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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 광활햇감자 '명품화'

김제 지평선 광활햇감자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12년도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수입개방 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우수경영체 조직화 및 규모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에서 5개 지역을 선정, 개소당 10억원(국비 3, 지방비 5, 자부담 2억)을 투입되는 사업으로, 밭작물 품목조직 및 생산자단체, 지자체가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지평선 광활햇감자는 금번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산지 지역농협인 광활농협이 주축이 돼 재배와 수매, 저장, 선별, 유통확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하우스 햇감자 브랜드로 육성하여 재배농가의 판로 안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민우 김제시 농업정책과장은 "금번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으로 지평선 광활햇감자는 다시한번 품질을 입증받았다"면서 "지평선 광활햇감자가 현재도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들로 부터 호평 받고 있지만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전국 최고의 감자가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 광활햇감자는 광활면 일대 약 325ha에 250여농가가 재배 하고 있으며, 5월말 경 수확할 예정으로 약 130억원의 조수익이 기대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2.01.10 23:02

본보 "춘우정 김영상 지사 투수비 방치" 지적에

한말 춘우정 김영상 우국지사의 투수비가 세워진 김제시 청하면 만경대교 밑(동지산리)지점의 안내판이 전무하여 투수비(投水碑)가 사람들 눈에 전혀 띄지 않은 채 방치 되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에 따라 김제시가 지난달 말 안내판을 세우는 등 정비를 마쳤다.본보는 지난해 10월 중순 경 춘우정 김영상 우국지사의 투수비가 안내판이 전혀 세워지지 않은 곳에 방치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김제시에 알리고 안내판 설치 등을 요청했었다.김제시 관계자는 6일 본보 기자에게 "춘우정 김영상 우국지사의 투수비를 알리는 안내판을 그곳을 지나는 도로(김제시 청하면 만경대교) 등 3곳에 설치했다"고 알린 후 "춘우정 김영상 우국지사의 투수비가 비록 문화재나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 비석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찾아가는 길을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길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춘우정 김영상 투수비는 만경강이 내려다보이는 김제시 청하면 만경대교 밑에 세워져 있다.이 투수비는 일제시대 신창진 나루터에서 만경강물에 투신한 춘우정의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8년 6월30일 지방인사들의 발의로 사창진 나루터에 전면글씨는 강암 송성용 선생이, 후면은 아산 송하영 선생이 글씨를 써서 세웠다.1836년(헌종 2년) 정읍 고부군 수금면에서 태어난 춘우정 김영상은 1910년 일본 천황이 선비들을 회유하기 위해 은사금을 주자 "내가 일본천황의 간을 씹어 먹어야 하는데 그리 못하니 대신 너라도 먹어야 하겠다"면서 일본순사의 팔뚝을 물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춘우정 김영상 우국지사는 이때문에 일본천황 불경죄로 군산감옥으로 이송되던 중 만경강 하류지역인 김제 청하 신창진포 중간 지점에서 옷고름에 절명시를 써서 남기고 투수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1.09 23:02

김제시, 쌀·현미 품종검정 인증기관

김제시가 2011년 쌀·현미 품종검정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쌀 품종판별과 혼입률분석이 가능하게 되면서 김제쌀 브랜드화 및 품질고급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김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쌀·현미 검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음으로써 정확한 품종명을 모르거나 타 품종 혼입이 의심될 경우 유전자 분석을 통해 품종을 구분하고 품종 혼합비율을 검정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따라 기존에 분석했던 단백질함량 및 완전립비율 등 쌀 성분 및 품위분석과 병행하여 품종혼입 여부까지 판정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게 됐으며, 지평선쌀 RPC를 비롯한 관내 농업관련 기관에서 농업기술센터에 요청하면 분석목적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검정해 줄 방침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곡표시제 관련 쌀 품종명을 표기하려면 품종 순도가 80%이상 이어야 하고, 80% 이하이면 일반계로 구분, 표기하도록 의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양곡관리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최근 쌀 품위 및 품질표시법에 있어 품질과 관련된 단백질 함량, 품종순도, 완전립 비율을 양곡포장지에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품종과 품종관리가 한층 강화 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그는 "이러한 강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최고 쌀 생산단지와 김제에서 생산·유통되는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과 품종판별을 정기적으로 분석, 브랜드 쌀 품질관리를 강화시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김제 쌀 명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2.01.05 23:02

김제시, 미래병원 정신보건센터 위탁

김제 미래병원(원장 권혁일)이 김제시 정신보건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정신보건사업을 펼치게 된다.미래병원에 따르면 금년부터 오는 2014년 말까지 3년동안 김제시정신보건센터를 위탁받아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신보건사업을 펼치게 된다고 3일 밝혔다.권혁일 원장은 "스트레스 및 자살시도자, 불안장애, 알코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상담팀 운영과 정신과 전문의가 정신보건센터에 근무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포괄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 및 사회적응 훈련 등 정신보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정신보건센터는 사업을 활성화 시켜 현대인에게 올 수 있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과 정신질환 편견해소 홍보 및 자살 위기상담전화를 운영, 위기에 직면한 시민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자심간 회복과 사회복귀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직업재활 및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궁금한 사람은 김제시정신보건센터(540-1350)로 연락 하면 친절히 안내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2.01.04 23:02

김제 백구초, 사랑 나누는 기부천사

김제 백구초등학교(교장 김남숙) 수호천사 27명의 기부행위가 연이은 한파를 녹이며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백구초 27명의 학생들은 평소 착한일을 했을때나 성적이 올라가면 학부모 및 교사들로 부터 약간의 상금을 받았다.학생들은 이 상금을 1년 동안 자신의 통장에 넣어두었다가 연말에 좋은 곳에 쓰고 있다.지난 연말에는 마을 경로당을 방문,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아버지할머니 등을 주물러 주고, 다과를 준비하여 재롱을 부려 경로당 할아버지할머니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또 지난해 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하고 아픈 친구들을 위로 격려했다.백구초 수호천사 27명은 지난해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픈 친구들을 위로 격려하여 큰 감동을 준바 있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큰 정성을 보내준 백구초 수호천사들에게 정말로 고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린이들에게서 배우고 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김남숙 백구초 교장은 "항상 우리 어린이들에게 인성교육을 통해 봉사와 사랑을 강조해 왔는데 올해도 자신의 상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친구들을 돌아볼 줄 아는 성숙한 어린이들을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2.01.04 23:02

도내 시군 해맞이 행사 - 김제시 벽골제서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2012년(임진년) 첫날인 1월1일 오전 7시 김제 벽골제. 아직 임진년 첫 해가 떠오르지 않았음에도 포효 하고 있는 쌍룡 주변에는 김제시민을 비롯 관광객 등 수 많은 인파가 쌍룡을 에워싼 채 태양이 떠오르길 두손모아 기도 하고 있다.물과 용이 만나는 아주 길(吉) 한 해인 임진년 새해 첫 날을 맞아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김제 역사성을 담고 있는 벽골제 쌍룡 앞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시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새해를 축하하고 가족의 안녕과 건강, 지역발전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벽골우도농악단의 축하 풍물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참석한 각계각층 사람들의 바람을 들은 후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매달아 각자 하늘로 날려보내는 순간 절정을 이뤘다.관광객 안상준(47울산시)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벽골제에 쌍룡이 있다는 친척의 귀띔에 만사 제쳐두고 벽골제로 달려 왔다"면서 "올해는 벽골제 쌍룡의 기운을 받아 직장에서 승진도 하고 가족 모두 건강했음 좋겠다"고 말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새해를 맞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1.02 23:02

재정 5000억 시대 연 김제시

김제시가 올해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속에서 전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많은 변화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지난 4월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용지환경개선사업은 50년 숙원사업으로, 1311억원을 투자하여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공모선정한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300억원을 투자, 두월천을 시내권 하천으로 만들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시민문화체육공원의 수변공원과 생태 숲이 어우러진 경관은 '명품 녹색쉼터'라는 찬사를 받아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로정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금년도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2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쟁력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하고 이에따른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도시의 양적 성장을 이루고 '꿈과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온 김제시의 2011년 성과를 알아본다.△지평선축제,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 선정국내 유일의 비경 지평선과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김제의 역사성을 담아내며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지평선축제가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확정된 국가정책지난 3월16일 발표한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김제시 전략사업인 첨단농업시범단지, 농산업클러스터, 대규모농어업회사 등 16개 사업이 반영됐고, 이중 내부개발 5공구 사업에 1436억원 등 오는 2015년까지 새만금 김제지구에 총 5개사업 6413억원이 확정됐다.또한 세계 초일류기업인 삼성그룹이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단지에 1단계로 7조6000억원, 3단계까지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3대 대형 국책사업 유치750억원 규모의 국립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치열한 경쟁끝에 유치한 성과로, 김제시가 생명산업의 메카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용지환경개선종합대책이 확정돼 오는 2017년까지 1311억원을 투자, 열악했던 지역환경을 개선한다.△중앙부처 등 외부기관 25개 부문 평가, 수상지난 5일 여성가족부로 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1년 중앙부처 등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2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011년 재정규모 5000억원 시대 개막김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뿌린 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국책사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2011년 재정규모 500억원 시대(5239억원)를 열게 됐다.△농업구조 개선하여 부자농촌 만들기농업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벼농사 위주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벼 대체작목과 블루베리, 흑고사리, 연근 등 경쟁력 있는 우수품종을 선정하여 권역별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겨울철 유휴 농지를 활용한 식량 사료작물 재배와 시설하우스 지원 등 벼농사 대비 23배 이상의 소득을 향상시킴으로써 억대소득 2000농가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글로벌 김제 명품행정 창출전국 최초로 조성하여 중앙부처와 언론의 집중 조명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선진사례로 보급되고 있는 '그룹-홈'은 현재 108개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 착안, 2008년 첫 시행한 현대식 회전교차로는 지금까지 경찰서 오거리 등 4개를 완료하여 신호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연간 3억58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첨단 신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 산업구도 변화1400억원의 첨단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하고 있는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지난 4월 농기계센터 착공, 실외시험장 구축, 현장인력 양성 등 뿌리산업 융합형 시범사업 집적화 단지 조성 등을 통해 디지털기반 제조공정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30 23:02

김제 지평선축제 8년 연속 최우수

김제지평선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나 기대했던 대표축제로는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12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진주 유등축제 및 강진 청자문화재축제를,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 등 8개 축제를 선정하는 등 총45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지평선축제는 한국농촌의 독특한 색깔을 콘텐츠로 개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대동한마당 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또, 교육적인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3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은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지평선축제는 이번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인센티브로 국비 3억원을 지원받고, 축제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를 비롯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축제 해외홍보 및 컨설팅 등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받게된다.하지만,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도 대표축제에 연거푸 선정되지 못함에 따라 김제시의 중앙부처 상대 협상능력 및 대응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시민 A씨는 "지평선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고도 대표축제에 선정되지 못하는 것은 대단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세계축제도시로 지정되고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3개 부문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한 이력이 창피할 정도다"고 지적했다.이건식 시장은 "구제역 확산으로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등 정부의 문화관광축제 정책 방향에 따라 대표축제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올해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총회에서 지평선축제와 벽골제를 소개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또한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농경문화와 역사를 계승하고 농업을 신 문화관광 상품으로 접목한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29 23:02

새만금에 바이오센트럴파크 윤곽 용역 최종보고회

김제시가 추진중인 새만금 김제지구 내 바이오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김제시는 28일 상황실에서 바이오센트럴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투자계획, 사업성 분석 등을 제시했다.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휴양경관계획연구소 안득수 교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기반조성 등 공공개발 분야에 500억원, 시범농업도시 및 월드푸드빌리지 등 민간개발 분야에 1100억원 등 총사업비 1600억원을 투자 계획으로 발표했으며,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고품격 휴양위락시설을 겸비한 새만금의 대표적 관문(Gateway Park)조성 및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농업이 어우러진 미래공원, 세계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미(美)의 체험공원을 포지셔닝 전략으로 삼았다.김제시는 이와관련, 금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신재생에너지용지(바이오작물 시범생산단지) 내 30ha의 면적에 바이오센트럴파크 관문이 조성되면 방조제에 머물러 있는 새만금 관광객을 새만금 내륙으로 확산시켜 새만금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주요 명품 관문으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김제 심포 거전지구는 인근에 마리나 항만이 조성되고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향후 동서 2축 내부교통망 구축 시 신항만과 바로 연결돼 바이오센트럴파크 관문 조성사업으로는 최적지다"면서 "신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과 새만금 고속도로를 거쳐 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새만금에서 머물며 즐기고 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 하기 위해 (바이오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이) 새만금 국책사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29 23:02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벽골제 쌍룡, 관광객 몰린다

오는 2012년(임진년)이 60년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로 알려지면서 김제 벽골제에 있는 쌍룡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엄동설한(嚴冬雪寒) 에도 이어지고 있다.김제 벽골제는 용의 전설이 뿌리 깊게 살아 숨쉬는 곳으로, 최근 내년 흑룡의 해를 앞두고 여의주를 물고 승천 하는 흑룡의 기운을 받고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2012년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벽골제를 지키는 수호신 쌍룡은 높이 15m, 폭 2m로 단야낭자 설화와 연계하여 두 마리 용이 포효하는 모습으로 설치돼 있으며, 그 위용이 대단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벽골제를 중심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쌍룡전설은 크게 조연벽 장군설화와 단야낭자 설화가 전해 내려 오고 있다.조연벽장군은 고려시대 몽고 침략 때 대장군으로 활약한 뛰어난 무장으로서 백룡과 흑룡의 싸움에서 백룡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김제 조씨 가문은 대대로 융성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단야낭자 설화는 수 많은 장정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쌓은 벽골제를 지키고 금만평야의 풍년을 가져오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려했던 단야낭자의 거룩한 정신 앞에 포악하고 심술궂던 청룡도 감탄의 눈물을 흘리며 물러서 서로 상생하게 됐다는 내용.김제시는 오는 2012년 1월1일 오전 7시, 벽골제 쌍룡 앞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해맞이 행사는 흑룡의 해를 맞아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지평선쌀로 만든 가래떡을 구워먹는 행사와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튀밥 나눔 행사를 준비 하고 있어 뜻 깊은 해맞이가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지평선들녘 벽골제에서 쌍룡과 함께 하는 내년 해맞이 행사가 그 여느 해맞이 보다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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