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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산단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 ‘인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청년인구 유입 효과

김제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으로 기업 부담의 경감은 물론, 취업에 의한 독립생활을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지평선산단, 대동·백구농공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김제시내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공주택을 기숙사를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는 23개 기업에서 64명이, 지난해에는 26개 기업에서 88명의 근로자들이 임차료를 지원받았다. 이중 신규채용인원은 2년간 총 47명이며, 청년 인구는 2년간 92명이 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올해에도 이 사업과 관련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13일 익산고용노동지청과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 약정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은 산단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청년 일자리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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