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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고, 진로·진학을 위한 서울대학교 ‘2019 여름 나눔 교실’ 실시

김제덕암고등학교(교장 홍용택)는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20명과 함께 진로진학 컨설팅을 위한 2019 여름 나눔 교실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5박 6일 동안 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암고 2학년 학생들 70명이 참여, 나눔실천단의 공부법 프로그램(수능 교과의 학습 방법), 진로 프로그램(자기소개서 작성, 학과 박람회, 면접 요령)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홍용택 덕암고 교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덕암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준서 학생(덕암고 2학년)은대학 진학을 앞둔 우리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성 서울대 나누미 선생도학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덕암고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덕암고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하여 지속해서 교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여 학과 및 대학을 자신의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 기록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진학부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외부 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1 16:47

김제 문화재 야행개최, 여름밤과 함께 과거로 여행

여름밤, 과거로의 여행을 테마로 열린 제1회 김제 문화재 야행이 10, 11일 양 이틀간 김제관아, 향교, 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는 지정문화재 85점, 전통사찰 14개소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 처음문화재 야행을 진행했다. 김제 문화재 야행은 8덟가지 주제 나눠 열렸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밤에 듣는 이야기 야사(夜史) △문화재에서 하룻밤 야숙(野宿)△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설(夜說) △밤에 보는 전시 야화(夜畵 △밤에 보는 문화재 야경(夜景) △진상품, 장시 이야기(夜市) △밤에 즐기는 음식 야식(夜食)으로 꾸며졌다. 이중 야사 프로그램의 일부인 국궁체험은 25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홍심정에서 전통무예 국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첫날부터 체험객들의 발길이 몰려들었고, 국궁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에는 단연 인기가 좋았다. 이날 체험객들은 홍심정 국궁 시범단이 쏜 화살이 과녁에 명중할 때마다 큰 박수갈채를 보내줬다. 이번 야행을 준비기획한 백덕규 학예사는김제시는 어느 지자체 못지않은 문화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향후에도 발굴, 보존 되어야 할 문화적 자산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지역민, 행정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유산을 확보 차원에서 멈추지 않고 보존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고루 입을 수 있도록 조직 재정비는 물론 문화재 업무 분야도 재검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1 16:47

김제 공덕면 주민들, 옛 공항 부지에 대형 돈사 불법 매립 주장

속보=10년 넘게 방치되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옛 김제공항 부지가 이번엔 폐돈사 건축물의 불법 매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24일자 공항부지쓰레기 산둔갑 보도) 공덕면 소재 옛 공항부지 인근 주민들은 옛 공항부지가 농지로 이용되면서 농지 임차인들이 폐돈사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은 채 그대로 매립된 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이곳엔 100여 동이 넘는 대규모 축사 단지가 형성돼 있었고, 공항 부지로 개발되면서 축사 건축물도 함께 철거돼야 했는데 일부가 철거되지 않았다. 불법 매립된 폐축사는 6~8채의 돈사(456㎡)로 주민들은 추정하고 있다. 돈사 매립 장소가 지금은 대부분 농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부지를 정리하면서 건물도 함께 매립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슬레이트, 우레탄폼, 건축폐기물을 비롯해 대형 분뇨통이 땅속에 그대로 묻혀 토양오염은 물론 지하수 오염까지 의심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2차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 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도 오래된 건축물들이 일부 남아 있어 흉물스럽다며, 공항 부지 활용을 위해선 토지 소유주인 국토부의 적극적인 기반시설 정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주민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해당 돈사 건물이 위치했던 지역에 대한 굴착 조사를 위해 서울지방 항공청에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협조가 이뤄지는 대로 굴착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돈사 건물 유무는 확인할 수 없으며, 전임자에게 인수인계 받은 부분이 없기 때문에 돈사 건축물 존재에 관해선 정확한 답변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관계자들의 묵인 아래 진행됐다면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내야 하고 아울러 위법사항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 옛 김제공항 부지 소유주는 국토부며,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항 부지 전체 면적 148만7,371㎡ 중 13만9,136㎡는 김제종자센터에서 임차 활용하고 있고, 782,862㎡는 농업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8 15:53

김제 진봉농협 조합원들, 현직 조합장 검찰 고발

김제 진봉농협 A조합장 퇴진을 주장하는 대책위(위원장 반봉수)가 꾸려졌다. 보리 수매량 축소 배정 조작으로 촉발된 진봉농협 사태는 농민들과 조합 간 해결책을 찾지 못한 가운데 조합원들이보리수매 진상조사대책위를 꾸리고 조합장에 대한 검찰 고발과 함께 퇴진을 요구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진봉면 사회단체장 및 영농회장, 농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진상조사 대책위가 발족됐으며, 조합장이 이사로 있는 서김제 RPC를 상대로 쌀보리 계약재배 배정 조작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였다. 대책위는 농협중앙회에선 진봉농협에 겉보리 2만2,642개, 쌀보리 1만2,642개(700여 필지분)를 배정했으나 진봉농협 측은 농민들에게 겉보리 1만8,750개, 쌀보리 7,500(525필지분)만을 배정, 9,184가마(약 3억 190만 원)의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후 부족분 8,566가마는 인근 금만농협 조합원 이름으로 약정 체결된 것으로 발견됐고, 나머지 618가마는 또 다른 2개 마을에 추가 배정된 것으로 밝혀져 조합장이 보리를 빼돌리려 한 것으로 대책위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합 전무는 보리예측 물량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전산등록이 마감돼 부득이하게 타인 명으로 계약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76명은 6일 조합장 및 임원진 2명을 보리 배정 물량 누락 및 자료 제출 거절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하고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런 가운데 A 조합장이 농업소득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을 부정 수령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 조합장은 고액 연봉자로 직불금을 수령할 수 없는 위치인 데도 직불금을 챙겨왔다며, 직불금 횡령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대책위는 촉구했다. 한편 진봉농협 이사진 5인도 지난달 23일 입장문 발표 후 현 조합장을 신뢰할 수 없고 경영부분도 함께 논할 수 없다며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 이들은 이번 결단이 책임 회피가 아닌 조속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담은 행동이다면서조합장 역시도 동반 사퇴를 권유했으나 자리보전에 급급한 나머지 대화가 되지 않고 있다. 하루빨리 농협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농협 중앙회 감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이 동원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6 16:21

김제 행정지원센터, 관내 환경정화 활동 앞장서

김제시 행정지원센터가 관내 사회단체와 손잡고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 검산동 통장협의회(위원장 박현철)와 직원 40여 명은 최근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에 나섰다. 이어 시내 주택가 및 상가 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불법 투기 금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김제시 요촌동(동장 송해숙)은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마을환경지킴이제 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환경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요촌동 내 마을별로 배정된 마을환경지킴이제 참여자들은 해당 구역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를 감시하는 한편 관내 지역주민을 상대로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홍보와 청결 활동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폐기물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 문제 등 환경 문제가 지역사회 내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마을 환경지킴이 참여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김제 진봉면(면장 박정규)은 최근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양심화단을 조성해 과꽃, 철쭉, 백일홍 등 약 50주의 꽃을 심은 후 불법쓰레기 투기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6 16:21

김제 시내버스, 하루 만에 승무 거부 철회

기사들의 승무 거부로 운행이 중단됐던 김제 시내버스가 노사간 합의로 운행 중단 하룻만에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안전여객 기사들이 체불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승무를 거부하면서 전체 김제 운행 41대의 시내버스 중 39대가 운행을 중단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안전여객(대표 최정봉)과 안전여객 노조지부(지부장 박형모)는 지난 31일 본사 사장실에서 협상을 갖고 미지급된 지난달 임금 2억 원 및 유류대 6000천만 원을 1일까지 지급한다는 사측의 제시에 노조가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운행 중단에 들어갔던 김제 시내버스는 1일 06시 첫차를 시작으로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안전여객 관계자는임금 지급 기준일은 통상 이달 근무 급여를 다음 달 10일 지급하는 구조다. 그러나 경영이 악화되면서 말일이 다가오도록 급여가 지연되자 승무 거부에 들어가는 특단의 선택을 한 것 같다면서 조기에 사태가 해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임시방편인지, 정상 타결인지는 다음 달이 돼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달처럼 입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 버스 기사들의 승무 거부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본다며 또다시 승무 거부가 일어날 땐 단호한 입장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 사업 구조를 들여 다 보면 안전여객 측은 해마다 적자 상태가 눈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65명의 버스기사들에게 다음 달 임금을 제때 지급할지는 불투명하다. 안전여객 측은 최근 3년 동안 밀린 상여금과 퇴직자들 퇴직금 관련해 30억 원 가까이 체불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안전여객은 김제시로부터 2019년 도비 6억1700만 원, 시비 38억7,200만 원 등 총 44억8,900만 원을 보조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6억 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시의회 노규석 의원은 고질적인 김제 시내버스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영제 도입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 회기 때 집행부와 심도 있게 의논해 보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1 16:50

김제시, 종자생명 미래 육종가 육성 추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전북도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손잡고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전북대와 협력한미래육종가 양성과정에는 23명의 수강생이 참여, 지난 15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육종연구 현장에 투입될 교육생들은 △실무능력 배양 △조직배양병충해 진단 △육종기술 심화 수업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에 걸쳐 원광대와 협력해 진행한종자 산업가 양성과정에서 2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 과정은 종자 산업분야 견학을 통한 현장기술의 이해와 습득, 기업별 현황소개 등으로 꾸려졌다. 이번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정을 수료한 48명에게는 11월 중 취업캠프를 운영해 종자기업과 교육생 간 상담, 기업별 소개, 직업정보 등 통해 종자 기업에 취업이 성사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수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종자 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5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종자 생명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7.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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