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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려 퍼진 광복의 염원

김제 원평장터서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현섭 도의원, 김복남·장덕상 시의원 등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1919년(기미년) 김제지역 최초로 원평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투사 9명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한 제93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19일 김제 원평장터에서 거행됐다.

 

김제시 금산면 지역발전위원회(회장 고명역)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독립투사 유가족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김현섭 도의원, 김복남·장덕상 시의원, 금산중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 기미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유족 위로품 전달, 결의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원평장터 입구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느껴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에서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대한독립을 위한 열망과 외침을 세계만방에 떨친 쾌거로, 우리 고장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며 "3·1운동의 화합과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고 희망의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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