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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재향군인회, 육탄용사 고 안영권 하사 산화 67기 추모제

김제시재향군인회(회장 박 영봉)는 육탄용사들이 산화한 날인 10월 12일을 맞아 금산사 입구에 위치한 안 영권 하사 전공 기념비에서 산화 제67주기 추모제를 지난 11일에 실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준배 시장, 온주현 시의회 의장, 황선우 전북 서부보훈지청장, 도의원, 시의원 등을 비롯해 기관 및 단체장, 유가족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추모제는 2014년 10월 국가보훈처로부터 고)안 영권 하사가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고향 김제에서 추모제가 매년 진행돼 오고 있다. 김제시재향군인회 박 영봉 회장은 추념사에서옷깃을 여미며 삼가 안 영권 하사의 명복을 빌며 추모제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슬픔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준배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안 영권 하사님이 불굴의 투혼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신 조국 대한민국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며철저한 안보의식과 대응태세를 갖추고 사회화합으로 국론을 하나로 모아 탄탄대로의 국력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13 15:36

김제시, ‘2019 국제종자박람회’ 현장보고회 개최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전 부시장의 주재로 행정지원 최종점검 현장보고회를 가졌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종자산업진흥센터 중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국제종자박람회 사무국으로부터 진행상황 청취 및 시 관련 부서 실과 세부지원계획 보고, 박람회장 현장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8월말 개최된 국제종자박람회 행정지원 실무협의회의 연장선에서 행사 전 준비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박람회 기간에 이루어지게 될 지원계획 등을 들어보는 자리다. 박람회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 △현수막 등 홍보물 관리 △행사장 주변 제초작업 △박람회장 가로수 정비 △음식숙박업소 지도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고 알렸다. 이어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 및 주차장 관리지원, 교통정체 및 불법 주정차를 대비한 셔틀버스 승강장 운영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도 심혈을 기울여 방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전 부시장은지난 제2회 박람회를 통해 53억원 규모의 종자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제1회 박람회의 34억원 수출계약 대비 150% 이상 증가된 수출실적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김제시가 종자산업 메카의 중심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9 국제종자박람회는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오는 16일부터 18까지 3일간 개최된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13 15:36

김제시 금구면 태양광 발전소 '논란'

김제시 금구면 도시계획지구 내 태양광 발전소 개발 행위를 두고 개발 업체 측과 금구면 대책위(이정원 이장협의회장, 김종민 신기 마을 이장) 사이에서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태양광 개발업체 측 투자자는 전 재산을 털어서 자신의 노후를 위해 투자했다는 입장으로 여기서 사업을 포기하면 누가 내 노후를 보장해 줄 것이냐는 주장과 금구면 행정지원센터 건립 및 도시계획지구내 개발 행위, 면 소재지 중심지 경관, 환경보호, 축산 농가 기형 출산 등의 이유를 들어 결사반대 주장을 외치는 면민들 사이에서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부터 금구면 11개 사회단체들은 도시계획지구 내 태양광 발전소 개발 행위에 대해 현수막 등을 내걸고 결사반대에 나서고 있다. 한편 금구면민을 비롯한 행정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계획지구 내에 태양광 발전소가 먼저 들어서게 된다면 당연히 개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은 불보 듯 뻔하다. 태양광 주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햇빛 등 일조량을 막을 텐테 태양광 업체 측이 용인하겠냐며 당장 소송에 들어갈 것이다. 그러면서 이미 혐오 시설로 낙인찍힌 상황서 주변으로 투자를 해오겠다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하필 금구면 행정 지원센터가 새롭게 이전할 중심지를 차지하고 있어 인허가 진행시 꼼꼼히 따져보지 못한 소통의 부재가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김제시 행정 관계자는 태양광 개발 행위에 앞서 우편물 발송을 통해 마을 이장에게 충분히 알렸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해당 마을 이장은우편물을 받아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바쁜 수확철 시기에 우체통 한번 쳐다볼 여유도 없는 상태다. 전화라도 한통 해줬더라면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두 손 놓고 있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설령 우편물을 보냈다 하더라도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달랑 우편물 한통으로 대체한 행정의 소극적 업무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주민들 모르게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진행해 놓고 모든 사태 해결의 공을 지역주민에게 떠넘겼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번 태양광 발전소 개발행위를 두고 신기마을 주민들 모두 공사 당일 개발업체 측의 장비들이 분주히 오가는 것을 보고 비로소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오는 것을 알았다면서 분개하고 있다. 한편 축산업계 관계자 역시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축산업계와 축산농가 관계자는" 축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우 위탁 사육 사업과 관련해 태양광 시설이 들어선 지역의 축산 농가엔 한우 위탁사업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면서 " 김제시 행정은 환경영향 평가를 통해 인허가를 재검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서 금구면 대책위는 최근 토지주와 태양광 개발업체가 모여 면담을 통해 합의점을 찾으려 해봤으나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업체 측과면 소재지 중심지에 들어서게 되면 경관 및 향후 개발 사업 등을 할 수 없어 낙후 된다는 면과 주민들 입장속에서 고성만 오갈 뿐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식 기자

  • 김제
  • 박은식
  • 2019.10.13 15:36

김제시,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김제시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성산지구가 일반근린형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성산지구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어미래의 삶터 성산지구라는 비전을 세우고 5개 단위사업인 △성산 1500년 역사문화 재생 △지역자원 활용 상가재생 △성산품은 주거재생 △징게두레 공동체 재생 등이 추진된다고 한다. 한편 시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활동가 교육 실행, 도시재생 대학 운영 등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에도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성산지구 일원은 김제시의 역사적 중심지로서 일제강점기 본정통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됐던 곳이었지만 초고령화 및 농업환경 악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됐다라면서 특별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에서 성산지구 재생 사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10 16:12

제18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마라톤 대회, 전국서 4200여 명 몰려 인기

제18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김제시 주최,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박준배 김제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선언을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8회째 맞는 새만금 지평선 마라톤대회는 하프 코스, 10km, 10km 단체전, 5km 일반부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몰려들어 지자체서 치루는 대회치곤 성공적인 규모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시 체육회 관계자는 해마다 4,000여 명이 넘게 도전하고 있다며 지평선 축제와 맞물려 전국대회로 정착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겐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및 완주 메달, 기록 칩 등이 제공되며, Half와 10km 참가 선수들에겐 햅쌀(10kg), 5km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가 지급된다. 한편 대회 참가자 중 76세의 최고령자가 출전, 노익장을 과시해 대회 참가자 및 관계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박준배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지평선의 고장 김제를 잊지 않고 찾아준 마라톤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인생을 종종 마라톤에 비유하기도 한다. 인생에 굴곡이 있듯이 마라톤에도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있다며 인생의 축소판인 오늘의 마라톤 경기를 통해 부상 없이 완주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대회 결과 △하프 코스-청년부 1위는 이재식, 장년부 1위 유세준, 여자 청년부 1위 심소원, 여자 장년부 1위 이은형 △10km 입상자-남자 청년부 1위 정헌, 남자 장년부 1위 나종태, 여자 청년부 1위 이은혜, 여자 장년부 1위 송미숙 등이 1위로 골인했다. 또 10km 단체전 결과 △남자부 1위 광주팀에이스, 여자부 1위 전마클 경국지색 팀이 우승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9 15:02

취임 100일 맞은 허전 김제 부시장

허전 김제 부시장 허전 김제시 부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3개월간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허 부시장은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 김제시의 숨은 매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박준배 시장과 함께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실현을 위해 등고자비(登高自卑)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시장은 지난 1986년 첫 공직에 몸담은 이래 정직과 봉사를 신념으로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정통행정가로 알려졌다. 허 부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김제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옴은 물론 조직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활력 넘치는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부시장은 부임 이후 곧바로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는 한편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팜 혁신 밸리,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쟁점 사항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그간 허 부시장이 걸어온 길을 보면 △태풍 대비 비상체계 구축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총력 △기업방문 애로사항 청취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상급기관 수시방문 등 김제시 사업 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손수 챙겨왔다. 특히,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사업을 직접 챙겨 대통령 직속기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김제시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허 부시장은여러 현안 사업을 챙기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보람과 성과가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시민 여러분들과 동료 공직자들만 믿고 김제시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8 15:18

김제 지평선아카데미, 10일 서민 단국대 교수 초청 강연

올해 제597회째 맞고 있는 김제지평선아카데미가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인간, 기생충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서 교수는기생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기생충과 공존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겠다. 또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이 기생충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준비 하겠다고 했다. 서울대 의대 학사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 취득한 서민 교수는서민의 기생충열전,서민적 글쓰기등 다수의 저서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tvN 어쩌다어른, KBS 지식기부 콘서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기생충학의 대중학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서 교수의 강연에 앞서 성덕면 주민들이 참여하는지평선아카데미 체험의 날및성덕면 요가교실과 교육문화회관의 노래교실이 열리게 돼 강연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서원태 인재양성과장은김제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김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좌로 기생충이 해로운 존재라는 편견을 깨길 바란다며 기생충을 통해 우리네 삶을 돌이켜볼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7 16:23

김제 지평선축제, 10일간의 대장정 막 내려

10일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제21회 김제지평선 축제가 아쉬움 속에서 지난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누적방문객수 71만 여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는 농경문화 체험 축제로는 단연 세계최고로 꼽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이번 축제 기간동안 벽골재 일원 및 김제시 전역을 다녀간 누적 방문객 수는 71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단체, 연인, 가족단위, 체험객 등 다양한 부류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변화는 3대가 함께 지평선 축제장을 찾는 모습이다. 이제 김제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 체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했음은 물론 2대, 3대 가족이 필수코스로 방문하는 장소가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주차 공간 부족 및 상습 정체 현상에서 탈피하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장 분산 운영 및 단일 주차대수 2만 여대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서 성공적인 축제에 일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관계자는매년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요인에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만 민관 이 보여준 일체감과 체계적인 축제 시스템, 그리고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축제의 성패를 좌우했다고 본다면서20년째 치러낸 축제 경험 역시 김제시의 소중한 자산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내서 10일 동안 진행되는 동안 문제점도 제기됐다. 주로 무대 공연 행사가 심야 시간대로 잡혀 있어 시민들 주거환경에 불편을 줬다는 반응과 교통 불편 초래 등이다. 향교 주변 시민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민문화회관 뒤편 잔디 광장 활용으로 행사 소음을 줄임과 동시에 야외문화공연 등의 프로그램 장소로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준배 시장은 폐막식을 통해 축제를 앞두고 2차례의 태풍, 돼지 열병 등 뜻 밖의 변수가 발생해 축제 관계자들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일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축제 포기 의견도 나왔으나 지난 20년간 쌓아온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했다. 전국 어디에도 우리 김제시처럼 단합된 민,관 모습을 보여준 선례는 없을 것이다 면서정의로운 김제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6 14:37

김종회 국회의원, ‘태풍 피해 벼’ 정부 전량매입 기여

김종회 의원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이 정부 차원의도복 벼(태풍으로 쓰러진 벼) 전량 수매를 이끌어낸일등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정부가 전국을 강타한 태풍의 여파로 도복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면서벼 도복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즉각적이고도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실시, 11일까지 피해 벼 매입규격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1일부터는 시도별 수매물량 배정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의 벼 도복면적은 2만6,630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입 가격은 제현율, 피해립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또 피해 벼에 대해서도 중간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벼는 포대 벼로 매입하며, 품종 제한 적용 제외 및 매입일을 정해 별도 매입표시 및 구분 적재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올해는 8월 말부터 태풍과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벼 생육상황과 작황이 전년보다 좋지 않다며 태풍 피해벼는 과거 사례를 감안, 정부가 매입해 낮은 품질 벼의 시장유통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창배 김제시농민회장은 일단 정부 방침은 환영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사례로 볼 때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수매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농가에서 응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며 태풍으로 수확량도 줄어든 상황에서 수매 가격까지 낮게 책정된다면 농가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에 매입 세부 가격까지 결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3 15:52

김제시 백구면, 익명의 독지가 햇고구마 기탁

김제시 백구면(면장 손병섭)은 최근 익명의 독지가가 올해 처음 수확한 고구마 (10kg 90박스 180만 원 상당)를 백구면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정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익명을 요청한 독지가는 지난해에도 백구면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5,000장을 기부하는 등 수년째 주민들을 위해 기부행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본인 이름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사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자신의 작은 지원이 마을주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엔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손병섭 백구면장은기부와 나눔을 행동으로 직접 옮기기엔 큰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에 정착,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아무리 세상인심이 각박해졌다고 해도 익명의 독지가가 존재하는 한 우리 사회가 밝고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이어이날 기탁받은 고구마는 기부한 분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이장 및 생활관리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3 15:52

김제 태권도단체, 김제시청 태권도팀 격려

김제지역 태권도 단체 무덕회(회장 윤덕근)와 김제태권도협회(회장 임진옥)는 지난 1일 김제시청 태권도팀 훈련장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일봉 전달식 행사엔 윤덕근 무덕회 회장, 서인오 감독, 문병근 김제시 태권도협회 부회장, 강철호 전무 등이 함께했다. 윤덕근 회장은전국체전 준비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태권도인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방문했다며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부상 없이 무사히 선수생활을 마감하길 바란다라면서 덕담을 건넸다. 한편 김제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김제시청 태권도팀을 20여 년 동안 이끌고 있는 서 감독을 덕장으로 평가하데 주저하지 않는다. 낙후된 지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적으로 전국에 김제시청 이름을 떨치고 있다면서밑바탕엔 서 감독 특유의 친화력과 선수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보듬는 지도자의 마음을 선수들이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 역시 이러한 서 감독 마음을 읽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통해 끈끈한 결속력으로 뭉쳐 있다는 점이 김제시청 태권도팀의 최고 장점으로 꼽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타 지자체 팀과 훈련 방식과 팀을 꾸려나가는 시스템엔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지도자와 선수는 상하 관계가 아닌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소통할 때 비로소 선수들 마음도 움직인다고 본다. 성적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만 여자 선수들 특성상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병원까지 동행하면서 챙겨주려는 감독의 마음을 선수들이 알아줘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지도자는 이러한 모든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목과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는 상태여야 선수들 역시도 성적과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감독은 타 팀에서 상위 성적을 냈던 선수가 부상 등의 이유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김제시청으로 스카우트해 발굴, 육성하는 데 서 감독 특유의 노하우가 빛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최근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 해인 선수도 서 감독 작품이라고 한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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