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회 춘향선발대회 내달 1일 개막
제84회 전국 춘향선발대회가 5월1일 오후 5시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총 336명의 참가 신청자 중 지난 4월12일 1·2차 예선을 통해 해외동포를 포함한 32명이 선발됐고, 이들 본선 진출자는 21일부터 춘향의 고향인 남원 고을에서 엄격한 합숙 수련의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KBS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늘날 춘향상에 걸 맞는 용모, 맵시, 예능, 교양 등을 겸비한 진, 선, 미, 정, 숙, 현,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 8명의 춘향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