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1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 귀농·귀촌인구 해마다 꾸준히 늘어

남원시가 귀농귀촌에 적합한 기회의 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동안 남원으로 유입된 귀농귀촌 수는 총 1097세대(2116명)로 집계됐다.특히 2012년에는 247세대(578명), 2013년에는 360세대(736명), 2014년에는 490세대(802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00가구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5년 동안(20122016년) 목표인 1500가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1마을 2가구 유치, 연고자 귀농귀촌 유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귀농귀촌 분위기를 확산하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500가구 이상을 유치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지역이 지리산과 인접한 고랭지(산내운봉인월아영) 중심에서 평야지(금지주생 등)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은 눈여겨 볼 사안이다. 이는 남원이 귀농귀촌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하나의 사례라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귀농귀촌(490세대) 유입 지역은 지리산권인 인월(142세대), 운봉(59세대), 아영(29세대), 산내(15세대)를 비롯해 주천(40세대), 송동(30세대), 주생(26세대), 금지(24세대), 대산(20세대), 대강(19세대), 덕과(18세대), 산동(14세대), 이백(13세대), 수지(13세대), 사매(11세대), 보절(10세대) 등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추세다.

  • 남원
  • 홍성오
  • 2015.03.04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남원 춘향골농협, 7명 출마 '도내 최대 격전지'

춘향골농협 조합장 선거는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안상현 후보(기호 1번), 권정호 후보(기호 2번), 문성호 후보(기호 3번), 임승규 후보(기호 4번), 하강호 후보(기호 5번), 이기열 후보(기호 6번), 권성태 후보(기호 7번) 등 7명이 37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안상현 후보는 새로운 농산물 브랜드인 산맹이 출시, 조합원의 텃밭농사 퇴비지원 등 조합원 환원사업, 생산에서 유통까지 판매전략의 다양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권정호 후보는 인·근접 농협과 통합·합병 추진으로 경쟁력 갖추기, 올바른 인사체계 확립으로 투명성 제고, 조합원 복지사업 활성화 및 여성조합원 권익신장 등을 약속했다.문성호 후보는 복지사업 및 교육지원 확대, 영농자재 무이자 지원과 춘향골퇴비 지원 확대 등 영농비 절감, 효율적인 APC 운영과 농산물 판매에 전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임승규 후보는 판매사업 확대를 통한 안전한 판매망 확보, 신월지점에 농자재백화점 설치 추진, 못자리 상토흙 20% 자부담금을 현재대로 무상공급 등을 공약으로 언급했다.하강호 후보는 조합원에게 실익주는 환원사업, 영농자재백화점 개설과 퇴비공장 직영화, 작물재배 신기술교육과 시범사업으로 춘향골농산물 명품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이기열 후보는 남원 최고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센터 설립, 춘향골지역 쌀 값 상승을 위해 라이센스 건조장 도입, 발로 뛰는 농산물 판매와 퇴비예산 대폭 확보 등을 내걸었다.권성태 후보는 농자재백화점 신설 등 경제사업 최우선, 경비절약과 출자배당 상한선 등 조합원 복지개혁 확충, 조합원 농협운영 참여방안 강구 등에 힘쓸 것이라는 입장이다.

  • 남원
  • 홍성오
  • 2015.03.03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남원농협, 관록-혁신-세대교체 공방 치열

남원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박기열 후보(기호 1번), 심상길 후보(기호 2번), 강병윤 후보(기호 3번)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남원농협은 조합원 수 7239명으로 도내에서는 가장 큰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은 가운데, 이번 선거는 관록, 혁신, 세대교체를 놓고 후보들 간에 공방이 뜨겁다.여기에 도덕성, 전문성, 경영능력 등도 조합원들의 표심을 움직이는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박기열 후보는 발로 뛰는 젊은 조합장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소액영농자금 무이자 대출 및 대월 통장 금리 대폭인하, 텃밭 장터개설 운영(주1회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장터 제공), 귀농귀촌 정착 지원(조합원 자녀 중 귀농귀촌 시 영농지도 및 영농자금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심상길 후보는 지속적인 흑자경영 달성과 종합경영실태평가 8년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며 풍부한 경험으로 행복한 농협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심 후보는 종합경제사업장 신축으로 조합원들에게 편익과 실익 제공, 생산농산물 판매확대 적극 추진, 영농지원시설 확대 및 육성 등을 약속했다.강병윤 후보는 35년 경력의 젊은 농협경영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량 거래처 확보 등 농산물 판매사업 확대, 영농자재 무상지원 환원사업 확대 등 영농지원 강화, 대체작물 및 특화작목 개발 육성 등 경제사업 발굴로 농민과 고객을 위한 남원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남원
  • 홍성오
  • 2015.03.02 23:02

남원 허브산업 재도약 '시동'

시들해진 남원 허브산업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사단법인 남원허브산업육성사업단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허브산업의 문제점 및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며 “남원 허브산업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은 유지하되 시행착오와 잘못은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2015년부터 시작될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동안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남원 허브산업에 유통, 홍보, 체험·관광 등 힐링을 접목한 6차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이날 재배농가 대표들은 허브를 생산하면 전량 소비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허브가공업체를 통한 제품개발 사업을 추진해 허브의 소비량을 확대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육성사업단 이사장인 나석훈 부시장은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검토 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그동안 800억원이 넘게 투입된 남원시의 허브산업은 관광활성화, 농가소득, 인력 고용 등을 연계하지 못한 대표적인 실패사업으로 지목됐다”는 우려의 시각이 여전해, 남원시가 앞으로 추진할 허브산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됐다.

  • 남원
  • 홍성오
  • 2015.03.02 23:02

남원시, 내달부터 시민의식운동 '칭찬릴레이' 전개

남원시가 3월부터 선진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칭찬릴레이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반목과 갈등 조장으로 지역발전을 저해한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시민의식의 현주소에서 탈피해 남원발전의 대전환기를 마련하고자 시민의식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칭찬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시는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반드시 지목해야 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매월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본청과 읍·면·동에서 구성한 심의위원회에서 자체 기준을 세워두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본청은 시 홈페이지 중 ‘칭찬합시다’ 코너의 글을 발췌해 심의하고, 읍면동은 칭찬운동실천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칭찬 명예 배지가 수여된다. 또한 매월 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 게시판, 아파트 모니터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칭찬은 무덤 속까지 간다’라는 속담을 언급하며 “남에게 칭찬을 받으면 그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 칭찬이란 받은 자에게는 기쁨과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주는 자에게는 미덕과 만족의 원천이 된다”면서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 각급 기관, 단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02.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