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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지평선축제 관련 불합리한 행정 질타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지난 2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김제 지평선축체에서 나타난 문제점 제기하며 불합리한 행정을 질타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까지 개최된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1인당 월 최고한도를 초과한 김제사랑상품권의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지평선 축제장 김제사랑상품권 판매 부스에서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했는데, 판매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1인당 월 최고한도인 50만 원 이상의 상품권 구입이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매제외대상자가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이를 악용한 구매불법유통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에 대해 전산시스템 구축 등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지평선축제 당시 김제시 농특산품 장터부스에서는 외부지역 농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택 의원은 지평선축제 기간 중 김제시 농특산품 장터부스에서 김제 농특생산품이 아닌 검증되지 않은 외부지역의 농산물이 판매됐다며 특히 주원료를 미국호주산 쌀로 만든 뻥튀기가 지평선 쌀로 생산된 뻥튀기로 둔갑해 판매되면서 김제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부스계약을 담당하는 행사대행업체 대해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올해 10일 간 진행된 지평선축제의 기간이 너무 길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접수돼 이에 대한 지적과 함께 축제장을 오가는 시티버스가 모두 시내권에 집중된 점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 김제
  • 강정원
  • 2019.11.25 15:16

김제시, 내년 본예산 8253억 원 편성…경제도약 '중점'

박준배 김제시장은 20일 제233회 김제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 슬로건은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로 정하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제시의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은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 도시 도약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행정 구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세계가 인정하는 상생평화의 문화관광도시 실현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 전개 등 7개 분야다. 시의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보다 426억 원 증가한 8253억 원으로, 일반회계 7583억 원, 특별회계 67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86억 원, 안전 분야 55억 원, 교육 분야 44억 원, 문화관광 분야 335억 원, 환경 분야 509억 원, 기업지원 및 교통 분야 378억 원, 지역개발 842억 원, 예비비 80억 원, 행정운영 1068억 원을 반영했다. 또 보건복지 분야와 농림 분야는 각각 2061억 원과 1925억 원을 편성,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52.5%를 차지했다. 박준배 시장은 2020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영농기반시설 확충 등 김제 경제도약에 중점을 뒀다며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 김제
  • 강정원
  • 2019.11.20 17:09

김제사랑장학재단, 서울장학숙 설치·운영규정 제정 등 사업기반 마련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8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제3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장학재단에서 추진한 12개 장학사업 운영 성과 보고와 김제지평선장학숙(서울장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올 한 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제사정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출신 인재를 위한 서울장학숙 매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수도권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면서 지역발전과 국가성장을 이끌어나갈 미래인재양성의 완성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배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시민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운영해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장학재단 설립초기 63%에 불과하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72%까지 상승했다. 특히 중학교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20%대에서 60%대까지 상승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김제
  • 강정원
  • 2019.11.18 16:54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농업인들의 화합과 농어촌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제10회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김제 실내체육관 일원서 열렸다. 김제시와 농업인 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 전북도연맹 의장, 박준배 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서창배 김제시 농민회장을 비롯해 14개 김제시 농협 조합장 및 사회단체 기관장들과 3000여 명의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모범이 되어온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회원들에게 경품과 상패 수상의 영광을 주는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박준배 시장은농도인 김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이 매우 중요하다며청년 농업인 육성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현재 우리나라는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상태다면서 당장 농업인들이 받게 되는 피해는 직불금에서 부터 나타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처우 개선으로 준공무원 지위에 해당하는 대접과 통합협 직불금 예산을 3조 원까지 올려놨다. 이런 혜택들이 바로 세워져야 만이 진정한 복지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다며 깨어있는 농민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흥식 전북도면맹 의장은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은 농업인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 라며 "손쉽게 포기한 정부의 농업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개도국 지위를 얻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필요하다면 시도의회에 개도국 지위 사수 특별 결의문 채택을 요구 하겠다고 역설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1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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