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산단 입주 3개기업 고용창출 협약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평안정공(주) 및 (주)화광코리아, 와이제이농산(주) 등 3개사는 27일 김제시청에서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식(MOU)을 체결했다.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석봉 김제부시장을 비롯 김용만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최금성 평안정공(주) 대표이사, 정준무 (주)화광코리아 대표이사, 김준영 와이제이농산(주)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 3개사는 지평선산단 3만9200㎡(1만2000평)에 170억원을 투자하고 8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지평선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평안정공(주)은 지난 2007년 수도권에서 김제시로 이전, 만경 대동농공단지에 입주한 자동차부품(AXLE HOUSING, MISSION AXLE HOUSING) 전문 생산업체로써 연매출 300억원의 현대상용차의 우량협력사이며, 지평선산단내 2만6000㎡(8000평)에 1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평택시에서 이전할 예정인 (주)화광코리아 및 와이제이농산(주)의 경우 농산물 가공업을 영위하는 식품업체로써 절임·조림·장류 등을 생산할 예정으로, 지평선산단 내 1만3000㎡(4000평)에 60억원을 투자하여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식품가공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이들 3개사는 주문생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 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설계 및 공장착공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평선산단 분양 활성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올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평선산단은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우수기업 5개업체(23만1000㎡)가 입주를 완료했고, 정부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센터(농기계·뿌리기술지원)도 입주하여 자유무역지역을 포함 50%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석봉 김제부시장은 “지평선산단은 새만금배후단지 및 고속도로·철도·신항만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고, 전주·익산·군산의 중심부, 저렴한 토지가격, 분양가 20% 지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지정 등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략적·경제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국내·외 기업으로 부터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