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볏짚환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볏짚은 반드시 농경지에 재 환원돼야 할 사항으로 토양미생물 환경 조성과 유기물 함량 증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전 농업인들의 동참해야 하는 필수 실천 사항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화학비료 사용과 축산 조사료 활용에 따른 볏짚 수거 등으로 지력이 저하되는 점을 고려, 농경지 지력증진과 유기물 함량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8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볏짚환원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한 농가로, 사업비 범위 내에서 농가당 0.1~3㏊까지 벼 재배 농경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할 수 있는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벼 재배농지 2033㏊에 4억6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현지 확인을 거쳐 가을갈이를 실시한 농업인에 한해 1㏊당 20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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