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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로 연기됐던 춘향제 열린다

내달 12~17일 개최 / 4개 분야·26개 종목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잠정 연기됐던 제 84회 춘향제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춘향제에서 펼쳐진 용마놀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잠정 연기됐던 제84회 춘향제가 6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광한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84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춘향제는 일제강점기에도 한번도 개최를 안한 적이 없다”면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지만, 그동안 춘향제를 열심히 그리고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치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춘향제는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4개 분야, 26개 종목으로 열린다.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축제의 강화, 시민참여형 축제, 축제 매력 강화 등이 주된 방향이다.

 

제전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대표 공연예술제’ 선정에 따라 춘향제 성격을 예술공연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오페라갈라쇼, 창극춘향전, 춘향가 연창과 같은 공연예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춘향제에서는 춘향선발대회, 길놀이, 용마놀이, K-뷰티 콘테스트, KBS전국노래자랑, 춘향시대속으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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