있어 국민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대규모 등산대회및 결의대회를 오는 4월2일 내장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