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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규모 자연재난 대비, 시민 생명·재산 지킨다

남원시는 14일 요천 둔치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2017 대규모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현장훈련은 풍수해 대응태세점검 및 실제상황을 적용한 재난대응훈련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등대응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은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주관한 시범훈련으로,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과 이환주 남원시장 등 남원지역 기관단체장이 참관했으며, 남원시 12개 부서와 남원시 관내 12개 기관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극한기상으로 인한 제방붕괴 및 차량유실 등 대규모 풍수해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현장훈련으로 응급복구, 수난구조, 이재민 구호 등 상황별 훈련이 전개됐다. 훈련은 여름철 대규모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라 요천천 제방붕괴를 가상, 태풍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비상근무 체제부터 재난현장 수습복구까지 총 6단계로 이뤄졌다.시를 비롯해 12개 기관단체에서 195명이 참여했으며, 굴삭기, 덤프트럭, 스킨스쿠버, 경찰청 후송헬기 등 장비 38대가 동원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위험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유관기관단체와 부서 간 상호협력체계 유지가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면서 실제 자연재난상황에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기대하고, 향후 재난재해 발생 시 기관단체의 상호협력체계 강화로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15 23:02

남원시 공무원 '음주운전·뇌물…' 도 넘은 공직기강 해이 도마위

남원시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최근 남원시청 공무원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가 구속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한 면사무소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남원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남원시 공무원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40분께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3%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남원시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까지 경찰로부터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면서 경찰에서 통보가 오면 절차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건축설계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공무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히는 등 남원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남원서는 지난달 건축 허가 과정에서 건축설계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공무원 B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으며, 또 다른 공무원 C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지난 4월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공사를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 D씨와 E씨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남원시 내부에서도 자정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남원시 한 공무원은 일부 공무원들의 잘못으로 남원시 전체 공무원들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게 아쉽다면서 이 같은 사건에 연루돼서는 안 되겠지만 우리 공무원 스스로도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14 23:02

남원 '춘향씨감자' 인지도 상승

남원에서 생산되는 춘향씨감자가 가을겨울철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39농가(14㏊)에서 생산되는 춘향씨감자는 6월 하순경에 수확하기 때문에 8월 하순경 수확하는 강원도산 씨감자와 비교했을 때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이는 9월~10월에 정식하는 감자 재배작형에 알맞은 휴면기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지난해 270여톤을 생산공급한 남원산 씨감자는 강원도 보급종 증식단계와 동일하게 4단계 증식과정을 거쳐서 생산된다.각 단계별로 바이러스 감염여부 및 기타병해충 감염여부를 전수 조사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종자공급 전 종자검사까지 실시해 춘향씨감자라는 이름으로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공급된다.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예찰 및 엄격한 종자검사로 우수한 씨감자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기술지도 및 사업추진으로 상승하는 춘향씨감자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 나은 씨감자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기술습득 및 현장실증 재배를 실시, 지속적으로 고품질 우량씨감자의 생산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13 23:02

박문화 의원 "남원 동학 관심·지원을"

남원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보존을 위해 관련 부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12일 열린 제2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박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이끄는 전라우도 농민군과 김개남 장군이 이끄는 전라좌도 농민군의 양대 산맥이 있었다”면서 “전라좌도 농민군은 금산에서 광양에 이르기까지 전라도의 동부 산간지방을 관할했는데, 총 지휘부였던 ‘전라좌도 대도회소’ 자리가 남원도호부 관아, 바로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개남이 전봉준과 회동해 7만명이 모인 대규모 대회를 개최, 동학농민군의 중심지로 위세를 보여준 곳도 바로 남원”이라며 “남원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주역들은 3·1독립만세운동으로 계승됐고, 그 정신이 이어져 민주화의 불꽃 김주열 열사를 비롯해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이석규, 강은기, 김양무 열사를 배출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또 “현재 남원 동학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동학 혁명을 테마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전문가들도 남원 동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7.06.13 23:02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남원시, 광석마을서 간담회

남원시가 광치동에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매스(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6일 발전소 부지 인근 광석마을을 방문해 주민 40여명과 지역구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발전소 사업의 그 동안 추진사항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당시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정부가 권장한 정책 사업으로 건설투자 및 고용창출(30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돼 유치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해 발전소 건설에 대해 시에서도 시민과 함께 법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화력발전소 건립에 적극 반대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한편 광치동 발전사업은 민간 기업에서 지난 2014년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300억원을 투자해 우드칩(목재)을 이용한 9.5MW/h급 발전소 건립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최근 불법 토사반출에 따라 시에서는 토사반출 중지명령과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12 23:02

이환주 남원시장 "잃어버린 운봉가야, 국가사적으로 복원"

이환주 남원시장은 7일 전북CBS 생방송 사람과 사람 프로그램에 출현해 정부정책에 발맞춰 운봉가야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잃어버린 운봉가야 왕국을 국가사적으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운봉가야는 1500여 년 전 운봉고원에서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다.운봉가야는 아영면 두락마을 50여기를 비롯해 100여기의 고분이 확인됐으며, 2013년 두락마을 32호분 발굴조사에서 금동신발을 비롯한 수많은 유물이 쏟아져 나와 학계에서는 운봉가야가 고령의 대가야에 버금가는 세력을 형성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운봉가야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문화 연구 지시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시장은 남원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남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화도시에 지정되면 5년 동안 약 100억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문화관광부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과 관련된 지침을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장은 또 지리산 전기열차 사업 성공적 추진 및 2018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할당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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