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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리산의 용(龍) 용호구곡 탁본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의 용을 테마로 남원백두단생태교육장에서 새해 첫날부터 2월 12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개최된다. 공단에 따르면 구룡계곡은 예로부터 '용호구곡(龍湖九曲)'이라하며 '방장제일동천(方丈第一洞天)'으로 신선이 살기 제일 아름다운 곳이라는 명성이 높다. 용호구곡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서 덕치리까지 약 3.1㎞ 구간에 펼쳐진 아홉 개의 크고 작은 소(沼)로 구곡문화의 승경을 자랑하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전시회는 제1곡 송력동(松瀝洞)을 시작으로 제9곡 교룡담(交龍潭)까지 9개의 탁본을 전부 감상할 수 있으며 소실된 3곡 학서암의 가상복원된 서체도 감상할 수 있다. 또 구룡계곡 초입의 김두수라는 8살 신동이 썼다는 방장제일동천 석각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용의 해를 맞아 지리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주 예비후보(전 남원시장)가 4일 "지자체 3선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져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제가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며 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남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 임실, 순창 3개 지역의 대표로 일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지역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역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세 번 연속 실패한 지역으로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는 없다"며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바로 세우고, 지역경제를 살려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해 기분 좋은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남원시가 2024년도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8억 6000만 원을 국회예산 심의단계에서 추가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편익 증진 및 환경보호를 위하여 추진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적극 대응에 나선 시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아영인풍지구(아영면, 인월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4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으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사업비가 추가로 요구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편익 증진, 삶의 질 확보 및 환경보호를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 현안인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150억 원)의 내년도 국비 3억 6000만 원(실시설계 용역비)을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됐다. 그동안 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경식 남원시장이 관련 부처들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왔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옻칠 목공예 전시관은 전시실, 기획전시실, 교육실, 수장고 등을 포함한 연면적 2400㎡ 규모로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건립 예정이며, 전시관에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 및 옻칠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집중‧상설 전시하고, 체험 공간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전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으로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의 확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진행한 세계 양서·파충류 특별기획전인 ‘용(龍)과 함께’에 3일간 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예로부터 남원시와 밀접한 관계였던 ‘용’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로, 용의 후예들이라 불리며 세계 각국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파충류를 포함한 동물 생태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바닷속 귀염둥이 해마’, ‘턱수염이 매력적인 비어디 드래곤’, ‘사바나의 용 목도리도마뱀’ 등을 비롯해 20여 종 200여 마리의 다양하고 신비로운 동물이 전시됐다. 또한 “음력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닐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을 보유한 남원 주천면의 대표적인 명소인 구룡계곡의 석각 탁본도 함께 전시돼 특별기획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의주 넣기 게임’,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청룡 디폼블럭 체험’, 용과 함께하는 ‘에어벌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별기획전은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amwon.go.kr/tour)를 참조하거나 남원시청 산림녹지과(063 620 5751~4)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 기틀 마련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날 “민선8기 3년 차로 접어드는 올해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의 기틀 마련’을 위해 더 거침없이 도전하고, 행동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저와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특별히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교육거점도시로 남원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남대 부지 매입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전북대학교와 협력 계획을 수립해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로 역동하는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로 문화와 관광이 성장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올해 광한루원 중심의 도심권 관광 동선을 함파우 아트밸리와 연계 확장하여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르고 싶은 남원관광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00개 사업 2020억 원 규모의 공모선정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 만큼 올해 공모 선정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 남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원시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최경식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만인의총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은 지역 공공의료 발전과 의료 현장 인력 부족 대응 등 의료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북도 및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의료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백이 있었던 진료과목인 안과와 감염내과 분야에서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파견된 안과 전문의는 1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를 실시하고, 감염내과 전문의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규 원장은 “의료 인력과 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공공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기쁘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역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센터 건립 사업의 건축비로 내년도 국비 40억 원(총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위해 수차례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왔다. 시는 지난해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 5억 1000만 원을 확보해 이달 중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확보한 국비 40억 원 등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시설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는 건축면적 1417㎡, 연면적 4261㎡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 및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장비 구축, 화장품기업 공동연구장비 이용지원 등을 마련하여 남부권역(전북‧광주‧전남‧경남 등) 중소영세·창업기업의 성장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검사·인증·피부임상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남부권역(전남, 경남 등 포함) 화장품산업의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해 바이오산업으로 지역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100톤/일)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 이로써 시는 광역 소각시설 설치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 국비 291억 원, 도비 87억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시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소각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2021년 12월부터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각시설 확보의 시급성을 알렸다. 이어 타 시군 소각시설 운영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는 등 소각시설에 대한 긍정적 시민 인식 제고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총 7개 지역에서 입지 유치 희망을 신청, 주민들의 호응과 동의를 통한 객관적 평가를 거쳐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일원으로 지난해 9월 입지 결정 고시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부의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국가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부 정책의 이행과 우리 시민의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로 쾌적한 남원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변환사업 추진 사항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남원시는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최근 5년간 전북 1위, 전국 2위 규모인 55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5개 지구, 104개 마을 2만 8395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마을이 사업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국공유지 합병을 통해 필지 수를 줄여 7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봉읍 매요리 매요마을 농어촌취약지역 개조사업 협업,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완료와 더불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작년 운봉읍내지구에 이어 황죽지구가 2년 연속 추가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3000만여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전 지표에서 고른 호평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사업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불부합지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과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민선8기 핵심공약 사업인 함파우 아트밸리 내 주요 도입시설인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남원시가 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해 도자전시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건의한 성과이자 남원시‧전라북도‧국회(이용호 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응한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100㎡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내부시설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시관 내에는 430여년의 심수관의 얼이 담긴 심수관가(家)의 도자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도예가의 도자 작품 및 신진 작가의 작품 등 세계도자문화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기재부와 문체부를 오가며 끈기 있게 노력한 결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자만을 연구 활용하는 전문적인 전시시설이 필요하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남원시를 명실 공히 도자 문화 중심지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아트센터가 지역 문화예술거점을 구축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시회 기획 및 전시장 창작공간으로서 대관업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왕성히 추진했다. 남원아트센터는 지난해 4월 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이 남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왔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시회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6000여명에 이르며, 각종 동아리, 예술활동, 세미나, 교육 등 100여건의 다양한 대관을 진행했다. 남원지역 작가 및 학생 전시회를 비롯해 도내 예술인들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오며 남원시의 대표 문화 거점 장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문화예술거점으로서 지속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편 남원아트센터는 2024년부터 남원시가 직영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가 주관한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돼 444억 원을 확보했다.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상수관로 및 노후 재질관 등 지방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수도관망의 블록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누수 저감은 물론 효율적인 수량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으로 인해 수질악화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어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환경부, 전북도, 한국수자원공사, 국회 등 관련기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 이번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을 재차 강조한 결과 용역 결과보다 166% 증가한 17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44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함께 현재 유수율 74.6%에서 85%까지 끌어올려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상수도 요금 인상 억제 효과가 나타나 주민 물 복지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의 하나인 노후 상수도 시설을 하루 빨리 정비해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내년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을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시켰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시가 증액 반영을 건의한 10개 사업, 국비 82억 원이 최종 증액 반영됐다. 주요 증액 사업은 △도자전시관 건립(총사업비 170억 원) 국비 1억 원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남원) 건립(490억 원) 20억 원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50억 원) 3억 6000만 원 △곤충 양잠 산업 거점단지 조성(200억 원) 5억 원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 원) 3억 원 △아영인풍지구 하수관로 정비(195억 원) 18억 6000만 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190억 원) 20억 원 △보절파출소 재건축(8억 1000만 원) 4700만 원 등이다. 이러한 성과는 내년도 정부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그치는 등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시가 지속적으로 부처와 기재부, 국회 예결위원 등을 상대로 전방위 대응활동을 이어온 결과로 보인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용호 의원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수의 사업을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시킬 수 있었다”며 “확보한 예산을 통해 민선8기 발전하는 남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을 반영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된 것이다. 해당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대표 지역공약사업(문화·체육·관광 분야)으로 중부권 이남 지역 전체를 아울러 유소년과 청소년 중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첨단 훈련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 총 490억 원이 지원된다. 그간 남원시는 전북도와 공동 대응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 방문, 사업 타당성 및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2024년 설계용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으며,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삭감된 예산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시는 정부 예산에 반영된 20억 원을 현재 추진 중인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내년 4월까지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2023년 긴급복지지원 유공 부문에서 전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공공·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여 1451세대 2254명에게 10억 2000만 원의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또한 긴급지원 종료 후에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대상자가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지정기탁금을 연계하여 대상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했으며, 상·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시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있음 등으로 보장 중지된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을 연계하여 권리구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큰 시기이므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운 겨울,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330개 재난 관리 책임기관의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복구 등 4개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안전신문고 활성화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및 개선실적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는 재난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재난 및 각종 사고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 진행된 제261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안건 4건과 기금 운용계획안 15건을 심사했으며,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약 192억 원을 삭감했으며, 9918억 원으로 확정했다. 또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건의안’,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대체 3법 통과 촉구 건의안’, ‘지방소멸 부추기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재확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이번 회기에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안이 다수 발의되어 한층 더 두터운 복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가 더욱 관심 갖고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원종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 보고와 함께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기존 선거구를 최대한 유지하는 선에서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선거일 전 1년까지 선거구 획정을 못할 경우 직전선거의 획정 기준을 자동적용토록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남원은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와 같다. 객지생활 중에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고향 남원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정치의 힘이 허허벌판을 세종이라는 거대한 도시로 탈바꿈시킨 것처럼 정치의 힘으로 남원을 부흥시키겠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남원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 건립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문제 해결 △공설·용남시장 지역코어상권으로 재건 △남원국립의전원 설립과 옛 서남 의대 정원 49명 활용한 의과대 분교 설립방안 △범지리산 내륙권 발전 종합대책 등을 내세웠다.
남원시는 19일 남원만의 매력과 미래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도시브랜드(BI)를 ‘피어나다 남원’으로 확정·발표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피어나다 남원’은 사랑과 춘향, 국악과 소리가 어우러진 전통적인 도시에서 나아가 남원이 가진 문화적·예술적·산업적 가능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피어남을 표현했다. 디자인은 도시브랜드 최초로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를 모티브로 문화예술과 미래가 새롭게 피어남을 표현했다. 서체는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획들로 영호남을 잇는 사통발달 남원시의 지리적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앞서 시는 남원의 미래와 핵심가치를 토대로 도출한 도시브랜드 슬로건 18개 중에서 전문가와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5개 슬로건 후보안을 선정해 이통장 설문조사와 청소년 수련관, 광한루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1300여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최종후보안 2개를 선정했다. 또 디자인 적용까지 마친 최종 후보안 2개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00여명이 참여해 ‘피어나다 남원’이 56%의 선택을 받아 최종 결정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로 남원의 미래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문화와 예술,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통해 대내외에 널리 알려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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