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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기후 위기 대응 선제적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남원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영농기 이전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보강을 완료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기후 위기 대비를 위해 농업생산시설물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영농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49억원) △지표수보강 개발사업(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21억원) △저수지 보강사업(10억원) △농로, 용배수로 정비사업(279억원)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사업(6억원) 등이다. 가뭄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23년 관정개발 보조사업 191공(4억 6500만원)을 지난해 12월 읍면동에 조기 배정했고, 가뭄피해가 심한 농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무강우의 지속과 폭염일수 증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를 통해 농촌 정주 환경 및 영농 개선을 위한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영농을 위한 주민 불편 해소 및 실질적 농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11 15:16

'남원 선화사 묘법연화경' 전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대한민국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인 '남원 선화사 묘법연화경'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인월면 선화사에서 소장 중인 불교경전 '묘법연화경'이 지난 9일 유형문화재 304호로 지정됐다. 조선시대(1436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묘법연화경'은 청색 비단으로 장황(표지장식)돼 있다. 크기는 가로 17.8cm·세로 30cm이며, 목판본 2권 1책(1점)으로 110장이다.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담겨져 있다. 줄여서 '법화경'이라고도 불린다. '묘법연화경'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경전 중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으로 고려본을 포함해 조선본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 간행돼 왔다. 특히 조선 초기 불교판본 및 서지학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해당 책은 전라도 관찰사를 역임한 성달생과 성개 형제가 서사한 판서본을 바탕으로 정통(正統) 원년(1436년)에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중간한 판본이다. 구성은 권수제(본몬의 첫머리에 있는 제목)와 권차(다권본의 도서에서 그 순서를 표시한 숫자나 단어)에 이어 '妙法蓮華經卷第六(묘법연화경권제육)'으로 권6과 권7이 함께 묶여 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3월 8일 전북도에 '묘법연화경'에 대해 유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하고 8월 19일 문화재위원회 조사위원이 현지조사에 나섰다. 도 문화재위원회 지정예고 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8일 가결한 뒤 10일간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했다. 이후 유형문화재 지정심의를 개최 이후 12월 22일에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선화사 묘법연화경'의 유형문화재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뛰어난 신규 문화유산 발굴작업에 더욱 매진하고 기존 지정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등 문화재 가치 재조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11 15:16

남원시·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 업무협약

남원시가 10일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고용노동부 이경환 전주지청장과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 발굴로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경험프로그램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용관련 정보의 상호협력, 제조업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을 위한 협력을 구축한다. 구인·구직자를 위한 고용노동 종합서비스 제공에 관한사항, 취업지원 각종 행사 공동참여를 위한 협력, 사업주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장려금의 효율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협의회(연1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실무협의에 따른 사항과 시민의 성공취업 디딤돌로서 일경험 프로그램 연계·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민취업지원 업무를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저성장 시대의 고용률 증가에 기여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협약 이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과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급자의 취업의욕 고취와 취업역량 향상 및 안정된 일자리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10 21:42

남원시, 남원형 복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 로드맵 마련

남원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을 수립하고 시민을 위한 남원형 복지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4년간 추진되는 남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이라는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2개 세부사업으로 제시돼 있다. 국비 매칭을 제외한 순수 시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지역 내 사회보장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8대 추진전략에는 △돌봄체계 △마을공동체 △고용환경 △교육·문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이다. 돌봄에는 총 6억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둘째 이상 아이돌봄서비스 무료지원, 사회적고립 및 고독사예방, 무료간병 온종일서비스, 행복플러스안심보험 사업으로 사회안전망으로써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마을공동체 분야는 24억 8900만원의 예산으로 공동체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만들기사업, 주민력강화 및 지역사회육성지원, 120민원봉사대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 조성 및 활성화시킨다. 안정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18억의 예산으로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복지 지원, 노동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든든수당,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향상된 고용환경을 구축한다. 교육·문화분야에는 42억 7900만원의 예산으로 남원 인재학당 운영, 소중한 우리아이와 소통하는 부모학교, 시민도예대학, 시니어춘향선발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등 시민이 만족하는 교육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다.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16개 지역사회보장 발전전략 사업에도 9억 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하고자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관련 부서 간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10 21:42

[2023년 신년설계] 새로운 도약, 시민 중심 행복 남원 만들기 역량 집중

남원시가 민선 8기 ‘새로운 도약, 시민 중심 행복 남원 만들기’를 향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남원 경제의 도약과 민생안정, 새로운 남원시대를 향한 동력을 확보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공약 실현과 핵심정책 추진에 나선다.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남원의 초석을 다지는 2023년 남원시 신년 계획을 들여다본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도약하고 성장하는 도시 구축 민선 8기 최경식 호는 무엇보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약하는 미래남원구현이 중점 목표다. 이에 올해 정부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포함시킨 드론‧UAM산업과 하늘길을 여는 항공사업, 미래식량자원인 곤충산업을 남원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끌 미래먹거리로 선정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에서 LX 드론활용센터 구축과 더불어 올해 10월 전국 최초로 2023년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과 제1회 남원 UAM 드론국제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해 호남권의 거점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서 드론과 UAM 상용화에 앞장선다. 호남권드론 통합지원센터 유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드론 실증도시 구축, UAM·드론 실증단지 및 홍보전시관 조성, 농생명바이오산업인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도 확충할 방침이다. △누구나 꼭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민선 8기 시정추진의 중요한 화두로 앞세우고 있는 ‘문화’를 통해 남원만의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재창조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으로 ‘머무르고 싶은 남원’을 만든다.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옻칠과 도자를 담아낸 뮤지엄 신축 등 ‘예술과 자연을 콜렉션’으로 한 ‘함파우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남원문화예술의 핵심 아젠다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시는 요천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요천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요천을 상시 축제화해 축제와 빛의 향연이 가득한 공간, 품격있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원’하면 떠오를 수 있는 음식특화거리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숙박거리 조성으로 남원시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거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남원만들기 구축 시는 올해 역시 농업이 강한 남원, 농민이 잘사는 남원만들기에 전념한다. 실천 방안으로 남원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ONE-푸드 전략사업화로 영농소득을 극대화시킨다. 남원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과 함께 청년들에게는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 미래 남원농업을 선도할 인재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은 물론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축사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교육환경 조성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2026년까지 지리산권 내 남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남원의료원 시설 현대화사업를 추진하는 한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확충은 물론 남원의 미래를 밝힐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재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남원형 인재학당을 건립 운영하고 관내 농협과 협업해 예체능 미래인재를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남원시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환경도 구축한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사업을 추진하며 독거노인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또 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영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키즈랜드 조성 및 올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완료,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장애인 복지향상, 다문화 가족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해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메이커스 운영,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남원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구현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화합하는 혁신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간다. 이를 위해 시민소통위원회와 민생경제돌봄협의체 등을 운영해 시민의 뜻을 수렴 소통과 통합,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대통합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민선8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일 잘하고 유능한 남원시청을 만들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 미니 인터뷰> "남원 시민분들이 가지고 있는 소양과 가치관을 바라보며 우리 남원은 희망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대도약하는 2023년 한 해가 되기 위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취임 이후 7개월은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고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시민분들과의 약속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단계라 생각한다"며 "단순히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아닌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가장 역점 사업을 꼽으라하면 공약 1호인 항공산업클러스터 사업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며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도 올해 큰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 신성상 사업도 정주환경이 중요한 만큼 대학문제와 병행해 정주환경을 먼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남원에 침체돼 있는 것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육·교육·의료·주거정책 등의 정책방향을 동시다발적으로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창출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시장은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있어 우리 남원은 새롭게 태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내가 모범이 되고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 함께하면 어떠한 일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지만 경쟁력 강한 도시, 대한민국과 세계 속의 남원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한 사명을 늦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09 16:32

남원시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 추진

남원시공공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책값 돌려주기' 지역 내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뒤 한 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한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본격 추진 이후 지난해 한해 동안 시민 1228명이 참여해 총 3000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소진했다. 2216권의 도서가 공공도서관으로 유입돼 이용자 특성에 맞는 균형있고 체계적인 장서 확충 및 대형서점 및 온라인 도서 구입으로 독자적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는 이번 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기존 월 1인 2권, 권당 2만원 이하로 제한된 도서금액을 완화한다. 월 4만원 내에서 권당 도서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구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지역서점-공공도서관과 상호 협력해 '책 읽기 좋은 도시 남원 만들기 및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1.09 15:36

"남원 만인공원에 무궁화 동산 조성해야"

남원시가 조성 중인 만인공원 부지에 만인의사 호국정신 계승을 위해 무궁화동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남원시민들로 꾸러진 ‘만그루 무궁화꽃 심기 시민 참여위원회’(위원장 박문화·전 남원시의원)'는 만인공원에 남원시와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무궁화 동산 조성으로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관광 자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 그루 무궁화꽃 심기'를 통해 충절의 정신을 계승하며 호국 충절의 도시 남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만인공원 예정지는 만인의사 호국정신의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가 있어 과거와 현재,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충절 정신과 애국심 및 남원에 대한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는 있는 장소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호국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무궁화 공원을 통해 광한루부터 만인공원, 남원성북문, 만인의총가지 이르는 관광 거점을 연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궁화꽃 축제 등 볼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1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해 남원시 관광, 농업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법원, 검찰청, 세무서 이전으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활성화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단체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국가차원에서의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며 무궁화 전문 연구원 설립도 주장했다. 무궁화 보존부터 보급, 관광, 생산기반, 콘텐츠개발과 수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 무궁화 관련 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문화 위원장은 "만인공원 무궁화 동산 조성과 남원 무궁화 연구원을 설립해 무궁화 보존과 우수품종을 개발해야 한다"며 "남원을 상징하는 무궁화 묘목을 홍보하고 춘향, 향단 무궁화 묘종 육성 및 보급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1.09 15:36

남원시, 분야별 청년정책 확대 추진

남원시는 2023년를 맞아 기존 정책에 이어 신규 정책까지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메이커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 창업보육실을 운영에 나선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구직활동수당을 30만 원에서 50 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1000만 원), 청년 희망틔움 창업지원사업(1650만 원)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금융특례 지원사업(최대 5000만 원)을 통해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월 최고 16만 원씩 청년들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과 최대 3%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전제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를 펼친다. 청년 셰어하우스도 2호점과 3호점을 추가 조성해 약 30명에게 거주환경을 제공하며 관내에 거주 또는 거주하고 싶은 청년 누구나 월세나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저렴한 임대료의 셰어하우스를 이용 가능하다. 시는 신규 정책으로 2년 동안 납입한 적금(월 최대 10만 원)을 두배로 돌려주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를 실시한다. 군복무 중인 청년의 사고를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청년의 생활 안정은 물론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보한다. 지역 내 청년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중 청년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축제 기획단을 모집해 축제의 기획부터 섭외, 홍보까지 청년의 참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남원시는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소통 등 분야별 청년정책을 추진해 17개 단체, 4443명에게 청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청년센터 문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마루카페 운영, 청년 네트워킹 지원 등 청년의 일상 어디에서든 청년 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09 15:35

남원시, 오는 25일부터 차세대 지방세시스템 전격 개통

남원시는 오는 25일부터 차세대 지방세시스템을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지방세시스템은 기존 노후화로 인한 잦은 장애와 비효율 등 시스템적 한계를 극복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전면 재구축한다. 지능형 세무행정서비스 및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대국민 납세편의 서비스다. 주요 특징으로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납세자 편의 향상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세무행정을 위한 지능형 업무환경 제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첨단세정 구현 △클라우드 기반 전국 통합형 지방세 인프라구축을 통한 관리체계의 일원화다. 시는 차세대 지방세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4년동안 행안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4차례에 걸친 통합테스트와 담당자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시스템 시험운영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세무행정 환경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이 전환되는 1월에는 뜻하지 않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산장애를 사전에 안내하고 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서비스를 통한 대체 납부방법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08 14:05

남원시,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위한 류재현 문화기획가 초청 워크숍 개최

남원시가 5일 지역 고유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해 류재현 문화기획가를 초청해 문화·관광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금 여행, 성공하는 관광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자원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약사업과 정부 정책도 종합해 남원시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강의를 맡은 류재현 문화기획가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해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세부 사업과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하는 총감독으로 위촉해 사업이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며, 다양한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남원관광 1000만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류 문화기획가는 홍대 클럽데이, 서울장미축제, 내나라여행박람회 등 국내 30여 개의 유명 축제들을 기획하고, 한국마케팅협회 앙트너프러너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모사업 중심의 개별적인 개발을 넘어서 여러 부서가 핵심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유입인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05 19:14

남원시, 도시 이미지 반영한 N-도시디자인 도입

남원시는 남원만의 도시 특성을 고려한 N-도시디자인 도입을 통해 도시에 색깔을 입힌다고 4일 밝혔다. N-도시디자인은 남원에 맞는 디자인 창출과 지역 고유의 특성⋅관광⋅경제⋅문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디자인 도입과 함께 관련 정책 일원화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디자인의 추진을 위해 구도심 통합 마스터플랜⋅공공디자인 진흥계획⋅경관계획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통합 실행계획을 수립해 도시에 남원색을 풀어내는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도시 디자인팀을 신설해 경관⋅조경⋅공원 등 도시의 변화를 조정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총괄업무) 역할을 수행하도록 준비 중이다. 타 도시 벤치마킹과 전문가 조언도 구해 통합 실행계획 초안을 만들어 시민대상 공청회 및 원탁회의 등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도시색 찾기와 공공시설 표준디자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아이디어 모으기 등을 통해 지역 고유문화와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특화된 디자인을 발굴하는 것을 필두로, 공공시설부터 사유시설까지 도시디자인를 확장하겠다"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 도시조성과도 연계해 N-도시디자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04 15:26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행정심판 청구 '기각'

남원테마파크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사용수익허가 의무 미이행의 부작위가 위법이며, 당초 실시협약대로 이행해야한다는 골자로 청구한 행정심판이 기각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라북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에 구술심리로 열린 민간개발사업 사용수익허가 의무 이행 청구 사건에 대해 '기각' 재결했다. 앞서 남원테마파크는 11월 10일 남원시와 체결한 실시협약은 전문가들의 사업성 및 법률적 검토를 거쳐 정당하게 밟은 적법한 계획이라며 남원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투명하고 적법하게 진행된 사업이므로 시의 사용수익허가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시는 사용수익허가 처분 이행청구의 전제가 되는 이번 협약은 강행 법규에 위반해 무효이므로 남원시의 행위에는 어떠한 위법이나 부당함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불합리한 협약서 조건 변경 등 남원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기각 사유 등이 담긴 재결서는 이달 중으로 남원시와 남원테마파크 측에 송달될 예정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3.0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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