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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 배회감지기 활용해 90대 실종 치매노인 발견

남원경찰이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90대 치매 노인을 신속하게 발견한 뒤 집으로 보냈다. 1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치매를 앓고 있는 박모(91) 씨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박 씨는 경찰이 무상 배부한 배회감지기를 가지고 있어 2시간여 만에 발견할 수 있었다. 박 씨의 가족은 당시 그가 집에서 사라져 찾다가 경찰에 실종신고 했다. 다행히 박씨는 경찰이 배부한 배회감지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박씨의 위치를 찾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박 씨는 머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을 당하고 쓰려져 있었다. 신속하게 발견하지 못했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박 씨를 가족에게 인계해 병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배회감지기는 열쇠고리형과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GPS 위치추적장치가 탑재 됐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대상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남원경찰서는 배회감지기 160대를 확보하고 지난 2017년부터 치매 노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120여 대를 무상 배부했다. 함현배 남원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종 골든타임 확보와 보호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을 늘리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인
  • 2019.09.01 14:44

남원 노봉마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남원시 노봉마을이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봉마을은 지난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문화복지 분야에서 혼불아리랑(물박놀이)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4일 전북도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북 대표로 출전한 노봉마을은 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 등 4개 분야에서 경쟁한 결과 혼불아리랑을 주제로한 문화복지 분야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노봉마을 주민들이 2013년부터 복사꽃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지정, 향토산업마을, 아름다운농촌가꾸기, 소설 혼불을 주제로 한 효원이 시집가는 날 농촌축제 등 다양한 마을 사업을 진행한 덕분이다. 그동안 마을 노인들은 매주 화요일 마을회관에 모여 혼불아리랑 노래를 연습했다. 한남수 노봉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일인 만큼 내년에 다시 한 번 출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할머니들의 혼불아리랑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관광객을 위해 정기적 공연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다운 농촌과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남원
  • 강인
  • 2019.08.29 14:41

"시민이 만든 ‘남원 라듸오’ 함께 들어주세요"

남원시는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가 추진 중인 남원 메모리즈를 통해 남원 라듸오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원 메모리즈는 남원의 소리와 이야기, 사진 등 자료를 모아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기록을 수집했다.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소리 기록을 모으기 위해 남원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소리채집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리문화자원을 수집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소리채집단이 직접 기획하고 녹음하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남원 라듸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존에 모은 소리자원에 시민 인터뷰, 음악, 지역 콘텐츠를 추가 수집하기 위한 리서치 활동을 진행하며 남원 라듸오에 풍부한 소리를 더했다. 남원 라듸오는 남원의 자연환경과 시민의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 추억이 담긴 사연을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하는 남살이, 남원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소살소살, 남원의 자연에서 채집한 소리를 들어보는 남원 소리여행 등 3가지 코너로 구성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성우를 담당하는 등 라디오에 담겨있는 모든 코너를 사운드 아티스트와 남원 시민이 직접 만들었다. 28일에는 예촌광장에 있는 빨간 전화부스 내부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웃음소리를 모으는 오픈 마이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녹음한 소리는 향후 남원 라듸오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의 문화, 사람, 자연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소리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운드 콘텐츠를 만들 것이다. 의미 있는 소리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남원시민들이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 라듸오 방송은 오디오클립(http://naver.me/GwmRwmpu)과 임시 홈페이지(https://www.namwonradio.com)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남원
  • 강인
  • 2019.08.27 15:22

남원시 일반산업단지 분양, 전문업체서 대행

남원시는 26일 남원일반산업단지 원활한 분양을 위한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원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박기대 KICC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분양대행 업체인 KICC와 남원시가 남원산단 분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유망기업 유치와 조속한 분양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남원시는 KICC 기업유치 추진과정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투자유치 성과 달성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ICC는 남원산단 유치 목표 기업 발굴과 컨설팅, 분양안내 지원, 종합홍보 추진 협력을 다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KICC가 수년간 구축한 기업데이터를 활용해 남원시 유치기업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 기업유치 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기대 KICC 대표는 교통여건, 저렴한 분양가, 청정 이미지 등 남원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른 기관의 산업단지 분양을 대행하며 쌓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남원일반산업단지에 건실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일반산업단지는 77만㎡ 규모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입주계약 신청을 받고 있다.

  • 남원
  • 강인
  • 2019.08.26 14:55

남원사랑상품권 ‘조기 소진’...30억 추가 발행

남원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돼 남원시가 추가 발행에 나섰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사랑상품권은 올해 지역자금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됐다. 상품권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남원시가 30억 원 추가발행을 결정했다. 기존 발행한 50억 원 중 1만 원권 29억 원이 5개월여 만에 완판 됐다. 남원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남원사랑상품권을 모두 8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발행하는 상품권은 기존 5% 할인에서 10%로 할인율을 높여 특별할인 판매해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3개월 동안 150만 원 이상을 구매한 개인에게 2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법인은 구매 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우수고객 포인트제를 시행했다. 개인은 사실상 6.3%의 할인효과 볼 수 있어 상품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기본 5% 할인 혜택과 지역 48개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각 기관 단체들의 관심이 남원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됐다.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지역경제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강인
  • 2019.08.25 15:20

남원시-남명종합건설,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약 체결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남원 노암동 남명더라우 아파트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된다. 남원시는 22일 남명종합건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은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 의무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남원시와 남명종합건설은 지속적인 상호협의를 통해 남명더라우 단지 내 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하는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올해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1억 2000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리모델링과 기자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70% 입소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병열 남명산업개발 회장은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남명더라우 단지 내에 조기 설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공공보육 증진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공보육 확대라는 국가 시책에 부응해 준 남명종합건설에 감사하다. 앞으로 보육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아이들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8.22 15:11

남원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

남원시 역점 사업인 화장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남원시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경제성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했다. 산업 인프라 조성 핵심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앞으로 화장품 산업이 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대지 1만 4532㎡(4396평)에 연면적 1만 4934㎡(4518평)의 지상 4층 규모 지식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40개의 공장과 연구소등 기업 입주 공간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물류창고와 회의실 등 기업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업종으로 화장품 원료산업, 제조판매업, 마케팅, 유통전문기업, 디자인 전문기업, 바이오헬스 등이 있다. 사업비 259억 원 중 건립에 투입되는 248억 원을 순투자를 통해 조달한다. 남원시는 지식센터 건립을 통한 파급효과로 전국적 생산 475억 원, 부가가치 213억 원, 고용창출 425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노암산업단지에 화장품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CGMP 인증을 받은 우수한 화장품 생산시설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화장품 소재발굴과 원료개발 등을 지원해 왔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도 화장품 원료 추출부터 농축, 정제, 발효, 건조, 포장까지 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로 준공한 뒤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 화장품원료GMP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여기에 원료전문기업과 농가를 연결해 벚꽃, 연꽃, 자소엽 등 11개 품목에 대한 계약재배를 성사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유치와 창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화장품집적화단지에 알로에화장품 전문업체인 생장과 원료전문업체인 코빅스가 입주해 시설 투자 중이며 화장품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책임판매사 창업자교육을 통해 3개 업체가 신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화장품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통해 남원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화장품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받아 다음달 지식산업센터 설계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인
  • 2019.08.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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