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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행복마을버스·행복콜택시 운행

남원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6개 읍면에 행복마을버스와 행복콜택시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남원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 운행하는 순환버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운봉읍과 대강인월아영면에 소형버스 3대를 투입해 행복마을버스를 운행한다. 행복마을버스는 마을순환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요금 1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을 제외한 12개 면 지역에는 행복콜택시가 운행된다. 행복콜택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되며, 해당 마을 주민들은 면에서 배부한 이용권과 함께 요금 500원을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행복마을버스와 행복콜택시를 원활하게 운행하기 위해 읍면에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운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상호 협의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전국에서 찾아오는 지리산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령치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2회씩, 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이환주 시장은 읍면지역 학생,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정책 시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24 15:55

남원시 지역화폐 ‘남원사랑 상품권’, 25일부터 유통

남원시는 지역화폐인 남원사랑 상품권을 25일부터 유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남원시 행정구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음식점과 이미용실, 병원, 주유소, 택시 등 1천550여개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1만원권과 1000원권 등 2가지 종류가 발행되며 하반기부터는 5000원권도 유통된다.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48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남원시는 상품권이 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내 고장 상품 소비와 유통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작년부터 남원사랑 상품권 발행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를 관광객에게 유통하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은 손님이 늘고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실제 행정안전부 등의 조사 결과 지역 상품권이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고 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상품권은 지역 내 거래와 생산을 증가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다시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끌어낼 수 있다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24 15:55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춘향제전위원회는 1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89회 춘향제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행사담당과 제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행사 종목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올해 춘향제는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한루와 요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가족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몽룡놀이터를 신설운영한다. 몽룡놀이터에는 어린이 콘텐츠 확충을 위해 어린이 공연, 인형극, 버블쇼, 서커스, 미니기차, 걸어 다니는 마술사 등 가족관광객을 맞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남원사랑 상품권의 발행(3월 중)에 발맞춰 춘향제 기간 중 행사관계자에게 지급되던 식권과 행사참여자 실비보상금을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계획이다. 또 교통정체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 셔틀버스 제도를 도입한다. 주생비행장과 춘향골체육공원을 순환운영하고, 승사교사거리에 승하차장이 마련된다. 축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보다 편리한 축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춘향제에서는 수준 높은 전통국악을 만나 볼 수 있다. 46회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국악대전을 포함해 광한루각(보물 281호)에서 듣는 수준 높은 우리소리 the 광한루, 명인명창이 펼치는 국악대향연과 함께 국립민속국악원이 함께하는 개막공연, 시립국악단시립농악단, 국악과 다양한 음악이 만나는 각종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축제장 내에 7개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는 80여 편의 주요공연과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어울림 마당 등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그려질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19 16:48

남원시,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창업 지원

남원시는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을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농업인 중 10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농산물 가공창업 참여는 남원지역 농업인 중 연내 가공 분야 창업의지를 갖고 있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예정 인원을 초과해 신청할 경우 창업 아이디어와 가공 산업 이해도, 창업 의지 등을 고려한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선발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5회의 농산물 가공 창업 정규 교육과 비정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법적실무적 절차, 관련 전문가와의 멘토멘티 연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템 발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창업 교육 이수자는 남원시가공교육센터에서 보유한 가공장비(잼 생산라인, 주스 생산라인, 분말 및 제환)를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가공 활성화, 가공유통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창업 희망자와 공유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가공상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창업 참여 문의는 농업기술센터(063-620-8017)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18 16:47

남원·순창지역 토석 채취협회, 채취장 전수조사 방침에 강력 반발

남원과 순창지역 토석 채취업체들이 남원시의 토석 채취장 전수조사 방침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토석 채취장 전수조사는 남원시가 산지 전문기관에 위탁해 채석장 내 인허가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경계지역 훼손, 지하채굴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적사법적 처리를 하기 위해 진행하려는 것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추경에 1억3000만원을 반영해줄 것을 남원시의회에 요청해 놓았다. 남원순창 산림토석협동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이는 지역 중소업체를 죽이는 책임 회피성 행정이라며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동조합은 최근 공무원들의 직무유기 등으로 빚어진 관내 한 토석채취 사업장의 각종 불법행위가 문제가 되자 이를 타 업체로 전가해 위기를 모면하려는 의도라며 다음 달 있을 전북도 감사를 앞둔 공무원들의 면피성 전시행정이라고 규정했다. 협동조합은 이어 전수조사가 추경에 예산을 세워야 할 만큼 불요불급한 사안이 아니며, 지역의 관련 업체가 이를 진행하면 5분의 1정도의 예산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예산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협동조합은 우리 업체들은 최근의 경기침체에 겨울철 비수기를 보내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며 전수조사는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이중삼중의 압박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단체는 이번 전수조사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그 의견을 들어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법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조사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17 15:48

남원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총력

남원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생활 속 미세먼지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날 간부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22억 원을 들여 당초 계획했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300대에서 1000대로 확대 지원하고, LPG화물차 신차 구입도 5대에서 50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13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과 함께 운행차량 배출가스도 집중 단속해 미세먼지 비중이 높은 이동오염원 저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불법소각 감시, 미세먼지 발생사업장(302곳)과 축사(1169곳) 시설관리 강화,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4곳) 및 저녹스버너(3대)를 지원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명상숲, 산림경관숲, 무궁화동산, 가로수 등 도시숲 조성에 17억 6000만원 들여 쾌적한 생활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어린이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563곳에 공기청정기를 100% 설치한다. 또한 시설별로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미세먼지전용 마스크 1만 5500개를 보급한다.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7대를 LPG 차량으로 전환지원하고, 미세먼지 순회교육을 추진해 건강취약계층 보호에 힘쓴다. 이밖에 고농도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신속히 안전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대 공개한다. 오는 22일 이마트 옆 전광판 표출을 시작으로 기존 전광판을 보강해 오는 6월부터 미세먼지를 실시간 알린다. 시민활동이 많은 곳에는 벽걸이전광판(1곳)과 미세먼지 신호등 알리미(5곳)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왕길성 시 환경과장은 최근 생활 속 미세먼지가 심각한 만큼 시민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감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량 2부제 참여, 불법소각금지, 미세먼지 사업장별 적정 시설관리 등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11 16:03

춘향제전위원회, 춘향선발대회 참가 신청 접수

봄의 여신 춘향을 선발하기 위한 후보자 모집이 시작됐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될 제89회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5월 8일~12일) 참가 신청을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1996년 1월 1일에서 2002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고등학교 재학 이상이 대상자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JTV전주방송 홈페이지(www.jtv.co.kr) 또는 춘향제 홈페이지(www.chunhyang.org)에서 응모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25일까지 JTV전주방송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27일 JTV전주방송 홈페이지와 춘향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본선 참가를 위한 12차 예선은 4월 6일과 4월 7일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돼 본선 진출자 30명 내외를 확정하며, 본선 진출자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합숙과정을 거쳐 5월 8일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춘향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수상자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는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그간 춘향선발대회에서는 배우 오정해, 이다해, 박지영, 장신영 등과 같은 대스타를 배출했으며,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상징하는 전국 규모의 선발대회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재능, 윤리의식, 가치관 등 내면적인 요소가 중요한 선발기준이 되는 차별화된 행사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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