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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AI 특별방역 비상근무체계 돌입

김제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가축질병 예방활동과 유사 시 대응체계 구축 등 총력 방역활동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2인1조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축 신고 접수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축산관련 차량 실내외부 소독 및 소독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거점소독시설(전주김제완주축협 가축시장, 스파랜드 주차장, 애통리 포도직판장) 3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월 중으로 관내 소염소에 대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돼지에 백신 A형을 추가해 2가(0+A형)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AI에 취약하고 일시적 사육제한이 가능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사육을 제한하고, 용지 산란계 밀집사육지역 특별방역을 위해 밀집지역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 농장을 출입 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GPS장착 및 작동 여부, 소독필증 휴대 및 식용란 이동승인서 휴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사전 검사 체계 강화와 기존 발생 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예찰을 통해 AI 바이러스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매일 농장에 대한 소독과 임상 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1588-4060/1588-9060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 경우 2017년2018년 특별방역기간 동안 단 1건의 AI 및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2016년2017년 대비 약 280여억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10.10 16:19

박준배 김제시장 “ 정의롭게, 한결같이, 시민곁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은 10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과 미래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100일동안의 행보 및 앞으로 공약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정의와 경제도약이라는 기치를 걸고 시민과 함께 출범한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18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827억원의 국도비 확보 및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신축 등 4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 대승정밀 등 3개 기업과의 575억원의 투자협약 체결,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선정 등 지금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는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간 성과에 대해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약속한 7대 분야 84개의 공약사업(104개 세부사업)을 설명하는 등 김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박 시장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민선7기 출범 후 지금까지의 짧은 시간이 저에게 있어서는 시민 행복을 위한 도전, 변화와 혁신의 나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민선7기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청렴달사(淸廉達事)의 마음을 매 순간 잊지 않고 유시유종(有始有終)의 마음으로 정의롭게, 한결같이, 시민곁에서 84개의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정의로 경제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8.10.10 16:19

김제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 위원장에 강신모 씨 선출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위원장 강신모이하 위원회)가 임원진 및 위원을 개편하고 정부정책 지원과 새만금 김제지구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 4일 정기총회를 갖고, 위원장에 강신모, 사무국장에 양해건 씨를 선출한 후 새만금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설명회를 개최, 위원들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단체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새만금 개발 및 행정구역 관할권에 대한 시민운동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인 신항만 사업 및 공공주도 선도매립 및 수변도시 조성, 동서 및 남북도로 건설, 농생명용지 조성, 수목원 조성, 마리나항 조성 등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목표 수질 달성과 재생에너지 정책 지원에 대한 논의를 갖고, 정부정책에서 재생에너지 시설뿐만 아니라 연관 제조, 연구시설 집적화가 이뤄지고 새만금 지역 지자체 발전을 위한 정부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했다. 박준배 시장은 그동안 새만금 개발의 행정경력을 토대로 정부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정부정책에 김제시 미래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반영시키고 현재 진행되는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는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위해 2008년 12월 창립됐으며, 그동안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 및 서명운동 등 많은 활동을 펼쳐 왔다.

  • 김제
  • 최대우
  • 2018.10.07 15:47

‘새만금 개발 전도사’ 박준배 김제시장 “새만금 중심은 김제…개발효과 위해 주도적 노력할 것”

1991년에 시작된 새만금 개발사업은 군산 비응도와 부안 대정리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해 토지 2만8300㏊와 담수호 1만1800㏊를 조성하고, 경제산업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만드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은 지난달 27일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부개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새만금 전도사를 자처하며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많은 공약을 제시한 박준배 김제시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새만금 개발사업은 어떤 것인지 들어봤다. - 새만금 개발사업 시작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1960년대 말 세계적인 식량 파동을 계기로 안정적인 식량자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새만금 개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서해안간척지 Ⅲ지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만경동진강 유역 농업종합개발계획 기본조사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실시됐습니다. 1986년 당시 황인성 농림부장관 지시로 이관범 농림부 국장은 개발계획수립을 위해 현장 답사 차 신시도와 변산반도를 수차례 오르내렸다고 합니다. 새만금이라는 이름은 만경평야의 만자와 김제평야의 금자에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의 새자를 붙여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1991년 1월 19일 당시 평민당 김대중 총재가 노태우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호남의 제1 숙원사업으로 건의했고, 그해 2월 8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북도청 연초 순시 때 공약해 추경 200억원이 반영됐습니다. 1991년 11월 28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현장에서 역사적인 기공식이 개최됐습니다. - 새만금 개발사업에 전환점이 있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1995년 2월 1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새만금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새만금사업을 당초 농토 확장 차원에서 공업화 방향으로 전환하라고 지시해 전북도에서 새만금내부개발 실행연구용역을 했습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농지위주가 아닌 복합산업용지로 개발 △새만금담수호의 수질 개선 △국제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 개발 △새만금신항만새만금국제공항새만금광양 간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김제전주무주김천대구포항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등의 각종 SOC 시설을 확충하도록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환경 논쟁 등으로 지체되다가 2018년 초 새만금 공공 매립을 주도할 수 있는 새만금개발공사를 출범시킬 새만금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요. 제가 1990년 하반기부터 전북도 기획계에서 근무할 당시 최용복 지사가 중앙부처와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 시 건의자료로 활용하도록 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을 올렸으나 3번째까지 너무 큰 사업이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가 4번째 통과됐습니다. 1990년 11월 말경 최용복 전 지사가 중앙부처 및 당시 이희천 평민당 도당위원장에게 보고해 공감대를 이끌어낸 다음 1991년 1월 19일 당시 김대중 평민당 총재와 노태우 전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호남 제1 숙원사업으로 건의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제가 대통령 연초 순시 때 건의자료 5건 중 3순위로 새만금종합개발을 보고해 당시 청와대 한모 행정관에게 호남 제1의 숙원사업으로 건의된 사업임을 직접 설명하자 한모 행정관이 직접 받아 적었고, 1991년 2월 8일 노태우 전 대통령 연초 순시 때 공약해 그해 국가 추경예산에 200억원 반영되는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새만금특별법은 유종근 전 지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1998년 기획2계장 때 초안을 잡았던 것을 강현욱 전 도지사 때 전북발전연구원의 용역을 거쳤으며, 법제처와 농식품부에서 재작성됐습니다. 김완주 전 도지사가 앞장서 추진하기 시작하자 불가능하다던 새만금특별법이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2007년 11월 22일 국회를 통과했고 2008년 12월 28일 발효됐습니다. 제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할 때인 2008년 9월 24일 새만금산업단지 567만평의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사 발주와 2008년 12월 26일 새만금경자구역관광용지 300만평의 전북개발공사 시행사 발주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2010년 당시 최규성 국회의원에게 새만금신항만에서 김제~전주 고속도로가 있어야 김제 쪽 새만금을 개발할 수 있다고 건의, 최규성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새만금신항만에서 전주 간 고속도로 예산 17억원이 반영돼 계속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 새만금 사업과 관련 김제시의 개발 방향을 설명해주십시오. 위치적으로 보면 새만금의 중심은 김제시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발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발효과까지 김제가 중심이 되려면 김제시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만금국제경협단지 1500만평을 개발하는 데에는 20년 이상 소요되는 곳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김제 지역으로 개발효과가 크게 나도록 진봉면부터 단계적인 개발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진봉면 거전마을 옆에 100만평 규모의 4차산업도시형 새만금국제경협단지를 개발, 진봉광활 등 서부권 주민들이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제 일자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새만금국제경협단지의 생활권을 최대한 김제와 연계시키도록 전략을 세워 추진할 생각입니다.

  • 김제
  • 최대우
  • 2018.10.01 19:35

새만금호 내측 옛 심포항, 해수부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호 내측에 위치한 옛 심포항이 해양수산부가 내륙지역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내수면 마리나(marina)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전국 64개 신청지를 대상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김제 새만금호 내측 옛 심포항 등 최종 12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김제 옛 심포항이 유일하게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 김제 새만금호 내측 옛 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는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정온하여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고, 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외곽 방파제를 갖출 필요가 없으며, 새만금사업으로 마리나호안 및 유람선 기착지가 조성돼 있어 기반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이점을 갖고 있다. 김제시의 경우 올해 실시한 옛 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타당서 조사 용역보고서를 기반으로 환경입지 수요 등을 세밀히 분석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동안 해양수산부 내수면 마리나항만 후보지 선정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실시,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제시는 이번 옛 심포항의 내수면 마니라항만 최종후보지 선정 결과를 계기로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 세부실행계획 반영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 철저하게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시장은 민선7기 역점 공약사항인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의 생산 유발 및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산업 파급 효과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9.30 14:38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새만금방조제 도로 가로등 점등 확대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현섭)은 세계 최장(33,9㎞) 방조제도로 구간 중앙분리대 및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에 대한 교차로 및 곡선구간 등 일부 구간 점등에서 전 구간 점등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등 점등 확대 운영은 새만금 방조제 도로 이용객 증가 및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주변 지역 관광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반인들의 방조제 주변 다양한 볼거리를 충족하기 위해 전 구간으로 가로등을 확대하게 된 것. 가로등 점등시간은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 및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일몰 이후 일출 전까지 자동으로 점등할 계획이다. 새만금사업단에서는 지난 3월 새만금 33센터의 전망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신시도 등 방조제 외측과 새만금 및 국내 최대 유압식 배수갑문인 높이 15m(아파트 5층)와 폭 30m(도로 왕복 10차로)인 수문 2열 규모인 신시배수 갑문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대한민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신항만 예정 부지 및 방조제 바다 쪽의 고군산군도 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심현섭 단장은 전북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들께서 야간에도 방조제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으로 가로등을 점등하게 됐으며, 야간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에게 2호 방조제 도로 일부 구간에서 신항만 방파제 연결도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도로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9.26 14:52

농촌진흥청, 김제서 의료봉사·영농컨설팅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민간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의료봉사와 영농 컨설팅을 함께 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지난 15일 김제시 죽산면 죽산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 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복지 인프라가 부족 하고 각종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전국 각지의 농촌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및 일손돕기, 농기계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을 함께 하는 신개념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번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활동에는 우석대의료원(원장 장인수) 및 LG전자가 함께했으며, 김종회 국회의원 및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전대식 김제부시장, 장인수 우석대의료원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영농컨설팅 및 생활법률 상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농촌일손돕기 등을 실시했으며, 우석대의료원은 △침술뜸 등 한방진료 △초음파심전도물리치료 등 건진진료 및 처방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지원나온 농업기술 전문가들에게 영농컨설팅을 받고, 현장에서 고장난 경운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가전제품 등을 점검수리했다. 이와 함께 지방농촌지도기관과 함께 하는 농촌일손돕기 및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농촌 현장 규제 개선을 위한 생활법률 상담, 이미용 봉사 등도 실시했으며, 우석대의료진은 농촌 노인들의 건강검진과 전문의들의 진료, 물리치료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도 진행했다. 전대식 김제부시장은 이번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시작으로 관내 의료복지나 행정서비스가 열악한 농촌마을에 만족도가 높은 종합적인 농업기술 서비스 제공 기회를 늘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9.17 16:07

김제시, 쌀 고정직불금 추석 전 지급

김제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통상 12월에 지급하던 쌀 고정직불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를 고려, 쌀 고정직불금과 밭농업(논이모작)직불금을 오는 20일까지 1차 지급 하고, 추후 지급이 누락된 농가를 파악하여 2차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급 대상자는 쌀 고정직불금의 경우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안전을 위해 지원되며, 논으로 이용되는 농지의 형상을 유지하고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을 유지 관리하는 조건 등을 충족한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한 농업인 중 법에서 정한 농업인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지급한다. 쌀 고정직불금은 ㏊당 평균 100만원이 지원 되고, 밭 직불금은 ㏊당 평균 5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 농지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경작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지급 규모는 쌀 고정직불금의 경우 9610농가2만582㏊에 212억원이고, 밭 직불금은 7913농가1만401㏊(밭고정 3107, 논이모작 7294)에 51억원이다. 또한 이번에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들 중에서 쌀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는 내년 2월에 변동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산물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9.13 16:47

‘글로벌 팻푸드 기업’ 로얄캐닌, 김제 지평선산단에 둥지

글로벌 팻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이 김제에 둥지를 틀고 본격 가동한다. 로얄캐닌의 김제공장 준공식이 10일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서 열렸다. 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펫푸드 생산업체로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7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 14개 공장을 두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실비아 버베리 로얄캐닌 아태회장, 박성준 로얄캐닌코리아 사장,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와 김제시에 따르면 로얄캐닌은 지난 2014년 3월 김제시와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2015년 10월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입, 대지 9만7944㎡, 연면적 2만3608㎡ 규모로 김제공장을 착공, 올 1월 완공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중국 상해공장의 3배에 달하는 연 12만톤의 사료를 생산, 이중 80% 이상을 일본 및 홍콩, 태국 등 주변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거점 구축을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용효과로는 신규인력 약 70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후 생산라인이 3개까지 확대될 경우 최대 150명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비아 버베리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로얄캐닌은 아사아태평양 지역을 대표 하는 생산 허브가 될 김제공장 오픈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반려견 및 반려묘가 정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더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는 로얄캐닌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에 대해 로얄캐닌 김제공장 오픈으로 김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기업 로얄캐닌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지난 7월부터 시생산을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레시피 및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로얄캐닌의 원칙에 따라 프랑스 본사 연구소에서 수 개월간의 꼼꼼한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승인된 제품들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대우 기자김세희 기자

  • 김제
  • 전북일보
  • 2018.09.10 17:22

“김제 12개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추진 땐 농업환경오염”

김제시 관내 12개소 저수지에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가 수상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을 추진하려 하자 자연경관 훼손 및 태양광 폐기물에 의한 농업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 돼 귀추가 주목된다. 김제시의회 유진우(만경읍)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22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최근 지역적 여건이나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한다는 명분만으로 김제시 일원 12개소의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어 자연경관 훼손 및 태양광 폐기물에 의한 농업환경 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후 결국 이 사업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농민과 미래 우리 후손들이 입게 되니 사업을 추진 하기 전에 전문기관 용역 의뢰 및 주민공청회를 실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한 광활면 지역 주민들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 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건설 역시 제반사항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검토 없이 추진 되고 있다면서 특히 풍력발전단지 개발은 지리적 여건과 특수성 및 타 시군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 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 관련, 박준배 김제시장은 관련 법령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한편 태양광 부품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 조만간 이와 관련한 공청회 및 토론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8.09.09 15:19

김제 요촌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김제시 요촌동 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돼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264곳이 공모에 응모하여 최종 99곳이 선정됐으며, 이중 중심시가지형은 35곳 중 김제 요촌동 등 17곳이 선정됐다. 김제시는 이번 뉴딜사업 공모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세계축제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문화축제플랫품 구축 △테마축제거리 조성 △축제커뮤니티 활성화 등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 요촌동 일원은 과거 시내 대표적인 중심가였으나 경제기반인 농업환경 악화 및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노후 공폐가와 빈점포가 증가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해 시가지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김제시의 경우 이번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주민협의체 및 상인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관계자는 지역의 쇠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업계획의 테마를 축제로 잡았으며, 김제만의 농경문화를 활용한 도심권 볼거리, 먹거리 등을 통해 김제를 사계절 축제도시로 만들어 침체된 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를 재생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9.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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